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해볼래 덧셈 뺄셈 ㅣ 나 혼자 해볼래 3
서지원 글, 김유진 그림 / 리틀씨앤톡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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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해 볼래 시리즈 3권인 <나 혼자 해 볼래 덧셈 뺄셈> 

이 시리즈는 평소 생활과 학습활동을 엄마의 도움을 받지 않고, 혼자서 해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실용 동화책이다. 어린이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혼자서 해 보고, 그 결과를 평가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요즘 초등학교에서는 수학 시간에 스토리텔링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교과 과정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는 것에 초점을 둔 학습동화라고 볼 수 있는 책이다. 어린이들이 이야기를 읽은 후, 혼자 문제를 풀어보게끔 구성이 되어 있고, 초등학교 1,2학년 교과와 연계되어 있으며, 문제 유형은 교과서에 나오는 것과 같아서 낯설지 않게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책 소개 페이지를 빌리자면 이 책은 자기주도학습이 무엇인지 직접 해보고,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주 사소한 목표라도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한번 해보고, 잘 됐는지 안 됐는지 평가해보면서 그 과정에 익숙해 지는 것이다. 여러 번 반복하다 보면 다른 학습활동이나 평소 생활에도 적용해서 습관을 기를 수 있다. 

 

올해 초 1 된 울 큰 애..

사실 입학식 전까지만 해도 정말정말 걱정이 많았고, 입학식 이후에도 거의 4월까지도 하루하루 걱정이 안 되는 날이 없었던 거 같다. 나의 학창시절과는 완전 다른 분위기와 시스템 등으로 초등학교 생활이며 교과 과정이며 등등 많은 것에 대한 정보 습득이 필요했고, 또 나름의 학습이 필요했었다. 물론... 아이는 큰 무리없이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다. 물론 아직도 가끔은 유치원에 가고 싶다고 얘기하고 있기는 하지만..

 

이 책은 제목처럼 자기주도적 학습을 꾀하기 위한 그런 책이다.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수학책 같은 느낌은 전혀 들지 않는 거 같다.

약 90여페이지의 분량이며, 본문 시작 전에 <이 책의 활용 방법> 페이지에 활용 팁이 자세히 기재되어 있으며, 어린이독자의 친구이자 수학 이야기꾼이라 자처하는 작가가 '수학 놀이동산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라는 저자의 말 페이지도 친절하게 잘 설명되어 있다.

저자는 이 책을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수학을 쉽고 재미있게 하는 방법을 같이 알아가는 동화책이거든요. 그래서 여러분이 이 책을 펼쳤다는 건 수학에 관심이 있고, 수학을 잘하고 싶은 마음을 갖고 있기 때문이지요. 책을 펼친 것만으로도 여러분은 이미 수학을 잘 하는 길로 들어섰어요."라고..

또한 '이 동화책의 특징은 지금 여러분이 학교에서 배우는 수학 내용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학교에 가기 전에 이 책을 읽고 나면 선생님의 말씀이 훨씬 쉽게 귀에 들어올거고요. 또 학교에 다녀와서 이 책을 읽어보면 선생님의 말씀이 떠오르면서 잊어버리지 않게 될 거예요."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이 동화책을 열심히 읽으면 어느새 덧셈과 뺄셈의 원리를 나도 모르게 말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수학은 암기 과목이 아니라고.. 스스로 생각하고, 원리를 깨달아야만 한다고.. 이 책 속에 담긴 덧셈과 뺄셈의 원리와 개념을 찾아보고, 덧셈과 뺄셈이 왜 필요한지 그리고 생활 속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 알아보라고..

마지막으로 이 책을 읽고 나서 수학이 재미있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물론 8살 큰 애와 이 책을 읽었을 때 저자의 말 페이지는 읽어주지 않았지만, 저자의 마음이 바로 엄마의 마음인 거 같아서 책에 대해 신뢰가 생겼다.

 

아울러 컬러 그림까지 삽입되어 있어서 마치 동화책처럼 읽을 수 있게 되어서 아이들이 재미있게 수학을 접할 수 있게 만들어 준 것도 고마운 거 같다.

 

 

 

@ 목차

 

제1장 후덜덜 놀이동산
스스로 세우는 목표 : 받아올림이 있는 (두 자리 수) + (한 자리 수)

제2장 마법의 바다 여행
스스로 세우는 목표 : 받아내림이 있는 (두 자리 수)-(한 자리 수)
받아올림이 있는 (두 자리 수)+(두 자리 수)

제3장 숲속으로 사냥을 떠나자!
스스로 세우는 목표 : 받아내림이 있는 (몇 십)-(두 자리 수)
받아내림이 있는 (두 자리 수)- (두 자리 수)

제4장 원주민과 함께 춤추기
스스로 세우는 목표 : 덧셈식을 뺄셈식으로, 뺄셈식을 덧셈식으로 바꾸기
여러 방법으로 계산하기

 

목차의 큰 제목이 보통 그림책 제목인 것처럼 재미있다.

