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초보자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질문 TOP 64
이정훈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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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기자 출신의 작가에 의해 쓰여 졌습니다. 저자가 이 책을 쓰게 된 배경은 비트코인을 접하면서 깨달은 한가지 사실 때문입니다. 비트코인에 대해 잘 몰랐을 때 맨 땅에 헤딩하는 기분으로 길라잡이가 되어줄 취재원을 찾아 다니며 인터뷰를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취재를 할 수록,



'이 분야에 전문가라고 할 만한 사람이 참 없구나'



하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죠. 그래서 직접 자료를 모으고 발로 뛴 결과 이제는 전문기자라는 타이틀을 얻게 되고, 초보자들을 위한 글을 쓸 만큼 실력이 쌓이고 자료도 축적되어 마침내 이 책이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저자의 경험에 대해 저도 매우 공감합니다. 저 역시 그동안 비트코인과 암호화폐에 관심이 많았는데, 막상 정보를 구하고자 하면 양질의 정보를 찾기 힘들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카페를 가봐도 정확한 정보없이 사람들을 선동하거나 단기적인 가격 변화에 대한 환희, 하소연, 원망의 글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웹서핑을 해봐도 양질의 내용보다는 이벤트성 기사, 투자를 유도하는 홍보글, 단편적이고 파면적인 정보가 뒤죽박죽이 되어서 노이즈만 잔뜩 경험하고 실망한 적이 많았습니다. 아마도 저처럼 암호화폐에 관심있었던 분이라면, 공감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이 책은 책 제목에 충실하게 64가지의 질문에 답하는 식으로 쓰여져 있습니다. 64가지 질문과 답변을 통해 사실상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의 거의 모든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읽어갈수록 글을 많이 써본 기자 출신의 글솜씨 역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불필요한 정보는 생략해서 깔끔했으며 필요한 내용이 잘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스킵하면서 대충 읽어넘긴 부분없이 처음부터 정독하며 책을 읽었습니다.



완전 초보자라면 당장 매매를 통한 수익에 욕심 내기보다 이 책을 통해 비트코인의 탄생 배경과 철학을 먼저 이해하시길 바랍니다. 책을 통해 앞으로의 암호화폐의 발전과 성장성의 답은 암호화폐가 탄생한 배경과 철학 속에 담겨 있다는 사실을 느끼게 될테니까요. 그리고 암호화폐에 대해 어느 정도 이해가 있으며 매매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책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놓치지 말고 꼭 확인하시면 후회없으실 겁니다. 제가 소홀히 했던 비트코인의 NVT, 매매 타이밍의 힌트가 될 수 있는 BMI, 흥미로운 S2FX모델 그리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선물 상품 상장의 의의과 활용성을 이 책을 읽으며 발견할 수 있었으니까요.



이 책을 읽은 결론은 한마디로 다른 분들께도 강추입니다. 투자를 생각할 때 중요한 한가지 제세는 누군가의 말에 쉽게 휘둘리지 않아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정치인이 뭐라고 하든, 친구가 뭐라고 하든 자신이 정보를 충분히 가지고 있으며 그것의 가치를 정확히 알고 있다면 휘둘릴 일은 없습니다. 이 책은 비트코인의 탄생부터 매매 방법과 유의점 그리고 미래 산업과 블록체인의 활용성에 대한 내용까지 다루고 있으니 암호화폐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봐야할 책입니다. 암호화폐 시장은 여전히 변동성이 크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암호화폐들의 가치와 투자 가능성에 대해 생각해보게 만드네요. 투기가 아니라 미래의 산업과 연계되어 새롭게 창출될 미래의 가치를 생각한다면, 그리고 성급한 매매와 사람들의 광기에 휘둘리지 않는다면 분명 매력적인 투자 자산이 될 수도 있을 것같습니다. 다른 분들도 이 책을 읽는다면 암호화폐에 대한 편견, 무지를 깨트리고 보다 객관적으로 알아야 할 위험성과 미래의 가능성을 동시에 발견할 것입니다. 투자에 관심이 있는 사람, 신기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책으로 강추합니다.



