작은 실천 - 더 나은 나를 위한
유엽 지음, 강혜진 옮김 / 눈과마음(스쿨타운)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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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최근 들어 자기개발서를 자주 접하게 된다. 이 책은 더 나은 나를 위한 무엇을 해야할지를 7가지 항목으로 나누어 알려주고 있다. 과연 더 나은 나를 위해서 무엇을 해야할까??

긍적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독서하고 배우는 자세를 가지고, 자신감을 가지며 대인관계를 소중히 하고, 목표를 세워 생활하고.. 등을 이책에서는 독자들이 쉽게 다가갈수 있도록 중요한 내용을 간략하게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나에게는 그리 자극을 주는 책은 아니었다. 다른 책에서도 공통적으로 말하고 있는 내용이었고 책의 구성이나 전개방식도 새로운 점을 찾아볼수 없었다. 책을 읽고 독자로 하여금 되돌아보게 만들고 삶의 전환점이 될 수 있어야 할 것 같다.

하지만 이책의 저자에 대해 읽어보면 많은 분들이 자극을 받을수 있을 듯 하다.
나는 책을 읽을때 책 표지 안쪽에 있는 지은이소개나 서평을 꼭 읽어본다. 이 책의 지은이는 75년 생으로 나와 세살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그런데도 벌써 책을 30여권 지었다니 내 자신이 부끄러워졌다. 나도 언젠가는 책을 써보겠다고 생각은 하고 있지만 아직 까마득한 먼 이야기다. 무슨 내용을 쓸지도 결정 못했을 뿐 아니라 글쓰는 솜씨도 많이 부족하다. 그러고 보면 난 결국 내가 새로울 것이 없다고 생각한 이 책 정도의 책도 쓰지 못하는 형편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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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라스 중국사 - 역사읽기, 이제는 지도다! 아틀라스 역사 시리즈 3
박한제 외 지음 / 사계절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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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학창시절의 역사수업을 돌이켜 보면 한마디로 “무한암기“로 표현할수 있겠다. 선생님들은 칠판 가득 각종 사건의 순서·연대 및 주요 암기사항을를 적어내렸고 나는 그것을 부지런히 받아 적었다. 물론 붉은색으로 교과서에 밑줄을 긋는 것도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서는 필수였다. 하지만 시험을 치고나면 바로 머리에서 사라지는 지식들, 이해도 못하고 무조건 외우기만 하는 공부방식들이 지금 생각하면 정말 안탑깝다. 역사부도를 활용하는 선생님은 거의 없었고 지도를 그려주면 설명해주는 선생님은 더더욱 없었으며 나또한 지도를 활용한 공부방식은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내가 역사공부에 있어 지도의 중요성을 깨우친 시기는 공무원 준비를 위해 학원에 다녔을 때다. 공무원 시험 역시 100% 암기라고 할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강사님은 첫시간부터 진도를 포기한채 지도 설명부터 하셨다. 그때 나는 처음으로 산둥반도가 어디에 있으며 각종 지명, 강의 실제 위치를 알수 있었고 역사 공부가 더욱 재미있어 졌다. 그 이후로 역사관련 서적은 지도와 함께 설명되어 있는 것을 선택하고 있고 고등학교 역사부도도 구입하여 책을 읽을 때 참고로 하고 있다.

이런 나에게 “아틀라스 중국사“는 나에게는 대단히 반가운 책이었다. 중국의 역사는 거의 아는바가 없는 초짜이고 그 땅덩이 만큼이나 방대한 중국의 역사를 지도를 통해 쉽게 이해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줄수 있었기 때문이다.

책은 중국의 역사를 연대별로 크게 5단계로 분류하고 각 시기별 중요한 주제(사건, 정책, 흐름 등)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물론 200여쪽의 분량, 지도 및 다양한 삽화 및 사진등으로 인해 엄청난 분량의 중국사를 모두 담을 수는 없는 노릇이므로 깊고 자세한 내용을 기대하는 분들에게는 맞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이책은 각 시기별로 중요한 핵심 내용에 대한 개략적인 기술을 통하여 중국사 전반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각 주제별로 이해를 돕는 상세한 지도 및 사진, 도표등이 곁들여 있으며 연대표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기존의 역사책의 “OO시대의 경제, OO세기의 정치” 등의 제목을 제시하고 아래에 내용을 나열하는 보기만 해도 질리게 만드는 딱딱한 구성을 탈피하여 주제별로 기술하고 있고 사진, 지도 등이 컬러로 나와 있어 책을 읽는데 흥미를 돋우게 하고 있다.