큰 애가 아직 초1인 관계로.. 아직 1장까지 밖에 못해 봤지만, 조만간 이 책의 마지막장처럼 원주민과 함께 춤추기 실력까지 갖출 수 있을 것 같다.

 

가끔 아이의 숙제 문제를 봐 줄 때가 있는데.. 정말 우리 때 책이랑 완전히 달라서 처음엔 진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큰 애 유치원 때... 10개월 정도 다비수라는 프로그램을 학습한 적이 있어서 나름 수학은 사전학습이 되어 있다고 자부했었는데.... 여자아이라 그런지.. 아직도 뺄셈에 대한 이해가 좀 부족한 것도 같다.

 

그래서 수학은 아빠가 8살,6살 두 공주님과 함께 게임 하듯이 덧셈 뺄셈 문제풀이를 해 주기로 했다.

비록 매일매일은 못했지만, 그래도 덕분에 아이가 조금은 더 수학에 가까워진 거 같아서 살짝 맘이 놓인다.

 

쌍둥이남매 보람이와 아람이가 안내하는 수학 이야기 책.. 참 재미있고, 유익했다.

부끄럽지만, 학창시절 수학을 포기한 나였기에 적어도 아이들 앞에선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책으로... 기초부터 탄탄히 다지며, 흥미까지 유발시켜줄 수 있다면 고학년이 되어서도 수학이 조금은 친근하고 재미있는 과목으로 느낄 것 같다.

 

사실 초등학교에 다양한 방과후교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부모들이 벌써부터 영어학원이나 수학학원 등을 보내는 게 요즘의 초등학교 풍경이기는 하지만.. 학원 차에 오르내리며 숙제까지 하느라 아이들을 더 피곤하게 만드는 것보다는 이렇게 집에서 함께 책을 보며 학습도 하고, 대화도 하며 시간을 갖는 게 어쩌면 지금 요맘 때 아이들에게 더 필요한 게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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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제력 - 결심을 현실로 바꾸는 성공의 열쇠
가오위엔 지음, 김경숙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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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세계적인 자기계발 대가의 자제력 훈련 18강 <결심을 현실로 바꾸는 성공의 열쇠_자제력>


이 책은 하버드 MBA에서 가장 환영받는 자기관리 과정이자 전 세계 500대 기업 CEO들이 중점적으로 배우는 과목이자 당신의 행동패턴을 단번에 변화시키는 마법의 훈련서이다.


동서양을 아우르는 세계적인 자기계발의 대가 가오웨엔, 100만 인생을 변화시킨 그의 '자제력 훈련 18강' 

강의서라고 할 수 있는 책이다.


미국인 전체 사망률의 50%가 '자제력 부족' 때문이라는 통계가 있다. 자제력이 부족한 것은 일종의 '느린 자살'로 낙오, 실패, 죽음으로 이어질 수 있다. 현재 우리의 상황도 별반 다르지 않다. 순간적인 분노를 참지 못해 끔찍한 살인까지 저지르는 충동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부족한 자제력이 이미 심각한 사회적 병리현상으로 대두되고 있다. 비단 사회문제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겪는 크고 작은 일들로 인해 스스로를 자책하며 자신감을 잃는 사람들이 꽤나 많다.


자제력은 현대인의 생존과 성공을 좌우하는 필수조건이 되고 있다. 자제력이란 '헛된 용망으로부터 나를 지켜내는 힘'이고 '위기의 순간에 평정심과 일관성을 유지하는 힘'이다. 이러한 자제력을 갖추고 있다면 보통 사람도 성공하는 일이 어렵지 않을 것이다. 보통 사람도 성공할 수 있는 단 한가지 비결! 그것이 곧 '자제력'이다.


우리의 결심은 쉽게 현실이 되지 않는다. "변해야지!" 결심하는 순간 이미 만족감이 생기기 때문이다. 이 만족감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기분을 좋게 하고 욕구 불만인 마음을 위로해 준다. 문제는 이렇게 만족감을 느끼고 나면 이전의 결심과 의지력이 사라지고 만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일상의 결심이 현실이 되지 않는 이상 우리는 점점 성공과 멀어질 수 밖에 없다. 게으른 당신, 자제력이 없는 당신 이제 구체적인 방법으로 그런 악순환에서 벗어나라고 권하고 있다.


이 책은 본문 시작 전 프롤로그에서 함께 생각해 볼 4가지의 문제를 던지고 시작한다.

