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끝까지 눈물이 가득 찬 인간에게만 보인다는 눈물 도깨비.인간들의 눈물에서 태어나 눈물로 만든 소금을 먹고 살기에 눈물을 모으러 다닌다는 눈물 도깨비.내성적인 규리는 단짝인 예지가 전학 간 후 학교 생활이 어렵다 못해 발이 시릴만큼 춥게만 느껴진다. 그나마 다닐 수 있었던건 작년에 돌아가신 제주도 할머니께서 직접 떠 주신 귤양말 덕분이다. 그 양말을 신고 있으면 발이 덜 시려운 규리.. 아니 마음이 덜 시려운거겠지. 그런데 그렇게 소중한 귤양말 한짝이 사라졌다? 점 점 더 춥기만한 규리 앞에 눈물 도깨비 루이가 나타나게 되는데…꽁꽁 얼어붙어 가는 규리의 마음은 어떻게 될까? ‘삼킨 눌물이 더 닦기 어렵다’는 눈물 도깨비의 말이 마음에 쿵하고 와닿는다.아이들은 물론이거니와 어른이라는 이유로 오늘도 눈물을 삼키고 있는 모든이에게 눈물 도깨비 루이가 전하는 “흘릴 눈물은 흘려야 된다”는 말이 큰 위로로 다가온다. 그렇게 흘려 보내보자. #귤양말이사라졌어 #황지영 글 #이주희 그림#위즈덤하우스
학습만화를 그닥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 책 시리즈는 진심 전권 다~~아 소장하고 싶은 찐 재미있는 과학 학습 만화책이다. 재미있는 에피소드에 간략한 과학적 상식이 겹쳐져 웃다보면 어느새 과학 상식이 쑥쑥 자라는 기분. 난… 여태 몰랐다… 맛있게 라면 끓이는 방법을… 조리법 대로 끓이는게 아니였다니….흠…🤔 장장 80일간의 기나긴 아이의 여름방학이 시작 되었다.맛있게 라면 하나 끓여 먹고 햇빛 쬐러 가벼운 산책을 나가 볼까?우울할 틈 없이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이 퐁퐁 솟도록 그래야 밤에도 잘 잘테니…우리의 여름은 길……….다… 밥 먹으면서도 절대 놓지 않는 책…..🙄 이 정도면 전권 사야…겠..지?
오싹오싹 소름돋게 시원하고 재미있는 간 떨어지는 분식집이 돌아왔다. 이번엔 김밥이다. 요즘 나의 최애도김밥. 그것도 ‘남이 해준 김밥’이 최고!! 분식집에 김밥이 빠지면 완전 섭섭. 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는 김밥이란 캬~~그나저나 우리 사만이 아니 가만이는 이번에야말로 간이 떨어지고도 남겠네..사만년을 이승에서 숨어 사는 것이 대단하기도 하고 저승사자 강림에게 붙잡히면 저승으로 바로 끌려가는 걸 알면서도 바리와 강림을 도와 원령들을 잡는 일에 열심인걸 보면…좋은 사람같은데.. 안타깝기도 하다. 사만년이나 살았으면서도 이승이 좋을까? … 사람이 좋은거겠지.이승의 사람들이 좋아서 떠나지못하는걸까? 이번에 등장하는 원령들은 진짜 만만치않은 상대들이다. 한층 더 강력하고 무시무시해진 원령들이 학교와 문방구, 우리 친구들 주변을 서성이고 있다. 이러다 학교 친구들 모두가 위험해지겠어~ 바리와 강림, 사만이 아니 가만이가 어서 출동 해야지! 그나저나 4권에서는 진짜 알바생이 한명 더 추가 되는건가?우리 가만이 어쩌나… 회를 거듭할수록 쫀쫀 해지는 이야기에 간이 콩알 만해지며 그들의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과연 그의 정체는 누구일까? 원령들을 이승으로 자꾸 돌려보내는 그는 무슨 꿍꿍이일까? #간떨어지는분식집3 #박현숙 글 #더미 그림 #조현설 감수#아울북
. “공주다운 행동이 따로 있는 건 아니야. 그저 너답게 자연스레 행동하면 충분하단다.” 하루 아침에 공주가 되어 버린 에메랄드. 엄마가 바로 인어 왕국의 오스터 왕과 재혼 했기 때문. 공주의 삶은 꿈 꿔 본적도 바래 본적도 없는데…평범한 소녀 에메랄드는 왕실 생활, 새로운 가족들 모든 것이 낯설고 버겁기만 하다. 인생 최초의 대 혼란을 에메랄드는 어떻게 헤쳐나갈 수 있을까? ‘난 전혀 공주스럽지 않아!’ 사춘기 소녀 에메랄드를 통해 그 시절 나의 마음을 떠올려 볼 수 있었고 다가올 아이의 마음 속 변화 역시 엿 볼 수 있는 시간이였다. 난 누구지?나 다운 건 어떤 거지?아직도 여전히 나에게 던져보는 질문이다. 이제 막 그런 삶의 질문들이 머릿속에 떠오르기 시작하는 친구들은 물론이고 이 나이만큼 살아 온 나에게도 간단하고 명확하게 ’복잡하게 생각 할 필요 없어!라고 속삭여주는 책이다.마지막 장의 [에메랄드다운 기분이야!]라는 문장을 읽으며 나 역시 생각해본다.나다운 기분은 어떤걸까?
요즘 한창 학원 로맨스에 빠져 있는 나에게 가을이와 신우의 첫사랑 감성은 두근두근 설럼 그 자체. 거기에 어마어마한 사건까지.고등학생이 된 가을이는 이 모든것을 감당 할 수 있을까? 최초의 구슬이 두개라니? 최초 구슬의 주인이자 야호랑의 우두머리 원호 가을.최초의 구슬엔 과연 어떤 힘이 숨겨져 있을까?회를 거듭 할 수록 커져 가는 스케일과 흥미진진한 사건 속에 한번 펼쳐들면 다 읽기 전에는 절대 내려놓을 수 없게 만드는 책이다. 가을이와 신우의 풋풋한 첫사랑에서 부터 우리나라 신화 속 옛이야기까지 모든 것이 골고루 녹아 마치 한잔의 달콤새콤 청량한 에이드 같은 매력 넘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