- 이 서평은 서평단 참여를 통해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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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리와 함께 떠나는 부자 여행 1 : 주식이 뭐예요? 존리와 함께 떠나는 부자 여행 1
존 리.주성윤 지음, 동방광석 그림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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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 주식이 뭐예요?' 편은 존리라는 인물이 등장합니다. 주식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한번은 들어봤을 법한 유명인입니다. 현실에서 존리는 메리츠자산운용의 대표이사이고 장기적인 주식투자와 올바른 주식투자 방법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있는 인물로 유명하죠. 이제는 그의 투자 철학을 배우고 따라하는 사람들도 많아졌습니다.


이 책에서는 존리가 도서관의 사서로 등장합니다. 도서관을 방문한 학부모들과 그들의 자녀들과 만나며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이 책에는 아이들을 키우며 마주하게 되는 현실적인 고민들이 녹아 있습니다. 양육비 그중에서도 결코 적지않은 지출을 차지하는 교육비, 교육열이 높은 한국에서 보다 유명한 대학에 아이들을 진학시키기 위해 별 수 없이 지출하게 되는 항목이죠.

학부모들의 고민을 듣던 존리는 비싼 사교육비를 지출하면서까지 아이들을 교육시키는 근본적인 이유를 묻습니다. 유명한 대학을 보내려고, 그렇다면 유명한 대학을 가고 나면? 보다 안정적인 대기업에 취직하거나 공무원이 되게 하려고. 대기업에 취직하거나 공무원이 된 후에는?...


존리는 다소 파격적으로 들릴 수 있는 이야기를 합니다. 아이들 사교육비를 줄여서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주식에 투자하라고 말이죠. 실제로 학교 성적과 성공 혹은 부자가 되는 건 그리 큰 상관이 없다는 사실을 자신의 경험을 통해 이야기합니다. 유명한 대학을 가려는 이유도, 대기업에 취직하려는 이유도 자본주의 사회에서 궁핍하게 살지 않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정직하게 말해서 우리는 모두 부자가 되길 꿈꾸지만 월급쟁이의 월급으로는 결코 부자가 될 순 없습니다. 존리는 아이들에게 경제 교육과 함께 주식이 무엇인지 가르칩니다. 경제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자라난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주식을 가르친다는 점에 대해 의아해 할 수 있습니다.

"아이는 공부만 잘하면 되는 것 아닌가?"

그러나 어릴 때부터 주식에 관심을 가지고 바르게 배운다면 부자가 되는 시간이 앞당겨질 수 있습니다. 바른 경제 교육이 올바른 투자 습관을 만들고 올바른 투자 습관은 투자의 위험성을 줄이면서 성공으로 이끌 수 있습니다. 부자가 되려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속물이 되려는 게 아닙니다. 돈 때문에 진정 하고 싶은 일을 발견하고도 결국 하지 못하게 되는 불상사를 막기 위함입니다. 누구도 가르쳐 주지 않았던 진실, 꿈을 펼치려면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돈이 꼭 필요하다는 사실을 어릴 때부터 가르쳐야 합니다

투자는 위험하지 않습니다. 지난 수십년의 장기적인 데이터가 증명합니다. 올바른 방법으로 투자한다면 주식은 은행보다 안전합니다. 다만 투자를 하지 않고 투기를 하기 때문에 위험합니다. 감정적인 투자, 남의 말만 믿고 하는 투자, 빚을 내어서 하는 투자, 단기적으로 하는 투자는 사실 투자라기보다 투기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럼 어떤 주식을 선택해야 할까요? 아주 간단합니다.

