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 그리고 레몬사탕
박소을 지음 / 샘터사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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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사(샘터)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숨 막히게 뜨거운 여름의 한가운데서
서로에게 다정하게 녹아드는 기분이란, 과연 어떤 것일까

​우리의 여름은, 지나간 청춘의 자리는 어떤 감각이었나요?
레몬처럼 새콤했나요? 아니면 사탕처럼 달콤했나요?
어쩌면 시인에게,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청춘은 '레몬사탕' 같은 것이었을지도 모릅니다.

​무모하고 서툴러 혀끝이 아리도록 시큼했지만, 그 속에 숨겨진 달콤함 때문에 도저히 뱉어낼 수 없었던 시간들.
우리는 그 시절을 그저 입안에서 이리저리 굴리며,
온몸으로 녹여내야만 했습니다.

​이 시집은 그 견딤의 시간이 남긴 얼음 파편이자, 미숙했던 계절의 끝자락을 서둘러 붙잡아둔 선명한 기록으로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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