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싹오싹 소름돋게 시원하고 재미있는 간 떨어지는 분식집이 돌아왔다. 이번엔 김밥이다. 요즘 나의 최애도김밥. 그것도 ‘남이 해준 김밥’이 최고!! 분식집에 김밥이 빠지면 완전 섭섭. 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는 김밥이란 캬~~그나저나 우리 사만이 아니 가만이는 이번에야말로 간이 떨어지고도 남겠네..사만년을 이승에서 숨어 사는 것이 대단하기도 하고 저승사자 강림에게 붙잡히면 저승으로 바로 끌려가는 걸 알면서도 바리와 강림을 도와 원령들을 잡는 일에 열심인걸 보면…좋은 사람같은데.. 안타깝기도 하다. 사만년이나 살았으면서도 이승이 좋을까? … 사람이 좋은거겠지.이승의 사람들이 좋아서 떠나지못하는걸까? 이번에 등장하는 원령들은 진짜 만만치않은 상대들이다. 한층 더 강력하고 무시무시해진 원령들이 학교와 문방구, 우리 친구들 주변을 서성이고 있다. 이러다 학교 친구들 모두가 위험해지겠어~ 바리와 강림, 사만이 아니 가만이가 어서 출동 해야지! 그나저나 4권에서는 진짜 알바생이 한명 더 추가 되는건가?우리 가만이 어쩌나… 회를 거듭할수록 쫀쫀 해지는 이야기에 간이 콩알 만해지며 그들의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과연 그의 정체는 누구일까? 원령들을 이승으로 자꾸 돌려보내는 그는 무슨 꿍꿍이일까? #간떨어지는분식집3 #박현숙 글 #더미 그림 #조현설 감수#아울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