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창 학원 로맨스에 빠져 있는 나에게 가을이와 신우의 첫사랑 감성은 두근두근 설럼 그 자체. 거기에 어마어마한 사건까지.고등학생이 된 가을이는 이 모든것을 감당 할 수 있을까? 최초의 구슬이 두개라니? 최초 구슬의 주인이자 야호랑의 우두머리 원호 가을.최초의 구슬엔 과연 어떤 힘이 숨겨져 있을까?회를 거듭 할 수록 커져 가는 스케일과 흥미진진한 사건 속에 한번 펼쳐들면 다 읽기 전에는 절대 내려놓을 수 없게 만드는 책이다. 가을이와 신우의 풋풋한 첫사랑에서 부터 우리나라 신화 속 옛이야기까지 모든 것이 골고루 녹아 마치 한잔의 달콤새콤 청량한 에이드 같은 매력 넘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