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치 않는 친구 반려동물 - 왜 버려지는 반려동물이 많을까? ㅣ 초등 과학동아 토론왕 40
최정원 지음, 엄영순 그림 / 뭉치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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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왕 토론왕.. 엄마들 사이에서 너무도 유명한 토론왕 시리즈.. 그 중 40번째 <변치 않는 친구 반려동물> 이랍니다..

 

 

제목만 봐도 뭔가 뭉클한 마음이 들지 않습니까??

반려동물이 주인에게 향한 마음은 정말 변치 않는 마음인데 주인의 마음이 변해서 그 반려동물이 버려지고 있는 것이 요즘 현실이잖습니까..

뉴스에서 한 기사를 접한 적이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 출범 1년.. 최다민원은 반려동물 식용금지랍니다..

이 책을 읽으며 이런 사회문제와 함께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고 아이들과 내용을 계속 곱씹으며 함께 계속 논의중이랍니다..

어른들과 어린이들이 함께 읽으며. 함께 생각해보고.. 특히 새 반려동물과 함께 하기를 생각하시고 계신 분들은 꼭 읽어보시라고 적극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이 책의 차례를 보면 크게 5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장은 반려동물? 애완동물?

2장은 반려동물 구하기

3장은 반려동물 기르기

4장은 반려동물과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기

5장은 반려동물은 나와 얼마나 함께할 수 있을까? 에 대한 주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많은 책들이 개와 고양이에 대해 대부분의 이야기를 해주고 있지만 이 책은 반려동물이라 하여 살아 있는 한 함께 식구로 지내는 모든 동물에 대해 다루고 있답니다..

저희 집에서도 현재 사슴벌레와 구피를 키우고 있답니다..

 

 

 

이 책을 읽기 전에 저희 아이들은 사슴벌레와 구피를 애완동물이라고 지칭했거든요..

근데 이 책을 읽고 나서 제일 먼저 변한 것이 바로 호칭의 변화랍니다..

이 책에서 정확하게 설명해 주었듯이

애완동물은 아픈 것도 슬픈 것도 사랑하는 것도 사람과 똑같이 느끼는 생명체를 장난감처럼 마음대로 가지고 논다는 것이고 반려동물은 살아있는 한 함께 식구로 지낸다는 의미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책을 다 읽은 후

“엄마~ 우리 집에는 반려동물 사슴벌레와 구피가 있어~~ 반려동물이야~~ 반려동물~~” 이러더라구요..

살아 있는 한 함께 식구로 지내는 반려동물.. 우리 모두가 이렇게 생각하고 반려동물에 대한 책임감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2쪽 만화에서 시작합니다..

 

 

길고양이 샤샤가 나나네 집에 들어오면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되어지는데 이 이야기를 전개시켜 나가면서 <동물박사 도희의 한마디 도움말~!> 이라고 하는 코너가 나옵니다.

 

 

이 코너에서는 아이들 수준에서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게끔 여러 주제에 대해 설명을 해줍니다. 고양이 배변 훈련, 강아지 배변훈련, 강아지와 고양이가 변을 보려는 것을 미리 알 수 있는 방법등에 대해서 말이지요.. 또한 꽃처럼 화려한 관상어, 애교 만점 앵무새, 특별한 매력을 지닌 파충류와 거북, 주인에게 가시를 숨기는 고슴도치, 학습에도 좋은 장수풍뎅이, 사슴벌레에 대해서도 광범위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그런 다음 미션이 나옵니다..

미션 1은 나나 ! 업둥이를 구하라!!

미션 2는 우유 먹인 후, 반드시 트림하고 응가 시키기!!

미션 3은 외할머니의 반려견을 찾아라!!

미션 4는 마리를 키울 방법을 찾아라!!

미션 5는 샤샤의 수명 연장 프로젝트

로써 미션이 주어지고 이 미션을 해결하는 방식이 아니라 이야기속에서 자연스럽게 이 미션을 해결해나가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야기가 지루하지 않고 더 술술 읽히더라구요,.

 

그리고 저희 아이들이 가장 좋아했던 코너 <나나의 메모>

 

 

선명한 사진과 함께 실생활에서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여러 방법과 사실들이 소개되어 있답니다.. 우리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고 관심있었던 부분은 강아지와 고양이를 소개한 부분이었지만요.. 책에서 어느 한 부분을 보고 보고 또 보는 것도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자했죠..ㅋㅋ

그래도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강아지 종류 사진에 우리 친정 강아지 코카스파니엘이 빠져있다는 것이었죠.. 아이들이 살짝 실망했더라는..