'내가 사장이 된다면 이런 회사를 가지고 싶다'

그런 기준에 부합하는 회사를 그려보고 찾아가는 것이 주식 투자의 출발입니다. 이 책은 만화를 통해 이런 내용을 흥미롭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아이들의 경제 교육과 투자 습관을 기르기 위한 선물용 책으로 딱입니다. 아이들은 어리석지 않습니다. 생각보다 현명하고 어릴 때부터 제대로 투자습관을 들일 수 있는 경제교육이 뒷받침된다면 경제적 자유를 누리는 어른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그리고 투자에 관심은 있었지만 정작 주식이 무엇인지, 투자를 왜 가르쳐야 하는지 몰랐던 부모들도 함께 공부하는 마음으로 읽으신다면 투자에 대한 가치로운 보석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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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수업, 코린이가 묻고 세력이 답하다 - 다시올 상승장에서 성공하기 위한 가상화폐 투자상식
강기태 지음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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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와 비트코인을 다루는 책은 크게 두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는 암호화폐의 개념, 암호화폐에 사용되는 복잡한 기술과, 앞으로의 과제를 다루는 보다 기술적이고 전문적인 내용입니다. 또다른 하나는 대중의 관심이 높은 투자 수단으로서의 암호화폐와 비트코인을 소개하고 다룬 책입니다. 이 책은 후자에 무게를 두고 쓰여졌습니다.



만약 누군가가 비트코인에 투자하기로 결심한다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해 얼만큼 알고 있어야 할까요? 저자는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상식의 배반"이라는 책에 등장한 사례를 소개합니다. 투자 전문가와 비전문가 집단 100명에게 주식사장의 가격 예상을 각각 물어봤습니다. 결과는 놀랍게도 두 집단의 예상 가격은 비슷했습니다. 다시 말해서 지식이 많다고 투자시 성공을 보장받을 수는 없다는 사실을 저자는 발견했고, 업계의 전반적 흐름, 개념 정도를 아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실제로 저자는 관련분야의 전문가가 아니면서도 암호화폐에 투자해서 상당한 투자수익을 얻게 되었습니다.



'투자판단을 위한 최소한의 지식'



저자가 이 책을 통해 알려주기 원하는 핵심내용입니다. 어쩌면 우리는 매우 혁명적인 시기를 살고 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빨라진 사회 변화, 딥테크의 등장과 성장 가속화, 그중에서도 암호화폐의 등장과 성장을 우리는 동시대에 경험하며 살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원하는 바를 실현시켜 줄 수 있는 기술이 있는 곳엔 사람들의 관심과 함께 부가 머물게 됩니다. 100년에 한번 오는 기회가 암호화폐 투자에 있다고 저자는 주장합니다.



이 책에는 암호화폐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알고 있아야 할 용어들, POW, POS, 다파이, NFT와 같은 내용을 간략하고 쉽게 소개합니다. 암호화폐가 왜 미래의 투자수단으로 적합한지 그리고 세상은 어떻게 반응하고 변화하고 있는지를 소개합니다. 무엇보다 본격적인 투자에 앞서 암호화폐 시장의 과열과 공포를 확인하는 방법, 기술적 분석 방법, 상승을 견인할 호재를 확인하는 방법 등도 쉽게 알려줍니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바로 평단가와 관련해 언제 사고 언제 팔아야 하는가?를 다루는 6장이었습니다. 사람들은 매입한 가격이 낮으면 자산의 가치가 오르든 내리든 어차피 이득이니까 계속 들고 가려는 성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평단가와 무관하게 행동해야 합니다. 평단가가 어떠하든지 지금의 가격이 저평가 되었다고 자신이 판단한다면 계속 보유해야 합니다. 반대의 경우라면 매도해야 합니다. 오를건지, 내릴건지를 맞추려는 게임이 아닙을 알아야 합니다. 투자에서 기다림과 인내는 필수입니다.