다만 책의 절대적인 분량이 적어 다 읽고 나면 내용이 무언가 듬성듬성 빠져있다는 느낌을 받았고 각 주제에 대해 모두 2쪽분량으로 한정하고 있어 설명의 깊이가 부족한 것 같다. 그리고 중국사 전체를 아우르는 연대표가 없어 중국사의 전체 흐름을 파악하는데 어려웠다. 특히 책의 장점이라고 할수 있는 지도가 너무 상세히 나와 있어 눈에 잘 들어오지 않았고 지도를 파악하기가 어려웠다. 즉 너무 자세한 지명표시, 많은 화살표와 설명들, 비슷한 계열의 색을 통한 지역 구분, 작은 글씨등으로 인해 지도가 있음에도 지도를 잘 보지 않게 만들었다. 지도는 독자들이 책 내용에 있는 지명, 위치 및 사건의 전개에 따른 지역적 이동등을 지도를 통해 쉽게 파악하여 책 내용 이해에  도움을 줄때 그 기능을 다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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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맥스웰의 태도
존 맥스웰 지음, 김홍식 옮김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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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책의 제목이 “태도” 이니 이 책은 태도가 가장 중요하다고 늘어놓을 것 같지만 사실을 그렇지 않다. 저자는 태도가 모든 것을 해결해준다는 말은 사실과 다르며 다만 태도가 삻을 변화시킬수 있는 요소라고 말한다.

책은 전반부에 무엇이 태도를 형성하는 지, 태도를 통해 변화시킬수 없는것, 태도를 통해 변화시킬수 있는것, 태도를 자신의 밑천으로 만드는 방법을 제시한 다음 본론에서 올바른 태도를 형성하는데 장애가 되는 5가지와 그것에 대처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올바를 태도를 형성하였으면 다른 사람들의 태도를 변화시키는데 도움으로 주라고 외친다.

나에게는 이책이 다소 딱딱하고 형식적으로 다가왔다. 전반부에 제시된 내용은 마치 이론서를 읽는 것과 같이 느껴져서 시험을 위해 내용을 암기해야하는 학창시절을 떠올리게 했다. 본론에서 제시된 올바른 태도의 걸림돌을 해결책도 나에게는 그리 와닿지가 않고 그냥 좋은 말들을 적어놓은 것 같았다. 그리고 저자는 마지막에 이책을 다 읽었을 때쯤 변화된 독자들은 다른 사람의 올바른 태도 형성을 위해 도움을 주라고 하였지만 솔직히 책을 다 읽고도 그리 변화된 나 자신을 느끼지 못했다.

물론 책에는 좋은 내용도 많고 나도 몇몇 구절은 밑줄을 긋고 포스트잇으로 표시를 해두기도 하였다. 하지만 책을 읽고 나의 태도를 변화시켜야 겠다는 의욕이 강하게 생기지는 못했다는 점이 아쉽다. 최근 독자들은 내용도 중요하지만 자신들에게 강하게 어필할 수 있는 책의 구성이나 내용전개 방식등도 중요하게 여긴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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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 - 나를 위한 변화 에너지
존 고든 지음, 전제아 옮김 / 바이탈북스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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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몇 달전 기차를 타고 집으로 내려가는 길에 반대편 앞쪽 좌석에 앉는 사람이 책을 읽고 있는 것을 보았다. 책 제목은 “에너지 버스” 그 이전에 이책의 제목의 들어본적은 있었지만 어떤 내용인지는 몰랐고 초등학생을 위한 과학책인줄로만 알았다.^^;; 내가 이상하게 생각한 것은 기차에서 이 책을 읽고 있었던 사람이 성인 남자였기 때문이다. ‘왜 다 큰 어른이 저책을 읽고 있을까?’ 라고 혼자 생각했었었다.  나는 이 책을 읽고서야 비로서 그 책에 대해 알 수 있었다.