무엇이 당신의 성공을 방해하는가, 당신이 원하는 것은 과연 무엇인가, 자제력이란 무엇인가, 자제하기 어려운 이유는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본문은 무엇이 자제력을 방해하는가, 제어불능상태에서 어떻게 벗어날 것인가, 감정을 어떻게 다스릴 것인가, 주의력을 어떻게 기를 것인가, 한계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욕망을 어떻게 다스릴 것인가, 미루는 습관을 어떻게 고칠 것인, 무력감을 어떻게 쫓아낼 것인가, 시간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스트레스를 어떻게 다룰 것인가, 비판을 어떻게 멈출 것인가, 자신을 어떻게 지킬 것인가, 어떻게 선택할 것인가, 잠재력을 어떻게 다룰 것인가, 의지력을 어떻게 단련시킬 것인가, 집중력을 어떻게 향상시킬 것인가, 사명감을 어떻게 발견할 것인가, 성취감을 어떻게 얻을 것인가로 총 18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강마다 테스트가 있기도 하고, 또 해당하는 해결법을 제시하고 있어서 여러모로 유익하게 느껴졌다.


사실 내가 이 책을 읽고 싶었던 가장 간절한 이유는 내 감정을 제대로 컨트롤 하고 싶어서였다.

육아하면서... 마냥 천사표일 줄 알았던 나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대신 마치 헐크처럼 욱~~하고 변신하는 내 모습에 나름 고민도 하고... 살짝 우을하기도 하고 해서..


그래서인지 이 책이 내게는 더 필요한 책 같았다. 특히나 자제력 뿐만 아니라 감정 관리하는 방법, 주의력을 기르는 법, 열등감을 해소하는 법, 욕망을 억제하는 법, 무력감을 쫓아내는 법, 시간을 관리하는 법, 스트레스 테스트, 판단력을 기르는 법, 잠재력을 발휘하는 법, 의지력을 기르는 법, 집중력을 기르는 법 등 살면서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갖가지 감정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해 주어서 더 고맙게 느껴졌다.

덕분에 살짝 지쳐있는 내 일상에 조금이나마 위로를 준 거 같아서 참 좋았다.


나름 희망을... 그리고 나름 용기를 가지게 해 준 그런 책~~

무엇보다 이 책은 자기관리 과정의 강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 강의는 하버드 대학교의 공개 강의에 버금가는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니.. 왠지 든든한 스승을 만난 기분이 든다.



@ 책 속에서

- 자제력이란 자신에게 유익한 능력을 적절히 발휘하며 단기적인 이점과 장기적인 이점을 가늠하는 것이다. 폭넓은 시야와 침착한 심상으로 강인한 의지를 가지고 최선의 방향으로 최선의 결정을 내리는 것이다. 이러한 능력은 아무나 가질 수 없지만, 누구든지 배울 수 있다.


- 실제로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다음 중 당신은 어디에 해당하는가?

실천력이 약하다, 구체적인 꿈이 없다, 계획이 지나치게 많다, 무엇도 꾸준히 하지 못한다, 든든한 배경과 금전적인 여유가 없다.

~ 문제의 원인을 외부로만 돌리는 것, 이것이 가장 큰 문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스스로 내면의 자아를 돌아보는 것 뿐이다.


- 현재 상황에 만족하고 주어진 일을 계속할 것인가, 아니면 더 나은 목표를 찾을 것인가는 결코 쉽지 않은 문제다. 이는 당신이 추구하는 것이 무엇이냐에 달렸다. 따라서 자신의 목표를 분명히 하는 것이 먼저다.


- 파랑새증후군은 자제력 부족으로 인한 전형적인 증상이다. 뿐만 아니라 이는 다시 눈에 보이지 않는 장애물이 되어 자제력을 가로막기도 한다. ~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좌절을 경험할 때 각오를 새롭게 한다. ~ 변해야겠다고 결심하는 순간 즉각적인 만족감이 생기는데, 이때 이것 자체가 목적이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 문제는 이렇게 만족감을 채우고 나면 이전의 결심과 의지력이 사라지고 만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파랑새증후군이 생겨나는 과정이다.


- 심리학에서는 이를 '감정 이동의 법칙'이라고 하는데, 이는 사람의 기분이 전염된다는 것을 전제한다. 누군가가 표출하는 불만은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까지 영향을 끼친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그 파급 범위는 넓어진다.


- 음악은 창조력과 사고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알파파를 만들어 낸다. 그리고 음악이 가진 특유의 선율과 리듬은 우리가 평소에 비교적 자주 사용하는 언어, 분석력, 추리력을 주관하는 좌뇌에 휴식을 제공하고, 기분, 창조력, 상상력을 주관하는 우뇌를 자극하여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 슬프고 하가 날 때 억지로 참으라고 하지는 않겠다. 한바탕 크게 울거나 소리를 치르고 나면 감정을 추스릴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 때 당신의 기분이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아무도 없는 장소를 찾는 것이 좋다. 짧은 시간 동안 마음에 맺힌 감정을 쏟아버리고 나면 감정의 균형을 찾을 수 있고 마음도 한결 가벼워진다.


- '자기 불구화 현상'은 자신을 지나치게 낮추는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일종의 심리적 장애다. 어떤 일을 할 때 실패할 가능성이 많다고 느껴지면 자신을 보호하고 자존심을 지키고자 성공에 불리한 행위나 발언을 해서 미리 자신의 성공에 장애를 만드는 것이다.


