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전업주부는 어떻게 1년 만에 월 1000만 원을 벌었을까? - 디지털 노마드 맘을 위한 온라인 창업 실전 노하우
온코치 김서현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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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으로도 나도 모르게 이끌려 읽게 된 책.

재 취업이 어렵지 않은 전문직이었기 때문에 이책의 저자와 비슷하게 나 역시 이직만 5번이 넘게 했고 결혼을 하고 육아를 하면서부터는 시간과 장소의 활용이 용이한 디지털노마드가 되길 항상 꿈꾸고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말그대로 꿈! 꿈만 꾸고 있었던 것이라는것을 알게 되었다.

책의 1장에서는 평범한 주부가 아이를 키우면서 온라인 창업을 시작하게 된 이야기가 펼쳐진다. 또한 내 자신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가고 꿈을 구체화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준다. 그 중에서 가장 좋았던 것은 중간 중간 들어있는 On 미션비전보드였다. 도전할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그저 막연히 꿈만 꾸고 있는 것이 아니라 눈에 보이는 목표를 세워보고 적어 내려가다보니 구체화된 미래가 보이고 실현가능성이 보이는 것 같았다.

특히 [2장 디지털 노마드 맘을 위한 온라인 창업 실전 노하우]에서는 내용 하나하나가 너무나 내가 원하고 있던 내용들이라서 몇번을 반복해서 읽었다. 온라인 쇼핑몰에 대해서도 항상 관심은 있었지만 조금 알아보다가 "에이, 나처럼 평범한 사람이 무슨 쇼핑몰이야" 하며 포기하기 일쑤였고 인스타그램 공구도 용기를 내어 잠깐 해보긴 했지만 내가 해본 것은 살짝 발만 담갔다 뺀 정도였다. 2장에서는 사업자등록증부터 브랜드 명 만들기, 스마트 스토어를 운영하는 팁과 인스타그램 공구 팁에 대해서도 나와 있어서 그동안 내가 궁금했지만 쉽게 알 수 없었던 고민들이 해결이 되었다. 그동안 궁금했던 위탁판매와 사입의 차이도 알 수 있었고, 인스타그램을 매일 하면서도 공식적인 팔로잉 수가 7500으로 제한되어 있다는 사실도 이번에 처음 알았다.

평범한 주부에서 이제는 개인브랜딩에 성공해 강의와 유튜브에까지 도전하는 저자의 모습은 또 다른 평범한 주부인 나에게 크나큰 용기를 주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에게 가장 큰 변화는 매일 감사일기를 쓰며 긍정의 다짐을 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미리 겁먹기 말자. 고민은 시작 시간만 늦춘다"는 저자의 말처럼 고민만하다가 끝내버리지 않고 우선 도전해보기로 했다.

지금 당장 온라인 창업을 시작하진 않겠지만 트랜드 정보도 꼼꼼히 살펴보고 브랜딩과 톤앤매너에 대해서도 고민해보면서 차근차근 준비를 해봐야겠다. 경제적 자유를 누리는 그날까지!

☺︎ 맘메이트 도서 서평단 자격으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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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에 간 훌리안 - 2022 어린이도서연구회 추천도서 I LOVE 그림책
제시카 러브 지음,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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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체가 너무 예뻐 시선을 사로잡은 책.

훌리안과 마리솔은 각자의 할머니를 따라서 누군가의 결혼식에 따라가게 된다. 멋지게 차려입고 결혼식에 가서 화동을 하고 사랑을 위한 파티를 즐기는 이야기이다. 책에는 글이 많지 않다. 글이 많지 않아도 그림을 따라 시선을 옮기며 마리솔과 훌리안을 따라가다 보면 정말 아름다운 풍경과 자유롭고 행복해 보이는 결혼식의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결혼식을 즐기던 훌리안과 마리솔은 바깥으로 나와 나무 근처에서 놀기도 하고, 강아지와 뒹굴기도 하며 신나게 시간을 보낸다. 그러다 마리솔의 예쁜 드레스는 엉망이 되고 훌리안은 입고 있던 셔츠를 벗어 마리솔에게 원피스를 만들어준다. 아이들을 찾으러 온 할머니는 옷이 더러워졌다고 혼내기보다는 "날개가 생겼구나"하고 이야기 해준다. 그리고 다시 함께 결혼식으로 돌아와 신나게 춤을추고 함께 잠든 아이들과 디저트를 즐기는 할머니들의 모습으로 책은 끝이난다.

훌리안과 마리솔이 갔던 결혼식의 주인공은 신랑과 신부가 아닌 두명의 신부였다. 편견 없이 사랑하는 그 마음 그대로를 인정해주고 축하해주는 모습, 그림속에서 정말 행복해 보이는 사람들의 표정을 보면서 마음이 따뜻해짐을 느꼈다. 사랑을 위한 파티라는 결혼식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보는 내내 그림이 너무 예뻐서 조용히 혼자만의 시간에 한번씩 펼쳐 보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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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도 집이 필요해! I LOVE 그림책
트로이 커밍스 지음, 이지수 옮김 / 보물창고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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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는 반려묘가 있기 때문에 아이가 아주 어렸을적부터 고양이를 정말 좋아한다.

그래서 재미있게 집중해서 읽었던 책 [길고양이도 집이 필요해!]