 

토론왕 시리즈의 제일 큰 강점은 바로 <토론왕 되기> 코너이죠~~

 

 

참 많은 것들에 대해서 생각하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코너..

버려지는 반려동물, 그 원인과 대책은?

일요일 아침.. 텔레비전에서 방영되고 있는 TV동물농장..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정말 가슴아파하고 눈물 흘린 적이 많았답니다.. 특히 버려지고 학대받은 동물들을 볼 때면 말이죠..

TV를 볼 때는 어떻게.. 불쌍해.. 하고 공감하고 넘어갔다면

이 토론왕 코너를 통해서는 여기에서 더 나아가 그 대책까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었답니다..

물론 무슨 대책이든가에 실천으로 옮기는게 제일 중요한 대책이긴 하지만요..

 

책을 읽기 전까지 저희 딸내미들은 우리도 친구네 집처럼 강아지를 키우자고 정말 많이 졸랐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 제가 “그럼 우리 이제 강아지 키울까?” 라고 했더니 “무작정 키울 수는 없고 좀 생각해보고..우리 집에 있는 반려동물 더 열심히 키운 후에” 라면서 한걸음 뒤고 물러서더라구요..

막연하게 귀엽고 예뻐서 키우고 싶었던 마음에서 책을 읽으며 여러 가지 생각해 볼것이 많아졌기 때문일 것입니다.. 제가 “안돼!!” 하면서 말했던 이유들보다 책이 너무나 정확하게 자세하게 마음에 와닿게 너무도 잘 설명해주었기 때문이겠지요..

 

한 식구인 반려동물..

그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사람이 이젠 너무 많아졌지만 한편으로는 그 사람들에게 버림받는 반려동물도 많아진 현실입니다..

모두가 같은 마음으로 우리에게 행복을 주는 영원한 친구 반려동물이라는 확실한 생각을 가지고 그들과 함께 하기를 소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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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비밀 마구간 ㅣ 미래아이문고 26
이승민 지음, 최현묵 그림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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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에듀 서평단에 당첨되어 읽게 된 책..

책 소개에 대한 내용을 쭉 훑어 봤는데 요약된 내용을 읽으면서 마치 퓨전 사극 드라마 한 편을 보는 느낌이 마구마구 들어 신청했는데 나의 느낌대로 이 책은 퓨전 사극 드라마 한편과 같았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책 표지만 봐서는 이 책에 숨어있는 음모와 흥미진진한 짜릿한 이야기를 전혀 짐작할 수 조차 없다는.. 책 표지를 좀 더 짜릿한 음모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질 거 같은 아쉬움 가득하게 표현해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표지가 책 선택의 기준이 되어서는 안되지만 그래도 영향을 전혀 주지 않지는 않거든요.. 저희 딸도 표지만 보고서는 영 시큰둥 했지만 금새 책에 푹 빠져서 끝까지 읽더라구요..

한번 읽기 시작하면 중간에 끊을 수 없다는.. 그게 이 책에 가장 큰 매력인거 같습니다..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서 책을 덮을 수가 없어 계속 쭉쭉 읽어 나갔답니다..

 

 

13개의 이야기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하나하나 떨어진 이야기가 아니라 처음부터 쭉 이어진 내용이라서 중간중간 마음에 드는 파트만 떼어서 먼저 읽어서는 곤란하다는.. 1편부터 쭉~ 읽어가시길 바랍니다. 그래야 이야기의 인과관계를 잘 연결시켜 이해할 수 있다는..

 

주인공 풍도가 어느 겨울 자객이 쏜 화살에 부모님을 잃고 자신도 화살에 맞아 사경을 헤매는 상황에서부터 첫 장면이 시작되어집니다. 이 부분을 읽는데 내가 그토록 열심히 보았던 드라마 <다모> 가 팍~ 떠오르더라는.. 그 정도로 글이 살아서 움직여 드라마 한편을 찍는 듯한 느낌이었답니다..

죽음의 문턱에 있는 풍도를 충청 감영의 마구간지기 덕수와 덕수의 딸 순비의 도움으로 목숨도 건지고 마구간에서 말을 돌보며 열심히 살아갑니다. 그러던 중 충청 감영에 새 관찰사가 오게 되고 정말 수상하고 비밀스러운 조선 비밀 마구간이 탄생하게 됩니다.