- 자신감을 회복하려는 사람에게 있어 다른 이들의 지지는 매우 중요하다. 우리는 다른 누군가에게 속마음을 털어놓으면서 자신의 약점을 발견하고, 장점과 자신감을 되살릴 수 있다. 타인과의 소통은 사람을 이성적으로 변화시키고, 모든 문제를 혼자서 해결하려는 무모함과 맹목성을 제어 해 준다.


- 열등감을 해소하는 법 : 길을 걸을 때 고개를 들고 당당하게 걷도록 하라, 시선을 앞으로 향하게 하라, 많은 사람 앞에서 이야기 하라, 의식적으로 사귀라, 자기 암시를 활용하라, 자기 자신을 더 드러내도록 하라, 성공 경험을 쌓으라.


- 만약 당신이 욕망을 컨트롤하지 못한다면 분명 욕망이 당신을 컨트롤하게 될 것이다. 욕망을 컨트롤하는 것은 자제력을 기르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나는 사람들이 욕망과 악전고투하면서 발버둥치고, 어쩔 수 없다고 포기하며 고통스러워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그러한 욕망을 끝내 컨트롤하지 못한다면 너무 힘든 인생을 살게 될 것임은 불을 보듯 빤하다.


- 시간 관리의 핵심은 시간 자체가 아니라 일의 중요성과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문제나 변화가 발생했을 때 속수무책으로 감정을 컨트롤하지 못하는 상황에 빠지는 것을 막는 것이다. 합리적인 시간 계획은 중요한 일에 의식적으로 여유시간을 남겨두는 것이다.


-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방법 : 적극적으로 변화를 맞이하라, 운동과 휴식은 매우 중요하다, 자신만의 구체적으로 다양한 방법을 실행해 보라, 사회와 인맥의 도움을 받으라.


- 우리는 평생에 걸쳐 '나는 누구인가?'라는 물음에 대한 답을 찾고 싶어한다. 그런데 자아의 본질을 보려면 자신에게 속하지 않은 것은 모두 벗어버려야 한다. 인생의 주요 과제 중 하나가 바로 진실한 자신을 발견하고, 그 다음에 다른 사람을 진실하게 바라보는 것이다. 그러나 진실은 종종 몇겹의 가면 속에 숨겨져 있다.


- 의지력 향상의 5원칙 : 반성하고 판단하라, 기록하고 분석하라, 건전하게 보상하라, 행동의 변화를 줄이라, 동경하는 대상을 열거하라.


- 성공적인 계획을 세우기 위해 활용할 것들 : 평생의 목표를 정하라, 5년간의 목표를 세우라, 내년의 목표와 계획을 세우라, 다음 달의 목표와 계획은 세우라, 일주일간의 목표와 계획을 세우라, 매일 해야 할 일을 구체적으로 정하라, 장기적인 재정 계획을 세우라, 다양한 자료를 활용하라, 성공한 사람이나 관련 전문가와 자주 만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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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재이모의 사계절 뜰에서 ㅣ 아름다운 우리 생활 문화 2
이효재.채인선 지음, 김은정 그림 / 살림어린이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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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우리 생활 문화 시리즈 2권인 <효재 이모의 사계절 뜰에서>

이 시리즈는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 숨어 있는 전통의 가치를 발견하고 그것을 이어 받는 삶의 아름다움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사라져가는 우리 고유의 생활문화를 아이들에게 전하기 위해 자연주의 살림꾼 이효재 씨와 아이들의 친구 채인선 씨가 마음을 모아  만든 이 시리즈는 어린이 독자로 하여금 우리 고유의 생활 문화에 자긍심을 갖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출간되었다.

 

이효재씨는 성북동 에서 한복가게를 운영하고 있ㅇ며, 우리 전통의 멋스러움과 실용성을 되살리는 창의적인 살림꾼으로 이름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어린이환경센터 이사로 참여하여, 자연의 마음으로 있는 그래로의 아이들을 바라보고 아이들이 스스로 성장하도록 돕는 활동을 하고 있다.

 

항상 이효재씨의 생활을 동경하고 있던 터라 이 분의 책이 참 궁금하긴 했다.

올해 초 1된  큰 애보다는 내가 더 재미나게 읽어나갔던 거 같다.

 

책은 정원사가 되고 싶어하는 보조개가 효재 이모의 집을 방문하면서 효재 이모와 함께 뜰의 사계절에 대해 함께 체험하는 얘기를 보조개가 얘기하듯이 써 내려간 책이다.

 

책은 전체적으로 아주 깔끔하고, 분위기 있었다. 글자체도 가지런해서 보기 좋았고, 중간중간 삽입된 그림도 참 따뜻한 느낌이 들어서 좋았고, 책 속 주인공인 효재이모의 온화한 표정도 정말 좋았다. 읽고 있으면 그냥 자연스럽게 영혼이 깨끗해지는 그런 느낌이랄까?^^ 무튼.. 