기회가 왔습니다. 새로운 투자 대상을 찾고 싶습니다. 그런데 암호화폐와 비트코인은 여러가지 개념들 때문에 어렵다고요? 아직 기초가 잡혀있지 않다고요? 매매시 갖추어야 할 것들은 무엇인지 혼란스럽다고요? 모두 이 책 한권에 담겨 있습니다. 암호화폐 투자에 관심많은 초심자분들이라면, 성급한 투기를 하기 전에 이 책을 꼭 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투기하던 습관에서 보다 안정적인 투자 습관으로 탈바꿈하는데 큰 도움이 될꺼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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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10년 부의 거대 물결이 온다 - 새로운 부와 기회를 창출할 7가지 딥테크 비즈니스
에릭 레드먼드 지음, 정성재 옮김 / 유노북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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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거대 물결은 기술의 혁신으로부터 시작됩니다. 기술의 혁신은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사람들이 원하던 것을 현실로 끌어 당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곳에 돈이 몰리지 않을 이유가 없죠.


그러나 무조건 미래에 유망한 기술들에 지금 당장 투자하거나 관련 분야에 창업을 한다고 해서 부가 보장되진 않습니다. 지난 과거를 돌아보면 IT버블 시대를 거치며 일찍 등장했다가 꺼지는 거품 속에서 사라진 수많은 기업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기간을 견디며 살아남은 기업 중엔 세계적인 기업인 '아마존'이 있습니다. 보다 늦게 아마존과 같은 사업 분야에 뛰어든 많은 기업들은 이미 시장을 점유한 다른 기업들에 밀려 빛을 보지 못하고 사라지기도 했습니다. 그 분야가 유명해 보인다고 해서 모두 부의 거대 물결에 탑승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우리 인간은 미래를 정확히 알지 못합니다. 다만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미래를 준비하는 일입니다. 어떤 타이밍과 기회의 순간이 올 때 그것이 기회임을 알아 볼 수 있게 계속해서 안목을 키워가는 노력과 결단이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장난, 무가치와 같은 부정적인 안목으로 바라볼 때 윙클 보스 형제는 초기에 비트코인이 10달러 정도 일 때부터 비트코인에 과감한 투자를 했습니다. 비트코인은 현재 6만달러를 넘어서고 있으며 제도권 안에서 자신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그들은 기술의 혁신과 변화를 읽고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미래 가치를 알아볼 수 있는 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기술의 혁신은 창의적인 정신과 도전으로부터 나옵니다. 앞으로 살아갈 시대에 주목받는 기술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이 책에서는 7가지 기술들을 대표적으로 소개합니다. 딥테크라는 이름이로요. 딥테크는 과거에 불가능했지만, 오늘날에는 실현 가능한 기술, 미래에는 널리 퍼져 이 기술이 존재하기 이전의 삶을 떠올리기조차 힘든 기술을 말합니다. 여기에는 인공 지능, 확장 현실, 블록체인, 사물 인터넷, 자율 주행차, 3D 프린팅, 양자 컴퓨터가 있습니다.


각 장이 기술별로 나누어져 있어서 앞에서부터 차례대로 읽을 필요없이 원하는 장부터 읽어도 됩니다. 각 장은 공통적으로 각각의 기술이 등장한 역사 소개, 기술의 원리, 기술의 현재 모습, 미래의 모습과 과제를 이야기합니다. 읽다보면 느끼는 것이지만 가벼운 수준의 언급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부분은 깊이 있게 다루는데, 보다 관심있는 독자를 위해 따로 참고 서적 목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서 소개하는 기술 외에도 각광받는 기술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유전자 가위라든지 나노 기술과 같은 것들이죠. 저자가 이 책에서 모두 다룰 수 없었지만 딥테크는 우리의 실생활에 적용될 때 생태계를 이루며 서로 겹치는 영역을 만들 것입니다. 그때 누군가는 기술이 담긴 제품을 사용하는데 그칠 것이고, 또다른 누군가는 기술의 가치를 발견하고 동반되는 부의 흐름에 참여할 것입니다.