풍도는 이 비밀 마구간에 끌려와 감금되어진 상태에서 그곳 일을 하게 되는 전화위복의 기회를 얻어 부모를 죽인 자객을 물리쳐 부모님의 원수도 갚고 관찰사의 부패와 죄를 고발하게 됩니다.

줄거리는 우리가 알고 있는 권성징악을 따르고 있지만 주인공 풍도의 성장과정을 지켜보면서.. 사건을 어떻게 해결해 나가는지.. 어떤 위험이 닥치는지.. 그 위험을 어떻게 이겨내는지 보는 과정이 심장을 참 쫄깃쫄깃 하게 만든답니다..

그 과정을 다 알려주면 재미 없으므로 직접 읽어보는 것으로~~

 

책을 다 읽은 후 이 책이 특히나 더 마음에 들었던 점은 책 마지막에 <역사 속 흥미진진한 마구간 이야기> 라고 해서 작가의 친절한 설명이 있는 부분이다.

 

 

 

 

 

 

 

  

어른들이야 마구간에 대해서 알고 있지만 아이들에게 마구간은 생소한 공간이 아닌가.. 그런 생소한 장소인 마구간에 대해 역사 속에서 너무도 친절하게 설명이 되어 있어 막연하게 알고 있는 어른이나 전혀 모르는 어린이도 너무도 쉽게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었다.

또한 이 책을 통해 마구간의 역사와 문화에 많은 흥미와 관심을 가지길 기대하는 작가의 마무리 말을 통해 가슴 먹먹함을 느낄 수 있었다.. 역사 속에 존재하는 것들이 하나씩 사라져 감에 따른 그런 먹먹함 이랄까..

 

추리소설처럼 역사소설 한 편을 보고 난 이 좋은 느낌..

여름이 다가오는 이 시점에 뭔가 하나의 추리물을 골라 읽는.. 이 책을 선택하는 모든 사람들과 느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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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창의사고력 수학 팩토 기본 6B ㅣ 초등 팩토 6레벨
매스티안 편집부 엮음 / 매스티안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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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 중인 딸아이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팩토 라는 교재를 알게 되었다..

아이를 키우면서 누구나 그렇듯이 나 또한 우리 아이가 세상에서 제일 똑똑하게 보였던지라 원리와 탐구 1단계를 세트로 구입해서 바로 학습에 들어갔었다..

나름 체계적인 학습을 해 왔고 우리 아이가 잘한다고 믿었었기에 별 어려움없이 해낼 수 있을 거란 자신감이 있었다.. 하지만 이런 나의 생각은 크게 잘못되었음을 얼마 지나지 않아 느끼게 되었다. 아이는 힘들어하고 엄마는 그런 아이를 답답해하고 그러면서 딸과 엄마의 사이는 멀어져가고..ㅠ.ㅠ

뭣이 중한디 말이다..

그렇게 엄마의 욕심을 내려놓고 아이에게 편안함을 주고 많은 미련을 남기고 팩토와 작별을 고해야만 했다..

 

그런데 나에게는 둘째가 있지 않은가..ㅋㅋ

팩토에 대한 미련이 항상 자리 잡고 있었기에 나름 둘째는 킨더팩토부터 시작을 했다.. 중간에 들어가기 보다 처음부터 이런 류의 문제를 접하면 좀 더 쉽게 좀더 체계적으로 학습이 가능하지 않을까하는 마음에서 말이다.. 이런 나의 계산된 학습계획이 있어서 그런지 나름 잘 따라와주고 있는 둘째이다.. 그래서 초등학교 1학년인 둘째는 킨더팩토를 마치고 키즈 원리단계를 학습중이다.

 

나의 경험에 비추어 봤을 때 팩토는 시작 시점이 그만큼 중요한 학습지인 듯 싶다..

나름 잘하는 아이라고 생각했다가 중간부터 넣어줬더니 아이의 자존감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초래하였고 단계를 낮추어 첫 단계부터 팩토를 접해 본 아이는 어려움없이 창의적으로 사고력을 넓혀가고 있는 중인게다.

한번 시작하면 끊을 수 없다는 팩토의 유혹이 이래서 생긴 말인가 보다.