정서적으로 아이에게 평화로움을 느끼게 할 수 있는 그런 책이어서 아이와 두고두고 활용해 줄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리고 중간중간 딸기잼 만드는 법, 녹차 케이크 만드는 법, 연밥 만드는 법 등 레시피가 있어서 더 알차게 느껴졌다.

 

특히나 5월의 봄꽃들, 수생식물들, 가을 나뭇잎들, 봄나물 등의 정보까지 많은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라 더 고마운 마음으로 아이와 함께 본 것 같다.

 

본문 시작 전에 다음과 같은 글로 본문의 내용이 뭔지를 살짝 암시해 주고 있는데, 그 시작이 독자를 위한 꼼꼼한 배려 같아서 좋았다.

 

'성북동의 봄은 노란 영춘화부터 시작되어요. 영춘화가 피어나는 걸 보니 효재 이모의 담장 높은 집 뜰 안이 더 궁금해졌어요. 저 뜰에는 어떤 꽃나무가 있을까? 연못에는 물고기가 살까? 그네도 있다던데 그네에는 누가 앉아 있을까? 같이 좀 가자고 하면 부숭이는 "안 돼. 효재 이모 바빠. 뜰에 할 일이 많거든." 하며 돌아서요. 나도 그쯤은 알아요. 봄에는 늘 호미와 부삽을 끼고 살아야 한다는 것을. 내 꿈은 정원사가 되는 것이예요.'

 

전체적으로 글씨도 많이 작고 해서..

초1 딸이 혼자 읽기에는 무리가 좀 있을 것 같지만, 아이가 좀 크면 재미나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 책 속에서

- 봄이 다 가도록 미적거리를 수는 없어요. 마침내 난 결심을 했어요. 혼자서 효재 이모네 집을 찾아가겠다고. 실천하는 사람이 훌륭한 사람이라고 효재 이모가 말씀하셨다지요?

 

- 난 자꾸 웃음이 나왔어요. 일이 이렇게 쉽게 풀릴 줄 몰랐죠! 효재 이모를 도와 드릴 수 있어서 기뻤어요. 게다가 꿈에 그리던 비밀의 화원에 나 혼자 들어선다니! 나는 열쇠 꾸러미를 들고 위풍당당하게 출발했어요.

 

- 효재 이모가 노래를 불러요. "나의 사랑 둥굴레, 나의 사랑 둥굴레.." "둥굴레가 그렇게 예뻐요?" 내가 묻자 이모는 "내 나이가 되면 화려한 꽃보다는 소박하면서도 자태가 고운 꽃들이 더 끌리는 법이란다."라고 말합니다. "효재 이모처럼 나이가 들려면 40년도 더 기다려야 해요.""40년 후에도 나를 기억해 줘. 둥글레를 보면서."

 

- 제철과일에는 그때그때 필요한 영양소가 들어 있어요. 딸기는 겨우내 신선한 과일을 먹지 못한 사람들에게 보약이나 다름없습니다.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이고 쳐진 기운을 북돋아준대요. (* 쳐진이 아니라 처진이 맞는 표기법이 아닌지...)

 

- 내가 연밥이 무슨 맛인지 모르겠다고 하니까 효재 이모가 연잎을 몇장 주시면서 집에 가서 엄마랑 만들어 보라고 하셨어요. 한번 더 먹어 보면 연밥과 사랑에 빠지게 될 거래요.

 

- 꼬마 효재 이모는 마당에 있으면 할 일이 많아 배고픈 줄도 몰랐대요. 이거 하고 놀아야 하고 저거 하고 놀아야 하고. 마당에서 할 수 있는 놀이가 1,000가지나 될 거라는데요?

 

- 손을 많이 쓰면 손도 커지고 당연히 손톱도 커진대요. 큰 손톱에 봉숭아물을 들이면 사람들은 손이 크다는 생각을 못하고 봉숭아물 예쁘다며 큰 손톱을 부러워한대요. 효재 이모는 비밀을 말하듯 이렇게 속삭였어요. "봉숭아물을 같이 들이면 평생 친구가 된다는 말이 있찌. 결코 배반할 수 없는 친구가 된다는 거야."

 

- 효재 이모네 김장 담그기

1. 배추를 소금에 절여요. 절이는 시간은 6시간 정도

2. 멸치, 다시마, 대파를 넣고 한시간 정도 맛국물을 끓여요. 여기에 고춧가루, 새우젓, 마늘, 액젓을 고루 섞어 한시간 가량 두면 배추 소 완성!

3. 절인 배추를 씻어 물기를 뺀 다음, 배추에 준비한 소를 넣어요.

4. 배추를 독에 차곡차곡 넣고 대나무 가지로 마무리! 이렇게 하면 김치가 빨리 시지 않아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답니다.

