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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단맛을 보여주마
김영민 지음 / 김영사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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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사 #인생의단맛을보여주마 #김영민 #도서제공
이 책은 출판사(김영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달콤하고도 쓴 인생의 이야기들과, 사회의 부조리함을 유머로 풍자한
12가지 이야기가 담겨 있는 단편 소설집!

​이야기 중 특히 <낙하 중에 하는 말들>이라는 이야기는 인간의 일생을 옥상층에서 지상으로 떨어지는 '낙하'에 빗대어 큰 인상을 남긴다.

​유년층에서 시작하여 소년층, 청년층을 지나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태어난 순간부터 멈출 수 없이 아래로 떨어지는 과정은 마치 저마다의 숙제를 떠안고 아등바등 살아가는 인생의 축소판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결국 이 책에서 말하는 단맛이란, 포장된 위로가 아니라 온갖 쓴맛과 모순을 정면으로 통과한 뒤에야 비로소 툭 털고 웃을 수 있는 해탈의 미소에 가까운 것이 아닐까 싶다.

​'인생의 단맛을 보여주마'는 답답한 현실 속 묵직한 메시지를 가볍게 소화하고 싶을 때 펼쳐보기 좋은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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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에어 ㅣ 현대지성 클래식 78
샬럿 브론테 지음, 공경희 옮김 / 현대지성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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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도서제공 #제인에어 #현대지성
이 책은 출판사(현대지성)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사랑을 얻는 일보다 어려운 것,
사랑 속에서도 자기 자신을 잃지 않는 일.

​부모를 일찍 여의고 외숙모 집에 얹혀살며, 온갖 학대와 억압을 이겨내고 자라게 된 제인 에어.

​그녀는 가정교사로 일하던 손필드 저택의 주인 로체스터와 사랑에 빠지지만, 그에게 숨겨진 아내가 있다는 비밀이 밝혀지자 모든 것을 뒤로하고 저택을 떠나게 됩니다.

​자립하여 살아가던 제인은 화재로 모든 것을 잃고 시력을 상실한 로체스터의 소식을 듣고 그에게 돌아가 대등한 동반자로서의 삶을 선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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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 ‘자기 자신을 지켜내는 여정’을 그린다는 점에서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19세기라는 시대적 한계 속에서도, 가난하고 힘없는
여성이 사회적 권력이나 사랑 앞에 흔들리지 않고
온전한 ‘나 자신’으로 서고자 했던 태도는 시대를
앞서간 극복의 상징으로 다가옵니다.

​로체스터와의 관계에서도 일방적인 종속이 아닌 대등한 동반자로서의 관계로 완성해 나간다는 점에서, 진정한 평등과 사랑의 가치를 깊이 있게 깨닫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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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 현대지성 번역이 매끄러워 술술 읽혔는데, 책 중간중간에 일러스트가 수록되어 있어서 몰입감이 최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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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굿나이트메어
전건우 지음 / 사유와공감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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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나이트메어 #전건우 #장편소설 #사유와공감
이 책은 출판사(사유와 공감)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기자생활을 하며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겪게 되었던 주인공 최강우, 그는 과거, 부작용 없이 우울증을 낫게 해준다는 디지털 치료기 '힙노스'의 임상 실험에 참여하며 사건과 얽히게 됩니다.

​임상 실험 종료 1년 뒤, 함께 실험에 참여했던 이들이
하나둘 스스로 목숨을 끊기 시작하는데...?

​그들의 공통점은 죽기 직전 '힙노스'를 사용했으며,
모두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생을 마감했다는 것.

​주인공 최강우는 이들의 죽음을 쫓으며 힙노스의 진실을 마주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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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지기 위해서, 고통을 회피하고자 스스로 잡았던 구원의 손길이 알고 보니 자신을 이용하려는 잔인한 함정이었다면 어떨까요?

​기술이 감정과 정신을 통제할 수 있는 세상이 온다면,
과연 그 '행복'은 진정한 구원일까요, 아니면 가장 잔혹한 형벌일까요?

기술이 가져다주는 달콤한 위안 뒤에 숨겨진 반전을 마주하며,과연 무엇을 위해 웃고 있었던 것인지 묘한 여운을 남겨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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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를 배신하고 배신하며, 반전에 뒤통수 맞고도
끝까지 숨죽이며 읽었던 스릴러 소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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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는 거짓말 - 기원석 산문
기원석 지음 / 달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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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도서제공
이 책은 출판사(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시인이자 교도관, 그리고 교정 상담사라는 이채로운 이력을 지녔습니다. 사회의 가장 어둡고 차가운 공간인 교도소에서 참혹한 죄와 악의를 매일 직면하며 그곳에서의 이야기를 써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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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사람들의 죄를 미화하거나 범죄자에게 면죄부를 주지 않습니다. "사람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며 타인을 쉽게 단정 짓고 외면해 버리는 세상의 냉소에 가담하지도 않죠.

​"나는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는 말을 믿지 않는다. 대신 사람은 언제든지 다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말을 믿는다."

​누구든 삶에서 가장 어두운 순간과 흘려보낼 수 없는 기억이 존재하며, 어떻게 매듭지어야 할지 알지 못하는 심연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저자가 마주한 이들 역시 슬픔과 수치심에 갇혀 스스로를 향해 끊임없이 돌을 던지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저자가 상담을 통해 바란 것은 그저 그들이 그 돌을 내려놓는 것이었죠.

​이 책은 단순히 담장 안의 이야기에 그치지 않고, 후회와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다가옵니다. 지나온 힘겨운 시간들을 패배처럼 느끼며 스스로에게 마음의 돌을 던지고 있다면, 이 책 속의 나지막한 위로가 깊은 울림을 전해줄 것 같습니다.

​"너도 이제는 돌을 내려놓아도 괜찮다고, 네 삶에는 이제 아름다운 행간이 있을 뿐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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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떠나는 사람 - 태원준 여행 산문집
태원준 지음 / 김영사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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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사 #매일떠나는사람 #태원준
이 책은 출판사(김영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태원준 작가의 25년 동안 109개국 900여
도시를 구석구석 누비며 써 내려간 서른가지의
여행 이야기를 담은 책.

​이 책은 어려운 인생 교훈이나, 거창한 감상도 아닌
여행 중 만난 유쾌한 사람들과 예상치 못한 재미있는
해프닝, 귀여운 강아지와의 만남처럼 여행 순간순간에 피어난 소소한 웃음을 전해줍니다.

​글을 읽다 보니 '떠남'이라는 게 그리 대단한 결심이
필요한 건 아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부담 없는 편안하고 따뜻한 문장들과 책 중간중간 함께
수록된 사진들을 보며 실제로 여행하는 기분이 들기도 했답니다.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나 떠나고 싶을 때,
가볍게 펼쳐보기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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