 

<팩토는 어려워 어려워>를 입에 달고 사는 첫째도 둘째가 하는 것을 보면서 여러 생각이 있었는지 이번에 서평을 통해 만나게 된 팩토를 대하는 마음가짐이 예전 같지는 않았다. 탁자를 올려져 있는 팩토 책을 스스로 펼쳐 차례를 쭉 한번 훑어보더니 “엄마 이거 순서대로 안 풀어도 되지?” 하는 것이다. 현재 5학년이지만 수학만큼은 6학년 과정까지 끝내놓은 상태이기에 본인의 자신감도 하늘만큼 차 있을 시점이기도 하다.. 그래도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스스로 하려고 하는 출발 시점부터 기분 좋은 느낌이 들었다.

팩토 기본 6B단계는 총 5단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1단원은 수와 연산 - 소인수분해, 약수, 이집트 분수

2단원은 언어와 논리 - 서랍원리, 강 건너기, 모자 색 맞히기, 포함과 배제

3단원은 도형 - 쌓기나무, 쌓기나무와 겉넓이, 회전체

4단원은 경우의 수 - 확률, 공정한 게임, 색칠하기

5단원은 규칙과 문제해결력 - 일과 효율, 비를 이용한 문제해결, 거꾸로 생각하기 순서로 구성되어 있다.

차례의 제목만 보더라도 수와 연산 단원과 도형 단원을 제외하고는 영 생소한 제목이지 싶다.

그래서 우리는 보통 1단원부터 시작해서 순서대로 문제를 풀지만 서평작성 기간이 그리 길지 않아서 우리는 제일 자신 있는 단계부터 도전해보기로 하였다.

그래서 시작한 단계는 1단원 수와 연산단원이다.

 

 

 

 

 

 

 

 

 

 

단원 구성을 살펴보면 개념학습 - 예제 - 강의노트 순서로 구성되어 있다. 개념학습이라고 해서 설명이 나와 있고 그 밑에 문제가 주어진다. 그래서 그 문제를 풀면서 개념을 이해하고 학습하는 방식으로 되어 있다. 이 단계는 워밍업 단계이다.. 나름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는 단계라고나 할까..

이렇게 워밍업 단계가 끝나면 유형문제로 들어가면서 머리를 정말 많이 써야 한다. 여기서부터 고난의 시작이라고 할까.. 이렇게 2장의 유형문제가 끝나면 창의사고력 다지기가 나온다.. 4문제중에 1-2문제만 풀어도 잘했다고 폭풍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창의 사고력 다지기에 나오는 문제는 경시문제 수준이다.. 많은 학습과 노력이 필요한 문제이지 싶다. 경시를 준비하는 친구들이나 굳이 경시준비는 하지 않더라도 이런류의 문제를 푸는데 어려움을 많이 느끼지 않는 친구들이라면 도전해볼 만하지 싶다..

내가 학교 다닐 때는 소인수 분해를 중학교에 가서 배운 거 같은데 요즘에는 6학년에서 배우고 있다니.. 수학이란 과목은 정말 열심히 꾸준히 학습해야 할 과목인 거 같다.

 

1단원 학습후 딸이 도전한 단원은 3단원 도형단원이다. 쌓기나무 단원이 왠지 친근함을 불러 일으키지 않는가..ㅋㅋ

 

 

 

 

 

 

 

 

 

 

5학년 단원에서 평면도형의 넓이를 학습하였는데 쌓기 나무를 통해 입체도형의 넓이를 학습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팩토의 사진이 너무도 선명하게 잘 나와 있지만 그래도 그림만 보고서는 문제풀이의 어려움을 느낄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우리는 가베를 이용하여 직접 하나하나 쌓아보고 돌려보면서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였다.

5학년이 고학년이라고 생각하고 아이를 대해왔는데 직접 쌓기나무를 이용하여 문제풀이하려고 애쓰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내가 언젠가부터 너무 교구 활용을 안해줬구나 하는 반성이 들었다. 집에 있는 교구 이용해서 하면 될 텐데 평면적으로 연필로 푸는 문제위주의 학습만 진행하였다니.. 내가 아이의 창의성과 사고력을 저하시키지 않았나 하는 반성이 들었다.

 

몇 년동안 닫아두었던 팩토에 대한 마음을 이번 기회를 통해 열어서 다시 도전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너무 좋았다. 아이가 좀 똘똘한 친구래도 팩토 문제집을 접할 때는 한단계 낮게 시작하시라고 추천해드리고 싶다. 그래야 아이가 도전감과 성취감을 함께 맛볼 수 있게되니 말이다..