강아지 아피는 밖에서 놀다가 하수도에서 혼자 울고 있는 어린 길고양이를 발견한다. 집이 필요해 보이는 고양이 스캠퍼를 위해 아피는 편지를 쓰기 시작한다. 음악 선생님에게, 이웃집 아기들에게, 정비소 누나에게.. 편지를 쓰고 편지를 받은 사람들은 아기고양이의 가족이 되려 하지만 각각의 이유로 아기고양이와 함께 할 수 없게 된다. 아기 고양이 스캠퍼가 말썽을 부리거나, 때론 아기 고양이가 그들과 맞지 않는다고 생각해 스스로 나오거나. 아피는 길 고양이의 주인을 찾아주기 위해 계속해서 여기저기 편지를 보내보지만 어린 길고양이를 반겨주는 곳은 아무데도 없다. 슬퍼하는 강아지 아피에게 아기고양이는 편지를 쓴다.

"슬퍼하지마. 덕분에 노래도 하고, 사람들 품에도 안겨보고, 신나게 놀게 해줘서 고마워. 그렇지만 나는 이 모든걸 다 할 수 있는 곳이 필요해. 나에게 딱 맞는 집을 찾을수 있을까?"

아피와 스캠퍼는 다시한번 집을 찾아나서고 결국 호두나무 요양센터에 도착한다. 그 곳에서 아기 고양이는 마음껏 노래도 부르고, 신나게 놀고, 맛있는 것도 먹으며 행복하게 지내게 된다.

이 책을 보면서 그저 따뜻하고 먹을것만 충족되는 것이 아니라, 고양이가 하고 싶은것도 채워줄 수 있는 곳이 진정한 집이라는 걸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고, 우리집 고양이가 뭘 하고 싶은지 조금 더 신경써줘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책의 마지막 장에는 집 없는 고양이와 개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적혀 있어서 아이가 좀 더 크면 유기되는 동물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해봐야겠다. 이 책의 전 이야기 [날 좀 입양해 주실래요?]도 꼭 찾아서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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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괴물 - 재활용 맛있는 그림책 2
에밀리 S. 스미스 지음, 하이디 쿠퍼 스미스 그림, 명혜권 옮김 / 맛있는책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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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렸을 때에도 재활용을 잘 해야 한다고 배워왔지만 요즘 아이들에게는 재활용의 중요성이 더 크게 다가오는 것 같다.

아이에게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싶어 함께 읽게 된 책 [쓰레기 괴물]

바다속에는 온갖 쓰레기를 먹어치우는 쓰레기 괴물이 살고 있다. 그 괴물의 이름은 '골칫덩이'

어느날 골칫덩이는 옆에서 놀던 돌고래들이 첨벙첨벙 물을 튀기자 짜증이 나고, 바다친구들을 내쫓기 위해 파티를 연다.

파티에 모인 바다친구들에게 골칫덩이는 잘라진 밧줄, 플라스틱 그릇을 먹이고 그물에 가두고 즐거워한다. 바다친구들은 배가 아프고 숨이 막혀 괴로워하고 있는데 그때 커다란 기계 괴물이 골칫덩이를 빨아들인다. 기계 괴물 배속으로 들어간 골칫덩이는 무시무시한 집게발에 끌려 톱니바퀴 사이로 떨어지고 정신을 잃었다가 눈을 뜬다. 그리고는 재활용된 매트, 그네, 장바구니로 새롭게 변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기뻐하며 깨끗한 세상을 위해 재활용 하는 법을 널리 알리기로 결심하며 이야기는 끝이 난다.

티비를 켜면 코에 플라스틱이 낀 바다거북, 배에 플라스틱이 가득 차서 괴로워하는 동물들을 볼 수 있다. 이런 고통은 비단 바다생물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돌고 돌아 결국은 우리 아이들에게 돌아오게 될 것이기 때문에 가벼이 여길 것이 아니라 어렸을때 부터 중요성을 알려주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할 것이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면서 내 자신도 지금보다 더 신경쓰고 노력해서 재활용을 하고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두의 노력으로 먼 미래에는 이런 무시무시한 쓰레기 괴물에 대한 이야기를 모르는 세상이 되는날이 오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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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워? 안 무서워! 토이북 보물창고 13
레슬리 패트리셀리 지음,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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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무서운 것이 하나둘 씩 생기기 시작한 우리 딸. 특히 요즘은 낯선 사람들에 대해 많이 무서워한다.

어떻게 아이가 두려워 하는 것들에 대해 다뤄야 할까 고민이 되는 요즘이었는데 레슬리 패트리셀리 작가의 무서워? 안무서워! 책을 아이와 함께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은 아이가 강아지 인형을 껴안고 "강아지는 무서운게 아주 많대요" 라고 이야기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강아지는 그림자도, 수영장도, 낯선 사람들도, 커다란 소리도 무서워하는데, 그럴때마다 아이는 강아지를 도와주며 "괜찮아" 라고 한다.

사실은 강아지가 무서워 하는것들은 아이가 무서워 하는 것들이지만 강아지 인형과 함께 두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것 같다. 그렇게 강아지 인형과 함께 하던 중 강아지 인형이 사라지고 아이는 너무 무서워 한다. 엄마는 아이를 꼭 안아주며 "괜찮아, 우리가 찾으면 돼"하며 강아지를 찾으러 다니고 다행히 강아지를 찾는다. 아이는 강아지 인형과 꼭 껴안고 잠이 들면서 마무리가 된다.

책을 보는 동안 그림체가 정말 따뜻해서 좋았다. 기저귀만 차고 있는 아이의 그림을 보며 우리 딸의 더 어렸을적이 생각나기도 하고 너무 귀여웠다. 책의 마지막장에는 무서움을 주는 것들과 무서움을 쫓는 데 도움이 되는 것들에 대한 그림들도 나와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두려움의 대상을 피할 것만이 아니라 그 상황을 인정하고 어떻게 하면 두려움을 완화 시킬수 있는지 알아내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수면 독립도 해야하고 그러려면 어두운 곳에서의 두려움도 생길 것 같은데 그럴때에는 포근한 인형을 꼭 안게 해주며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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