앞으로 10년 동안 7가지 딥테크로 인해 세계 총생산이 최소 50조 달러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므로 이 책으로부터 시작해 계속해서 딥테크에 대한 안목을 길러봅시다. 준비하는 자에게 기회는 반드시 온다고 생각합니다. 이 고마운 책 덕분에 10년 후에는 경제적 자유를 누리고 있을 가능성이 더욱 커져 있을 것입니다. 어쩌면 앞당겨 질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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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AI 최강의 수업 - 인공지능으로 바라보는 미래 세상
김진형.김태년 지음 / 매경주니어북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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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방송사 프로그램에서 AI를 다루었습니다. AI에게 반복적인 학습을 시키니 유명 가수의 목소리를 모방할 뿐만 아니라 창법까지 모사해내더군요. 라이브로 실제 가수와 같은 노래를 번갈아가며 부르며 대결하는 장면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만약 인간이 라이브로 노래를 부를 때 나타나는 특징들이 아니었다면, 구분하기 힘들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멋진 실력을 AI가 발휘하더군요.




2016년 한 인공지능 학회에서 연구자 350명을 대상으로 '언제쯤 사람보다 잘하는 인공지능이 등장할까?'라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작곡은 2027년, 소매 점포 업무는 2031년, 외과의사는 2053년으로 결과가 나왔습니다. 멀지않은 미래에 AI는 우리의 일을 많은 부분 대체해 나갈 것입니다.



이처럼 인공지능은 우리 일상에 가까이 다가와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앞으로 AI에 대한 이해와 활용은 앞으로 우리에게 필수적인 도구가 될 것입니다. AI를 이해하려면 몇가지 기본적인 개념을 알아야 합니다. AI는 사람의 인식, 인지 능력, 학습, 의사소통, 신체적 행동 등이 요구되는 업무를 해결하기 위해 컴퓨터로 개발한 인공 시스템을 말합니다. 알고리즘은 문제를 해결하는 단계적 방법의 고안을 말하고요. 컴퓨터는 문제를 해결할 때 처리해야 할 일을 한번에 하나씩 해결해 가는데, 이때 알고리즘은 문제 해결 과정에서 우리의 생각을 절차적으로 표현할 수 있게 합니다. 알고리즘이 고안되면 이를 프로그램으로 구현하는 작업을 거쳐야 하는데 이를 코딩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접하는 인공지능 기술은 4가지로 나뉘는데 정보를 인지하는 기술, 의사결정과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 새로운 사실을 추론하는 기술, 테이터를 통해 학습하는 기술로 나뉩니다. 과거엔 각각 독립적으로 연구되었지만 현재는 종합적인 연구가 이루어진다고 하네요.



제가 이 책을 읽으며 좋았던 점은 AI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동경이 사라졌다는 점입니다. SF소설에나 나올 막연한 상상과 실제 AI의 발전 정도를 비교할 수 있게 되니 AI가 응용될 수 있는 분야와 앞으로의 과제가 보다 명확하게 이해되었습니다. 올바른 지식은 막연한 두려움과 맹신을 좇아냅니다. 바둑고수를 이겼던 알파고처럼 AI가 인간보다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는 영역도 있고, 유치원생도 해낼 수 있는 간단한 식별과 판단을, 단지 약간의 정보 노이즈 만으로도, AI는 높은 확률로 실패할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을 연구하다보면 몇가지 철학적인 문제와 윤리적인 문제에 부딪히게 됩니다. 의식이란 무엇일까요? 기계가 감정을 가질 수 있을까요? 특정한 상황에 대한 인간의 윤리를 기계에게 학습시킬 수 있을까요? 만약 인공지능을 장착한 자동화 무기가 등장한다면 환영해야할까요, 반대해야할까요? 청소년 뿐만 아니라 모든 연령의 사람들이 자유롭게 토론해 볼 가치가 있는 주제를 이 책은 잘 소개하고 있습니다. 막막하기만 했던 AI의 역사와 발전과정, 작동원리, 현재의 모습 그리고 AI로부터 파생되는 철학적 윤리적 질문까지 잘 소개하고 있어서, AI에 대한 지식과 교양을 넓히는데 유용한 책입니다. 이 책을 통해 앞으로 다가올 AI 세상에 대한 이해가 한 층 더 업그레이드된 것같아 뿌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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