아직 나의 팩토는 진행형이지만 시리즈별로 쭉~ 가서 마무리 지으며 아이와 함께 만족의 웃음을 지을 수 있는 그 날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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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수학 파이 - 지겨운 수학 시간에 친구들과 나눠 먹는 달콤한 동시집 ㅣ 높새바람 44
오은영 지음, 홍하나 그림 / 바람의아이들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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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겨운 수학 시간에 친구들과 나눠 먹는 달콤한 동시집이라는 문구와 함께 시작된 맛있는 수학파이..

차례를 딱 보아하니 수학, 과학의 중요 용어를 한자리에 모아 놓은거 같지 않은가??

 

  

음.. 이 책을 읽었을 때 일반적인 시하고는 다른 느낌??

시를 읽으며 우리가 느낄 수 있는 그런 느낌적인 느낌이 아니라 우리가 배운 내용이나 앞으로 배울 내용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하는 시라고 할까??

딸 말을 빌려 표현하자면 수학과 과학을 이렇게 쉽게 배우면 진짜 이해하기 쉬울텐데..이다. 그래도 기본적인 배경지식이 동반되어야 시를 더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든다. 최소한 파이가 뭔지는 알아야 파이라는 시에 대해 더 깊이 공감할 수 있겠다는..

 

 

먼저 출판사부터 살펴보면..

출판사.. 바람의 아이들..

언제가부터인가 바람의 아이들 출판사 책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였다..

도대체 공부가 뭐야.. 6학년.. 표그가 달린다.. 장건우한테 미안합니다.. 등..

아이를 키우면서 전집을 많이 사서 읽혔는데 아무래도 전집을 들여서 읽히면 읽는 책은 몇 번이고 읽는데 읽지 않는 책은 한번도 안읽는다는..

그래서 아이가 크면서 부터는 전집보다는 서점에 가서 하나씩 고른다던지.. 눈에 띄는 서평을 찾아 본다든지 하면서 책을 아이와 함께 직접 선택해서 읽는 일이 많아졌다..

그렇게 몇 번을 하다 보니 나와 딸이 고른 책들 중에 하나의 출판사께 꽤 많아졌다는 사실이다. 그렇게 만난 출판사가 바로 바람의 아이들이다.. 바람의 아이들에게 끌리는 무엇인가가 우리에게 있다는 거.. 그래서 이번에 선택한 책도 우리의 마음을 단숨에 확 잡아끌었다.

 

작가 오은영..

처음에 이름을 딱 봤을 때 내가 아는 그 오은영박사님??

육아멘토로서.. 의사로써..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에 나오시던 그 박사님..

동명이인이었다는..

맛있는 수학파이의 작가님은 우리가 아는 그 영화 [마음이]를 바탕으로 동화를 쓰신 분이셨다..나에게 가슴찡한 감동을 주었던..

 

전집을 구입할 때 영역별로 구분해서 구입하지 않는가.. 물론 우리집에도 영역별로 다 들여놓았다.. 그 중에 이 책과 관련된 것은 수학동화.. 과학동화.. 그리고 동시집..

아무래도 수학과 과학의 정의에 관련된 책이니..

수학동화나 과학동화를 읽히는 이유?? 목적??

딸아이를 키우다 보니 아무래도 어려워하는 수학과 과학이라는 과목을 어려움 없이 접하게 해주고자 해서 열심히 읽어주었었다.. 수학이나 과학이라는 구분 없이 하나의 이야기로 생각하게 해주려고 말이다..

그래도 학교에 입학하면서 진정한 수학을 배우게 되고 과학을 배우게 되는데 어려운 것은 어려운 것인가 보다.. 특히 과학을 배우면서 새로운 용어가 나오면서 힘들어하고 있는 중이긴 하다..

그리고 동시집..

유아기에는 말놀이 동시집이라고 해서 짧게짧게 있는 것이 있지 않은가.. 그리고 우리가 아는 노래를 동시처럼 표현해놓기도..

그런거 참 많이 읽어주고 불러주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시보다 글을 읽어주게 되었는데..

나의 관심분야가 아니기도 했거니와 그다지 열심히 동시를 찾아 읽어주지도 않았다는..

그러던 중 딸아이 4학년 담임선생님을 만나면서 딸아이가 시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선생님의 영향을 많이 받는 초등생이라 그런가 선생님께서 읽어주시는 시에 기쁨과 슬픔의 감정을 느끼기도 했다는..

이런 딸이 이 책을 선택해서 읽었을 때..

아무래도 현재 배우고 내용이나 배웠던 내용에 더 공감을 많이 하는 듯하였다.