 

- 효재 이모는 겨울이 오기 전 마당에서 마지막으로 할 일이 낙엽을 줍는거라고 하셨어요. 가을부터 마당을 내버려 두는 것도 낙엽을 줍기 위해서라고요. 낙엽 중에서 잎이 큰 것을 주로 줍는데 이것들이 겨우내 컵받침, 그릇받침, 심지어는 접시 대용으로 쓰인답니다.

 

- 옛날에는 어느 집에나 화로가 있었대요. 추운 겨울날 불이 잘 붙은 숯을 화로에 넣어 방 윗목에 두면 금세 따스한 기운이 방에 고루 펴졌답니다. 화로 속에는 고구마와 밤이 늘 들어 있어 밥을 기다리는 동안 배고픔을 달랠 수 있었대요. 서양의 벽난로는 벽에 딱 붙어 있지만 우리의 화로는 이리저리 옮길 수 있는 방안의 아궁이였답니다.

 

- 언젠가 텔레비젼을 보았는데 나물반찬은 한국에만 있다는데요? 다른 나라들은 채소를 그냥 삶거나 구워 먹든지 샐러드를 해서 먹는다고 합니다. 우리처럼 나물로 무쳐 먹으면 많이 먹을 수 있고, 말려 두면 일 년 내내 먹을 수 있으니 나물은 정말 훌륭한 음식이에요.

 

- 드디어 제비꽃 화전과 봄나물로 점심 밥상이 차려졌어요. 나는 젓가락으로 봄나물을 하나하나 맛보다가 모두 넣고 고추장으로 비볐어요. 한숟갈 입에 넣고는 "아! 너무 행복해!"하고 외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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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명상으로 아이가 달라진다
카렌 밀러 지음, 김은희 옮김 / 티움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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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육아, 편안한 육아, 행복한 육아!!!

표지가 참 예쁘고 맘에 든다.

조금씩 부족함을 느끼는 엄마들에게..라고 표지에 친절하게 적어 놓은 글귀부터..

세상의 모든 엄마들에게 편안함을 느끼게 해 주는 거 같다.


결혼하고, 임신하고, 출산하고..

그렇게 자연스럽게 어느 순간 '엄마'라는 이름표를 달게 되었다.

큰 애를 낳고..

처음엔 정말 어찌할 바를 몰랐던 거 같다.

오롯이 책과 인터넷에 떠도는 육아 정보로 그렇게 어설픈 엄마 역할을 해 오고 있는 거 같다.


특히 아이들이 커 갈수록 육아는... 이 세상 어떤 일보다 힘들다는 걸 백배공감하며..

난 그렇게 더 다양한 육아서에 갈증을 느꼈는지도 모르겠다.


한국의 독자들에게 이 책의 저자는 육아에 지치고 힘들 때 읽는 책이라고 이 책을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이 책을 경쾌한 기분으로 읽기를 바란다고 당부했고, 급하게 읽기보다는 긴 호흡으로 천천히 읽기를 당부한다고 했고, 또 각 장마다 실어놓은 경전의 문구에 대한 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어디 있든지, 늘 현재를 살아가라"는 메시지를 주고 싶다고 했다. 저자의 말이 참 인상 깊은 책~



아이를 키우는 일은 언제 어떤 일이 생길지 도무지 알 수 없는 일이고 미리 준비하거나 연습할 수도 없는 일이다. 저자는 힘들고 어렵기만한 육아를 자유롭고 편안하고 행복하게 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냥 가르치듯 말하는 것이 아니라 독자가 가슴으로 느끼게끔 자신의 체험으로 그것을 보여주고 있다.

저자의 육아 과정은 대부분의 엄마들이 똑같이 경험하는 일들이다. 그래서 누구나 수긍하고 공감할 수 있다. 하지만 저자는 명상하는 사람답게 자신의 경험을 단순히 경험으로 끝내지 않고 그 경험에 깊은 통찰을 더한다. 따라서 독자는 저자의 이야기에 동화되어 ‘그래 그래’ ‘맞아 맞아’하며 따라 가다보면 어느덧 힐링이 되고 자신의 삶을 통찰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 물론 그 힘은 아이를 키우는 일에도 그대로 발휘되는 힘이다.

이 책은 30개의 장이 5부로 나뉘어 있다. 1부는 도입부로 아이가 태어나면 이전과는 다른 삶을 살아야 한다고 미리 말한다. 2부는 한순간에 폭풍처럼 밀려온 육아의 부담감으로 자신의 정체성마저 잃어버릴 수 있다고 말한다. 3부와 4부는 아이가 있기에 자신이 엄마일 수 있음을 터득해가는 과정이다. 그리고 5부에서는 자신이 엄마임을 깨닫는 순간 육아는 행복할 수밖에 없음을 보여준다.

한편, 이 책에 등장하는 저자의 엄마는 빼놓을 수 없는 감동 코드이다. 저자는 자신의 딸과 더불어 자신의 엄마에 대해서도 꾸준히 들려주는데 저자의 엄마가 말기암 진단을 받고 돌아가실 때까지의 모습은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하다. 결국 저자는 삼대에 모습을 통해서 삶은 새로운 생명이 태어나고(딸) 살아가고(자신) 죽음을 맞이하는(엄마) 것이 하나의 고리로 연결되어 있음을 이야기한다. 


