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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글을 쓴다면
김성환 지음 / SISO / 2021년 2월
평점 :
이책은 글쓰기가 가져오는 엄청난 효과에대해서 말하며,
우리가 효과적으로 글을 잘쓰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해야할지,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할지, 부담없이, 친근하게 말해준다.
누구나 글을 쓰는데 두려움이 없지않아 있을것이다.
그러나 이 글쓰기라는 행위 자체가 우리 삶에 엄청난 효과를 가져다 준다.
누구나 각자 스트레스를 갖고 있을것이다.
바로 글쓰기는 학업, 친구, 가정에서 스트레스와 상처받는 이들이
감정을 배출하는 장소의 역할을 한다.
더 나아가 글쓰기를 통해 정직하고 진실한 사람으로 성장함으로써
보다나은 가치 있는 삶을 살게 해준다.
요즘은 누구나 글을 쓰는 시대이다.
또한 마음만 먹으면 어디서든 카페나 SNS를 통해
자기의 마음을 글로 표현하여 소통이 가능하고,
심지어 작가가 될수 도 있다.
우선 시작이 어렵다. 작가도 학창시절 일기 처럼 혼자만의 것으로 남길수도 있었지만,
과감이 밖으로 드러내기로 했다. 비록 글이라는 방패 뒤에 숨은 겁쟁이였지만
세상 밖으로 나를 꺼내고 싶었다는 것이다.
그 시작은 두꺼운 스프링 노트에 적힌 소설 일부를 한 온라인 사이트에 올리면서부터이다.
처음엔 아무 반응 없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고 짜릿함을 느꼈다고 한다.
비르하다 못해 없어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해던 '나'라는 존재를
처음으로 인지하고 받아들였다는 것이다.
작가는 지금도 나와 내글을 더욱 빛내줄 하나의 과정이 바로 글쓰기라고 한다.
여러분도. 이책을 통해 글쓰기에 대한 자신감과 용기를
얻어 그와 동시에 바로 시작해보길 바란다.
그렇게 글을쓰는 여러분은 어느새
무너진 자존감을 회복하고 상처 난 마음이 치료되있을 것이다
또한 높은 자존감도 얻게되어 전보다 나은 가치있는 삶을 누리게 될것이다.
P19 우리가 글을 쓰는 데는 각자만의 이유가 존재한다. 누군가에게는 글을 쓰며 자아를 발견함으로써 글쓰기가 삶 그 자체가 될 수도 있고, 다른 누군가에게는 시간이 날 때 마다 하는 취미일 수도 있다. 또 누군가에게는 저녁 한끼를 해결할 최후의 무기이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는 업의 전문성을 증명하며 자신의 몸값을 올리는 수단이기도 하다.
P22 새로운 도전에 대한 두려움을 스스로 키울 필요는 없는 것 같다.
길은 언제나 존재한다.
P34 글쓰기 교육을 받든, 받지 않든 남녀노소 누구나 글을 쓸 수 있다.
그글에 내 자존감이 채워졌고, 그 순간이 나를 살아 숨쉬게 했다.
명백한 사실이자 진실이다.
P42 결국 우리는 후회를 더 하느냐, 덜 하느냐의 갈림길에서 선택할 뿐이다.
이에 나는 조금 덜 후회할 것 같은 길을 선택햇다. 여행하며 굳어진 진한 가치관이며,
한국에 돌아와 글 쓰는 삶을 살기 시작한 사소하지만 전부인 이유이다.
P60 글은 '뇌'라는 공장에서 만들어진 결과물이다. 한 가지 소재를 바탕으로 배경지식이 가미된 스키마가 작동하여 생각이 손의 움직임으로 이어진다. 이 과정이 원할하게 이루어지려면 일정 이상의 에너지가 지속해서 투입되어야 한다. 글이 잘 써지든, 안 써지든, 잘 쓰고 싶은 욕심이 들어가든 글 쓰는 시간이 길어지면 자연스럽게 에너지의 양도 비례하여 늘어난다.
P66 여백 가득한 백색 공간에서 만들어진 결과라 치부할지라도 그 과정에서 받아들이는 카타르시스가 재미를 유지하게 만드는 원동력이다.
P105 글쓰기 이야기하는 전문가들은 어릴 때부터 글쓰기를 하면 좋다고 조언한다. 글쓰기로 발생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아이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글쓰기 효과만 해도 '사고력 증진, 생각의 전환, 감정 공유, 메타인지, 어휘력 증가, 상상력 증대, 말의 유창성, 자아 발견'등이 있다.
P124 그러다 보면 개인으로서의 '나'와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나'의 경계가 모호해진다. 그은 그 경계를 선명하게 하여 개인의 위치를 명확하게 하는 힘을가지며, 인문학은 글의 선명함을 더욱 뚜렷하게 한다. 우리가 글을 쓰고 인문학을 알아가야 하는 이유다
P139 글을 삶의 새로운 동력이 된다고 절실히 믿는다. 무기력으로 얼룩진 공허함에 글을 채워 넣음으로써 잠시 멈췄떤 심장을 다시 뛰게 할 수 있다.
P142 "정신적인 능력 중에서 경험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나 통합하는 능력, 즉 지혜라고 보면 좋을만한 능력은 오히려 노년에 더 발달하기도 한다."
P163 "슬픈 이야기이지만 내 책엔 기댈 곳이 없다. 내가 힘들다는 것, 그걸 써 내려간 책이다. 어떤 사람의 바닥을 보는데 그게 너무 내 얘기 같은 거다. 치부고 어두운 면이라 감추고 있었는데, 나만 그런게 아니었다는 생각이 드나 보다. '다들 꽁꽁 숨기고 있구나'하서 위로받던 게 아닐까"
P222 "10분 동안 쉬지 않고 글을 써보세요. 이런 과정을 꾸준히 하면 글쓰기 근육이 생깁니다. 글쓰기 근육이 있어야 좋은 글을 쓸 힘이 생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