특히 분수에 관련된 시라든지.. 천문학과 관련된 시..요즘 배우고 있는 공약수에 대해서 말이다..

 

    

 

 

일반적인 시하고는 다른 느낌.. 일반적인 시가 나의 경험에 비추어 작가의 감정에 공감하는 것이라면 맛있는 수학파이의 시는 맛있게 파이를 먹으며 수학과 과학을 즐기는 그런 느낌이었다.

 

수학이나 과학이나 원리를 이해하고 문제풀이에 집중했던 나에게..

수학과 과학을 학습적으로만 접근했던 나에게..

또 그대로 아이를 교육시키고 있는 나에게..

맛있는 수학파이는 잔잔한 내 마음에 큰 돌덩이 하나를 툭 던져 놓은 거 같은 느낌을 들게 하였다.. 발상의 전환이라는게 이런게 아닌가 싶다.

작가의 상상력에 정말 감동하고 또 감동하며 맞아맞아.. 하면서 읽었다는..

즐거운 책 읽으며.. 맛있는 애플파이 먹으며.. 이 봄날을 보낼 수 있게 해주신 작가님께 무한 감사와 애정을 표현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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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종이접기 : 그리기 편 ㅣ 첫종이접기
삼성출판사 편집부 지음 / 삼성출판사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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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종이접기 그리기 편 & 변신 편

 

  

책을 딱 받았을 때 생각보다 큰 크기에 놀랐고..

책을 펼쳤을 때 아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큰 그림과 자세하고 쉬운 설명에 감동받았답니다..

종이접기 책 종류가 많지만 선택하기가 쉽진 않거든요..

그리기 편에는 스티커가 있어서 좀 더 선명하게 꾸밀 수 있답니다..

 

  

초등 1학년 딸에게 책을 받기 전에 먼저 보여주었을 때 변신 편에 대한 기대감을 크게 가지고 있었다. “어떻게 종이로 접어서 변신을 하지” 하면서 궁금해했다.

책을 받고서도 역시 변신 편 책을 먼저 펼쳐서 쭉 훑어보기 시작하더니 우리 딸이 제일 먼저 고른 것은 씨름선수에서 비둘기로 변하는 종이접기였다..

그래서 “왜 이걸 제일 먼저 접어??” 하고 물어보았더니 “난 옛날부터 종이로 사람을 어떻게 접는지 궁금했어”라고 답했다는..

그래서 우리는 같이 앉아서 도전~~!!

 

 

 

 

 

 

그림과 함께 쉽게 설명이 잘 되어 있어서 굳이 엄마의 설명이 없어도 스스로 잘 하는 모습에 기특해보였다는..

그렇게 해서 씨름 선수 완성~~ 돌려보니 비둘기로 변신~~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그림을 그리면 비둘기가 될 수 없다는 거.. 그래서 2개를 접어서 따로 그림을 그릴 수 밖에 없었다는 것.. 그래도 그림을 그리기 전에는 변신이 되니 인정~~^^

그리고 선명한 그림을 얻기 위해서는 색연필보다는 싸인펜을 사용하기~~!!

 

그리고 다시 선택한 것은 불도그와 휘파람새..

주변에 지인이 키우는 강아지가 불도그라서 선택해서 접었는데 한번 만 더 접어 주둥이를 만들면 휘파람새 완성~~ 너무 쉬워서 이거는 불도그에서 끝내는 걸로..ㅋㅋ

 

  

처음 관심은 변신 편에 더 보였지만 실제 활용은 그리기편을 많이 하네요..

종이로 접고 그리는게 더 재미있다면서..

그리고 스케치북에 붙이면 하나의 작품이 완성..

색종이로 접어서 스케치북에 붙이니 많이 접어서 붙일 공간은 나오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나름 만족하는 작품이었답니다..

 

 

 

  

아이와 함께 완전 컬러풀한 책을 만나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었네요..

사실 엄마는 사진 찍을 때만 함께 했지 쉬운 설명에 엄마의 도움없이 혼자서 할 수 있다는게 더 좋았던거 같습니다.. 주방에 나와 있을 때 방에서 뭐하나 궁금해서 봤더니 혼자 앉아서 열심히 접고 있지 뭡니까.. 엄마와 함께 하는 시간도 좋지만 자립적으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면서 생각하며 종이접기.. 기특하더라구요..

혼자서 생각하며 할 수 있는 놀이.. 첫 종이접기.. 이거 완전 괜찮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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