이 책을 읽으며..

내 자신도 울 엄마, 아빠 생각을 하게 됐고.

또 내 자식들을 생각하게 됐던 거 같다.


어제와 다름없는 오늘의 일상에 항상 감사하며..

난 오늘도 맘 속으로 울 가족을 지겨 주세요~라고 간절한 마음을 담아 기도한다.


이 책은...

육아에 대해 지치고 상실감을 느끼는 모든 엄마에게 권해 주고 싶다.


무엇보다 공감되는 부분이 많은데다가.. 또.. 내용도 일반 육아서에 비해서 많이 알찬 거 같아서..

읽는 내내 참 좋았다.

책은 술술 잘 읽히는 편이고, 나 같은 경우는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서 줄도 많이 그어가며 봤다.

나의 경우 매주 2회 요가 강습을 받는데.. 난 주로 요가를 하면서 나만의 명상을 즐기는 거 같다.


육아에서 중요한 건..

부모가 아이를 키우는 게 아니라..

아이 덕분에 부모가 되는 것..이 아닐까 싶다.

나에게 엄마라는 새 이름표를 달아준 울 천사들~ 그대들이 있어 세상이 반짝반짝 빛난다는 걸..

이 엄마가 항상 명심할 수 있게 노력해야겠다.




@ 목차


    1부. 엄마의 길 .. 구부러진 길을 어떻게 똑바로 걸어갈까?

           .. 새로운 시작, 오직 사랑, 임신이란, 아기 낳기, 신생아

   2부. 잃어버린 정체성 .. 아이는 여기 있는데 나는 어디 있을까?

           .. 자장가, 모유수유, 밤이면 밤마다, 떼 쓰는 아이, 피곤한 엄마, 직장과 육아

   3부. 엄마 수업 .. 조금씩 천천히 아이만큼 엄마도 지혜롭게 자란다

           .. 육아시간표, 남의 장난감 법칙, 안전사고, 가사노동, 아이의 식습관, 텔레비젼, 훈육법, 미안해

   4부. 깨어나는 엄마 .. 아이는 언제나 엄마에게 가장 좋은 선생님이시다

           .. 지난 물건들, 작별인사, 육아 권태, 아이의 놀이, 현명한 엄마

   5부. 행복한 엄마 .. 하루하루, 행복한 날들을 위하여

           .. 최고의 육아법, 편안한 육아, 부부관계, 이별 없는 이별, 틀 깨기, 행복처방

   책속선물 .. 어떻게 명상할까?



@ 책 속에서


- 그 중에 내가 가장 생생히 기억하는 것은 "자신의 삶을 사는 것이야말로 수행이다'라는 말이다. 수행이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 이 곳을 벗어난 다른 데서 하는 것이 아니다. 또한 삶은 우리가 존재하는, 지금 여기에서 일어난다. 그러니 그저 자신 앞에 놓인 삶, 그 삶 자체가 되어 살아가고 그 속에서 매순간 배우면 된다.


- 엄마로 사는 삶은 '자신이 누구고, 이 삶이란 무언지' 더욱 분명히 볼 수 있게 해 준다. 또한 자신이 얼마나 창의적이고 유능하며 무한하고 자유로운 존재인지를 알게 해 준다.


- 아이가 태어난 순간부터 내가 얼마나 지치고 힘들었는지 모른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삶이 말할 수 없을만큼, 무한정 좋은 것이란 사실도 알게 되었다. 이런 깨달음이 그 후로도 계속된 힘든 시간을 위로해 주었다. 이것만이 돌파구였고, 자꾸만 바닥으로 가라앉는 나를 일으켜 세운 힘의 원천이었다. 바로 '사랑'이다.


- 삶은 수많은 기복으로 가득 차 있다. 어떤 건 쉽고, 어떤 건 어렵다. 어떤 건 가고, 어떤 건 멈춘다. 당신은 자신의 일을 하라. 그런 후에 일을 마음에서 내려놓으라. 실패라는 건 없다. 그러니 자기 자신을 용서하고, 잊어버려라.


- 아이는 아무런 인생의 짐이 없기 때문에 시간과 공간을 얼마든지 넘나들 수 있다. 아이에게는 집착할 과거란 없다. 그러한 사실을 엄마들은 알아야 한다.


- 싸우기에 너무 지쳐 많은 걸 포기하고 평화로워진 세사이 이것이 엄마에게 주어진 가장 값진 선물이다. 엄마로서 살아가는 동안, 우리가 요구하지 않아도 주어지는 선물인 피로, 당신이 힘들 때면 집에서 편안히 이 선물을 즐겨라


- 딸아이가 자라고 내가 좀 더 지혜로워지면서, 시간표이 다른 면도 보게 되었다. 시간표에 맞추려는 욕심 때문에, 내가 평안한 마음을 잃고 걱정과 조급함을 지녔을 때는 시간표대로 하는 것이 그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었다. 그렇게 하는 게 오히려 족쇄로 작용했다. 따라서 그런 강박증이 들 때는 나 자신을 시계로부터 풀어놓고, 삶의 불확실성에 감사해야 할 때다.


