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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소는 자연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외치던 사상가다. 자연으로 돌아가라는 건 그저 원시인으로 생활하며 자연에 기대라는 의미라기 보다, 태초의 인간성을 회복하라는 것이다. 원시 상태의 인간은 선악의 구분조차 없었다고 주장하며, 본래의 인간성을 회복하면 괴로움도 슬픔도 없다는 것이다. 물론 이 사회에서 자연으로 돌아간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고, 그가 주장하는 낙관론적 인간상은 논란의 여지가 다분하다. 허나 자유로운 존재로서의 인간이 행복을 되찾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