에너지 박사라고 할수 있는 존 고든의 본 책은 “에너지버스”가 얼마전까지 유행했던 우화형식을 취하고 있는 반면 삶의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55가지의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사실 나는 “꼭 해야할 알 몇가지” 식의 책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꼭 중고등학교때 시험을 보기 위한 요약서 같아서 그다지 와닿지 않았다. 하지만 이책은 달랐다. 형식은 다른책들과 비슷할수 있으나 역시 내용이 알찼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각 주제에 대하여 1~2쪽 분량의 설명이 있고 및에 “에너지코칭”이라는 부분에서는 실제로 독자들이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한 행동지침을 알려준다. 각 주제들도 건강, 정신, 직장, 생활습관등 다양한 분야에 대하여 에너지를 얻고 좀더 삶을 좀더 열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준다.

개인적으로 최근 1년사이 자기개발 관련 서적을 접할 기회가 많았다. 그래서 나름대로 목표룰 세워서 계획적인 생활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었는데 이책을 읽은 뒤 좀더 구체적인 실천방법을 습득할 수 있었다. 모두들 아침을 먹으라고 할때 “전 지금까지 아침을 안먹었기 때문에 먹으면 소화가 안되요” 라고 말하곤 했다. 하지만 이젠 아침을 먹고 있다. 이 책을 읽고 위와 같은 핑계를 버리고 아침을 먹기 시작한지 2주 정도 되어간다. 1년정도 전부터 나는 건강관련 서적을 읽은 뒤 과자, 아이스크림, 빵 등 가공식품을 멀리하고 있다. 하지만 사람이 살다보도 과자도 먹고 싶고 달콤한 빵에 따듯한 커피한잔 생각이 간절하기도 한 법이 아니겠는가. 유혹을 참을 수 없을 때마다 나는 빵, 과자등을 먹으로 죄책감에 시달렸다. 하지만 이책에서 제시하는 90:10 규칙을 실행하면서 나는 (완전히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는 즐거운 마음으로 빵을 먹을수 있게 되었다. 또한 식사뒤 산책도 꾸준히 하고 있다.

이제 앞으로는 목표설정, 습관표 등을 작성하면서 책에서 제시하는 실천방법을 하나씩 실행에 옮기려고 한다. 이 책을 접할수 있어 개인적으로 참 행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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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천사
우에무라 유 지음, 오세웅 옮김 / 북애비뉴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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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소설을 읽기전에는 50대 중년남자의 유쾌하고 순애보적이고 순수한 사랑을 기대했었다. 어찌보면 상투적이고 뻔한 소재가 될 수 있지만 일본소설의 특유함으로 재밌고 깔끔한 소설이 나올수 있겠구나 했었다.

하지만 책의 내용은 나의 기대와는 달리 다소 잔인하고 비현실적이며 읽을수록 마음이 무거워졌다. 정신이상이 있는 살인마에게 납치되는 여고생, 아내에게 얻어맞고 이가 부러지고 피를 흘리는 남편과 이에 대해 아무렇지도 않은 아내, 살인마와 살인마를 제압하는 인물들이 보여주는 잔인함.. 그래서 웃음을 유발하는 상황과 인물들의 행동에도 불구하고 나는 책을 읽는 내내 마음이 편치 못했다.

일본소설을 읽을 때 마다 느끼는 비현실적인 상황설정과 인물들의 유별남을 이 책에서도 느낄수 있었다. 남편을 노예부리듯 다루는 아내, 개인적인 앙심으로 자신의 학생을 음해하려는 선생님, 잔인한 괴한들 등은 소설이 허구성을 바탕으로 한다고 하지만 그리 쉽게 공감이 가지 않는 캐릭터들이었다.

나에게는 아직은 일본소설이 조금은 낯설은 듯 하다. 하지만 뭔가 독특하고 새로운 러브스토리를 기대한다면 읽어봐도 괜찮을 듯 하다. 일본소설 마니아들에게도 어느정도 어필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영화로도 나온다고 하는데 어떻게 영화화 할지 궁금해지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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