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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동 사람들
양귀자 지음 / 살림 / 2004년 3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2008년 04월 09일에 저장
구판절판
원미동 사람들의 소박한 일상을 그린 한 점의 풍속도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는 책에서 지천에 널린 소시민들의 삶에 대해, 사회와 인간에 대해 비판과 풍자의 날을 잔뜩 세운다. 하지만 그러한 칼날도 결국 그들에 대한 사랑과 포옹의 정신에서 나오는 것이 분명하기에 더욱 더 따뜻해진다.
통도사 가는 길
조성기 지음 / 민음사 / 2005년 10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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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추천하고 싶은 책은 <우리 시대의 소설가>였지만, 찾아보니 절판된지 오래 된 터라 조성기 단편집을 찾았다. 우리 시대의 소설가는 누구일까, 하는 의문과 함께 책을 열어 젖히면, 그들이 가진 개똥철학을 엿보는 재미가 쏠쏠할 뿐더러 반성적 삶을 생각해 보게 될런지도 모르겠다.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공지영 지음 / 푸른숲 / 2006년 9월
9,800원 → 8,820원(10%할인) / 마일리지 490원(5% 적립)
2008년 04월 09일에 저장
절판

현대사회의 모토는 '쿨Cool'의 세상이 아닐까 싶다. 모두가 쿨한 모습을 보이고 싶어하며, 쿨한 삶을 지향한다. 하지만 인조인간이 아닌 이상, 언제나 쿨한 모습을 보이고 쿨한 삶을 살 수는 없다. 그러한 인간적 갈등과 페미니즘적인 성향이 잘 어우러져 가슴 아픈 현실을 잡아 낸다.
외딴방
신경숙 지음 / 문학동네 / 1999년 12월
14,500원 → 13,050원(10%할인) / 마일리지 72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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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고등학교를 다니며 미싱을 돌리던 처녀, 신경숙의 자전적인 소설이다. 외딴방에서 문학소녀의 꿈을 키워 가던 그의 서글픈 마음은 곧 희망을 향한 날개짓을 해댈 힘을 준다. 누구나 한 번쯤 외딴방에서 자신을 몰아 세우던 경험을 갖고 있으리라. 그래서 더욱 아프지만, 또 그래서 더욱 사랑스러운 글줄이다.
은비령
이순원 지음 / 생각의나무 / 2005년 6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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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향토적이고 서정적인 분위기를 지향하던 도시의 사람들, 그런 사람들이 가득한 현대사회에서 가장 전형적인 화자들이 등장한다. 하지만 그들은 모두 따뜻한 눈빛을 가지고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그려 낸다. 그럴 수 있는 힘은 아마 아름다운 추억과 간절한 소망덕일테다.

오정희 지음 / 문학과지성사 / 1996년 6월
6,000원 → 5,400원(10%할인) / 마일리지 3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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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새>는 시종일관 우울한 빗소리가 도처에 흐르는 듯한 분위기를 지속된다. 어린 아이를 앞세워 비관적인 삶과 어두운 세상을 그려 내는 것은 어찌 보면 흔한 설정일 수 있지만 그 어린 아이가 무심함으로 점철된 눈빛에 젖어 세상을 바라 보는 것은 또 흥미로운 내용일 것이다.
젊은 날의 초상
이문열 지음 / 민음사 / 2005년 12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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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어느덧 나이를 먹은 그가 자신의 이십대를 뒤돌아 보며 쓴 자전적 소설이다. 젊은 날에 대한 그리움과 회한이 뒤섞인 채로 담담히 풀어 낸다. 이문열이 이 책을 펴내며 앞으로 어떤 글을 쓰든지 간에 자신의 글 중에 가장 애착을 가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던 만큼 읽어볼만한 작품이다. 특히 젊은 날에.
능라도에서 생긴 일
이제하 지음 / 세계사 / 2007년 7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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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팔순의 황발이 썼다고는 믿을 수 없을만큼 세련된 소설이다. 그 자신이나 소설의 세계관, 혹은 배경에 대해 일체 부연하지 않는 불친절한 그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창조적이고 기발한 발상에 대한 호기심을 억누를 수 없게 만든다.
김승옥 소설 전집 - 전5권
김승옥 지음 / 문학동네 / 2004년 10월
65,000원 → 58,500원(10%할인) / 마일리지 3,2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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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섬세하고 유려한 문장, 젊은 날의 고뇌가 묘한 배합을 이루는 김승옥의 전집. 자신의 작가로서의 삶에 대해 그리고 그가 듣고 보고 살았던 시대에 대해 조심스럽고도 깊게, 느긋하면서도 숨가쁘게 쓰인 소설들이다.
그 남자네 집
박완서 지음 / 현대문학 / 2004년 10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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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여자의 첫사랑도 이렇게나 아름다고 은은하다. 그 남자가 해준 최초의 찬사는 '구슬 같다'는 것이었고, 다시 그 남자네 집앞에 섰을 때 그는 다시 한 번 구슬 같은 처녀이고 싶다고 회상한다. 물처럼 담담하고 완벽한 첫사랑에 대한 소설.
오래된 정원 - 전2권 세트
황석영 지음 / 창비 / 2000년 5월
18,000원 → 16,200원(10%할인) / 마일리지 9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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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80년대 운동권 학생들의 열정과 사랑, 그리고 삶을 그린 아름다운 소설이다. 80년대를 잘 몰라도 좋다. 황석영이라는 이름만으로도 보장되는 서정과 서사는 그야말로 백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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