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연결된 고리
온유안 지음, YLANC 그림 / 더행복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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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

사랑으로 연결된 고리

나이가 들면서 동심에서 멀어지게 되는데, 어른들을 위한 동화이기도 하고, 아이들과 함께 읽어도 좋은 책이에요.

그림책이라서 읽기도 편하고 글씨도 커서 눈에 확 들어와요.

주인공인 지유는 나들이에서 신기한 빛이 선을 이루는것을 봐요.

아빠와 함께 나들이에 온것 같은데,, 이 부분에서 웃음이 나왔어요..

사실 아이들과 함께 나가면 무한반복의 체력으로 놀이가 끝이 안보이거든요.. 지친 아빠가 지유의 관심을 다른쪽으로 돌리면서 조금은 쉴수 있게 되는데,, 우리집을 보는것 같더라구요..

그렇게 앉아있는데 새들 사이에 고운 빛가루들이 보이네요..

빛은 나들이에서 새들 사이 뿐 아니라 유치원에서도 보이는데요.

빛을 이루는 고리는 무엇일까요?

하지만 반짝이는 선이 보이질 않는 서아는 왜 그런걸까요?

지유가 서아에게 다가가서 말을 걸자,, 서아에게도 빛의 고리가 생기는데요

그 고리는 바로 관심!

사실 우리가 살면서 남에 대해서 관심을 얼마나 가질까요?

코로나 시대에 더 남에 대해서 경계하게 되는것 같아요..

우리 건물에 누가 사는지.. 어떤 사람인지... 몇년이 흘러도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고,

회사안에서도 나와 관련이 없는 사람에게는 늘 처음보는 사람 같은 이유가 관심부족이죠..

하지만 우리가 이렇게 관심을 가져야 하는 분들이 계시죠.

사회취약계층들,, 노인분들과 아동에게는 관심을 가져야죠.

그분들은 관심을 표현하는 것만으로도 정말 좋아하시더라구요..

예전에 봉사로 주간보호센터에서 종이접기 강의를 잠깐 한적이 있었는데,, 떨리는 손으로 종이를 접어서 간단한

작품을 만드시면서도 너무 좋아하시고, 이야기를 들어드리는 것만으로도 행복해 하시더라구요

삭막해져버린 우리 사회에서 지유가 본것처럼

자연에서 사회에서 사람과 사람사이에서 사랑의 끈으로

하나가 되길 바라봅니다.

혼자보다는 둘이 낫고 함께 하면 어려움은 다 극복할 수 있으니까요

이 책은 리뷰어스크럽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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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으로 연결된 고리
온유안 지음, YLANC 그림 / 더행복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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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관심이 사랑의 실천의 시작!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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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외로운 선택 - 청년 자살, 무엇이 그들을 죽음으로 내몰았는가
김현수 외 지음 / 북하우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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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자살을 거꾸로 하면 살자인데
무슨 이유로 자살을 하는걸까? 

우리나라는 OECD에서 자살율이 높다는 불명예를 갖고있다. 여성의 경우는 20대, 남성의 경우는 50대
나 역시 20대때 자살을 생각할 만큼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 대학졸업후에 원하는 곳에 취업도 되질 않고 극심한 스트레스에 거식증까지 걸려서 음식을 거의 못먹고 대인기피증에 우울한 날들이 지속되었다.
그때는 이렇게 살바에야 죽는게 편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했었다. 그때 나를 어둠에서 꺼낸 분이 엄마였다.
나를 데리고 식당에 데리고 다니면서 뭐든지 먹게했고
여행도 다녔고, 꾸준히 병원치료도 했다. 

아직도 해결되지 못하는 청년실업문제와 결혼
고독사등... 해결되지 못하는 사회문제들이 청년들을 
어둠으로 몰고있다.
코로나시대에 더 극심해진 문제들이 더 자살로 이어진다. 누군가에게 말하지 못한 부분들을 나라에서 정책적으로 해결해줘야 하는데, 그렇치가 못하다.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의외로 많다. 

직접적으로 애기하기는 어려운 부분이라, 
누군가의 개입이 필요한데,  어릴때부터라도 창피하고 말못하는 부분이 아니라 누구든 도움을 받을수 있다고
사회비평이 아니라 당연하고 자연스러운것이 라는 인식개선이 필요하다. 

금수저은슨저등 사회에서의 불평등을 조성하는 용어들도 사라져야 한다. 나라에서는 출산율이 저조하다고 인구절벽이라는 용어가 나오면서 출산장려한다고 정책들이 나오는데 근본적인 문제부터 해결해야한다.
청년실업문제와 집문제등이 해결이 되야 한다.
청년들이 가장 외로운 선택을 하지 않도록, 

앞으로 자라나는 아이들이 힘든부분에서 금방 회복할수있도록 회복탄력성을 키워줘야 한다.
그것이 나라와 부모가 해줘야 할 부분이다. 

이 책은 리뷰어스클럽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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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외로운 선택 - 청년 자살, 무엇이 그들을 죽음으로 내몰았는가
김현수 외 지음 / 북하우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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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자살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나라가 나서서 해결해야할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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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를 위한 변론 - 지속가능한 지구생태계와 윤리적 육식에 관하여
니콜렛 한 니먼 지음, 이재경 옮김 / 갈매나무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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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니콜렛 한 니먼은

환경보호단체 워터키퍼 얼라이언스의 수석변호사로 일했고, 가축의 공장식 사육을 혁파하기 위한 캠페인을 주도했다.

30년 넘게 채식주의를 고수했다는 저자는 소고기에 대한 논쟁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다.

사회비평을 하려는 책은 아니다.

나는 완전한 육식파로

몸이 너무 아프거나 힘들면 꼭 육식을 섭취한다. 그것이 아니더라도 고기를 좋아하는 육식파이다.

채식주의든 육식주의든 개인 취향이기에 누군가를 비판할 수는 없다.

책에서는 완전하게 고기의 제한을 하는것은 아니다.. 육식의 지속성을 위해서는 타협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지속적인 육식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소고기를 위한 변론 책에서 애기하는 것은

가축관리와 사육방식이다.

갈수록 환경문제에 대해서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런 기후문제에 소는 생태계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기에 관리방식을 갇혀있는것 보다는 방목하는 방식으로 올바르게 관리하는것이 중요하다.

잘 관리된 소는 생태계에도 중요하지만, 영양적인 면에서도 꼭 필요하다.

이 책의 중요 쟁점을 잘 파악해야 한다.

소가 문제가 아니라 방식이 문제라는 것!

소고기가 동물성지방이라고 몸에 이롭지 않다고 하지만,, 현재 가장 건강에 문제가 되는 것은 소고기 아니라 가공식품이다. 잘 관리된 소고기는 오히려 몸에 이롭다.

소고리를 위한 변론은,

좁디 좁은 공간에서 소들을 사육하고 약물을 투여하는 방식이 문제이다.

방목해서 자유롭게 푼 소들은 오히려 인간에게도 환경도 풍요롭게 한다

공장식 사육보다는 방목해서 기를수 있도록 체계가 잡혀야 하고,

고기를 먹어서 환경을 파괴하고 건강을 해친다는 죄책감에서 벗어나 제대로 된 소고기에 대한 지식을 알고 섭취해야 한다.

소를 비롯한 다른 방목동물은 인간과 함께 하면서 서로 이로움을 주고 받는다.

재생푸드시스템은 우리에게도 건강에 좋은 음식을 제공하기에 꼭 필요한 시스템이다.

이 책은 리뷰어스클럽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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