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단 #도서제공이 글은 출판사(열린 책들)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하루아침에 엄청난 명성과 부를 가진 스타가 될 수 있다면..일상마저 포기한 채 그 길을 선택할 수 있을까?남편에게 버림받고 홀로 세 아이를 키우며 막막한 현실에 시달리던 싱글맘 '페이'. 일자리를 구하던 중 우연히 그녀의 딸 '몰리'의 영상이 바이럴되며 이는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줄 구원처럼 찾아온다.네 살배기 아역 스타의 탄생과 함께 쏟아진 막대한 부와 명성은 가난했던 가족의 문제를 단번에 해결해 주는 듯 보인다.그러나 화려한 조명이 켜지는 순간, 소설의 제목처럼 이들이 누리던 '평범했던 날들'은 순식간에 산산조각 나게 된다.-이 소설에서 주목할 만한 점 중 하나는 엄마 '페이'의 너무나 입체적인 심리 묘사인 것 같습니다...아이를 상업적 폭력과 스캔들로부터 보호해야 하는 '엄마'의 직관과, 가난으로 돌아가지 않기 위해 끝없이 현실과 타협해야만 했던 딸의 '매니저'로서의 욕망 사이에서 끊임없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는 페이ㅠ때로는 그녀의 이기적인 선택이 이해되지 않다가도, 자식을 더 나은 환경에서 키우려는 애타는 마음을 떠올리면 차마 미워할 수만은 없게 됩니다..또한 소설은 스포트라이트가 몰리에게 집중될수록 남겨진 다른 가족들의 결핍이 극대화되는데, 사생활을 침해당하는 파파라치와 대중의 시선, 그 그늘에서 소외되고 방황하는 다른 자녀들의 모습은 명성이 치러야 할 진짜 대가가 무엇인지 일깨워 주기도 합니다..ㅜㅜ우리가 무심코 지나가는 '평범한 일상'이야말로 지켜내야 할 가장 소중한 가치임을 일깨워주는 소설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서평단 #도서제공이 글은 출판사(내 친구의 서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1000년 동안의 냉동수면 실험, 외부 침입이 전면 차단된 지하 셸터, 그리고 눈을 뜬 6명의 생존자와 등 뒤에 칼이 꽂힌 채 발견된 한 구의 시신밀폐된 셸터 안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의 범인은 누구일까...?아내를 잃은 슬픔에 빠진 주인공 쿠란을 포함한 7명의 남녀가 인류 최초의 냉동수면 프로젝트에 참여한다.'테그미네'라는 캡슐 장치 속에서 1000년의 잠에 빠진 이들, 약속된 천 년이 지나 눈을 떴지만, 참가자 중 한 명이 캡슐 안에서 등에 칼이 꽂힌 미라의 모습으로 발견된다.혼란 속 밀폐된 셸터 안에서 또 다른 '얼굴 없는 시신'까지 발견되며 상황은 통제 불능의 궤도로 빠져들게 되는데...-외부 침입이 완전히 차단된 셸터 내부,7명 모두가 잠들어 있었기에 이론상 누구도 범행을 저지를수 없는 완벽한 알리바이의 역설이 발생합니다.📑책을 읽으면서 놀라웠던 부분은 분량이 상당한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몰입력을 보여주었다는 부분입니다..!마지막 결말에서 조금 당황스러운 부분이 있긴 했지만, 예상을 깨는 전개 덕분에 너무나 흥미진진하게 읽었던 책이었습니다!압도적인 흡입력의 추리 소설을 찾으시는 분, 바로 이 소설 추천드립니다..!!
#얼음그리고레몬사탕 #여름시집 #박소을 #시집 #시이 책은 출판사(샘터)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숨 막히게 뜨거운 여름의 한가운데서서로에게 다정하게 녹아드는 기분이란, 과연 어떤 것일까우리의 여름은, 지나간 청춘의 자리는 어떤 감각이었나요?레몬처럼 새콤했나요? 아니면 사탕처럼 달콤했나요?어쩌면 시인에게,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청춘은 '레몬사탕' 같은 것이었을지도 모릅니다.무모하고 서툴러 혀끝이 아리도록 시큼했지만, 그 속에 숨겨진 달콤함 때문에 도저히 뱉어낼 수 없었던 시간들.우리는 그 시절을 그저 입안에서 이리저리 굴리며, 온몸으로 녹여내야만 했습니다.이 시집은 그 견딤의 시간이 남긴 얼음 파편이자, 미숙했던 계절의 끝자락을 서둘러 붙잡아둔 선명한 기록으로 다가옵니다.
이 글은 출판사(북콤마)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누군가의 부고가 전달되는 방식을 보고 있노라면, 때로는 죽음마저 사회적 지위나 이름값에 따라 그 크기가 달라지는 것은 아닌지 씁쓸해지곤 합니다.높은 지위에 오르고 유명한 업적을 남긴 이들의 소식은 길게 기록되는 반면, 우리 사회의 기반을 떠받치며 소박하게 살아간 사람들의 마지막은 단 몇 줄의 통계나 기사로 스쳐 지나가기 쉽습니다.이 책은 사회적 조명에서 벗어나 있었지만, 타인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과 세상의 편견에 맞서 싸우신 분들 등 우리가 기억해야 할 이들의 발자취를 온전히 따라갑니다.모두가 자신을 드러내려 애쓰는 시대에, 잊혀가는 삶을 조용히 짚어주는 이 책은 바쁜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묵직한 울림과 성찰을 전해 주는것 같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김영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도서제공 #김영사 #천개의웃음과눈물의낙원 #전경린 상처를 끌어안고도 끝내 서로를 웃게 만드는 낙원.낙원이란 과연 무엇일까요.이 이야기는 감꽃 피는 시골 마을, 어린 '새별'의 눈으로 펼쳐집니다.아이의 순수한 눈에 담긴 마을은 지나간 전쟁의 흉터가 남아 있는 곳이었지만 저마다의 상처와 눈물을 품은 채 함께 밥을 먹고 이야기를 나누며 따뜻한 웃음과 정겨운 추억으로서로의 빈자리를 채워가는 아름다운 터전이기도 했죠.그 정겨운 일상 속에서 소설은 향수를 부르는 아름답고 따스한 이야기를 그려나갑니다.흔히 사람들은 '낙원' 을 고통도, 슬픔도 없는 곳이라 부르곤 하지만, 이 책에서 작가가 보여주는 낙원의 의미는 조금 다르게 다가옵니다.아프고 슬픈 일이 수없이 찾아와도 서로의 어깨에 기댄 채 오늘을 견디고, 내일을 향해 웃어 보이는 '지금 우리의 삶' 과 '지나간 정겨운 추억들'이것이야말로 진정한 각자의 낙원이 아닐까요?천 개의 눈물이 천 개의 웃음으로 번져가는 과정을 보며, 마음속 상처를 내려놓고 따스한 온기를 느낄 수 있었던 책이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