- 진정으로 교육적인 것은 우리가 소유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진정한 교육은 마음 속에 있는 불만족의 사슬을 보게 되고 그로부터 자유롭게 나아갈 수 있게 격려해 주는 것이다.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이러한 가르침을 주는 거야말로, 진정 값진 선물이 아닐까?


- 삶에는 나에게 일어난 것보다 더 많은 사고와 상처, 질병과 공포가 존재한다. 언젠가는 끔찍한 검사를 받고, 불길한 x선 단층촬영도 할런지 모른다. 이 삶이 얼마나 쉽게 허물어지는 것인지, 우리는 더 많이 배워야 하리라. 나는 아이를 좀더 안전하게 해 줄 순 있겠지만, 늘 안전하게 지켜줄 수는 없다. 아픈 엄마에 대해서도 사랑하는 것 말고는 해 줄 수 있는 게 없었다. 나는 그 과정에서 삶 속의 일들을 사랑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는 걸 알게 되었다.


- 아이에게 규칙적인 시간에, 다양한 음식을, 감각으로 잘 느낄 수 있게 만들어주라. 새로운 것을 시도해라.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아이에게 언제 무얼 주어야 할지 직감이 생긴다.


- 우리가 좀더 지혜로운 눈으로 바라보면, 주변의 존재와 내가 밀접히 연관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자신을 존경하는 마음'과 '아이를 존중하는 마음'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것'과 '아이를 훈육하는 것'도 서로 다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삶은 아이와 분리될 수가 없다. 아이를 나와 다른 존재로 생각하는 것은, 자신을 속이는 것이다. 내 곁의 모든 존재가 나와 연결되어 있으며, 나의 외부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 당신의 삶은 정원이다. 그 정원의 정원사는 세상에 오직 당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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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동생이 드디어 검은 콩을 먹었다 - 초등학교 어린이 114명이 짓고 그린 동시조 모음 ㅣ 도토리숲 동시조 모음 3
초등학교 어린이 114명 동시조 지음, 동시조를 사랑하는 선생님 모임 글꽃지 엮음, 유성규 / 도토리숲 / 2014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초등학교 어린이 114명이 짓고 그린 동시조 모음집 <내 동생이 드디어 검은 콩을 먹었다>

 

사실 동시조 제목 치고는 많이 길기도 하고 또 표지와 두께도 그렇고, 세심하게 보지 않으면 이 책은 일반 동화책 같은 착각이 든다. 약 180여 페이지나 되는 책.... 그냥 봤을 땐 초등학생들이 읽기엔 넘 두꺼운 거 아니야 하지만...

이 책은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짓고 그린 동시조를 모은 책이라 글도 짧은데다가 컬러 그림까지 삽입되어 있어서, 8살 큰애와 6살 울 둘째도 아주 잼나게 읽을 수 있는.. 부담없는 책이다.

 

그리고 책 제목은 <내 동생>이라는 제목의 동시조의 본문에서 발췌한 내용이다.

왜 이 제목을 굳이 선택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초등학교 어린이 동시조 모음집>이라는 타이틀을 썼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고르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살짝 남는다.

 

이 책을 엮은 글꽃지는 10여 년 전부터 시조와 동시조를 공부하고 짓는 몇몇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작은 모임을 가져왔고, 서로 수업한 내용이나 학급 문집을 가지고 이야기를 나누고 공부하며, 다른 선생님들께 동시조를 소개하며, 알리는 일도 하고 있다. 2010년부터는 동시조 전문 잡지인 <우리 동시조>에 아이들의 동시조 작품을 싣기 시작했다. 동시조를 잘 모르는 아이들과 함께 나누고픈 마음에 학교에서 가르친 아이들의 동ㅅ이조를 모아 어린이 동시조 모음인 이 책을 펴내게 되었다.

 

울 공주님들에게 읽어주기도 하고, 또 스스로 읽어보게도 하고 했더니 애들이 완전 좋아했다.

더군다나 제목도 내용도 신선하기도 한데다가 제목 밑에 지역명과 학교명 그리고 학년과 이름.. 거기다 괄호 안에 해당년도까지 기재해 두어서 그런지, 마치 동네 언니 오빠들이 지은 글을 읽다보니 더 친근하게 느끼는 거 같다.

 

본문 시작 전에 일러두기로 이 책에 실린 동시조가 여러해 동안 선생님들이 가르친 어린이들의 동시조에서 가려 뽑은 것이라는 것과 비표준어와 잘못된 글자, 띄어쓰기는 바로 잡고, 입말체는 되도록 그대로 두었다는 걸 명시해 줌으로써 맞춤법에 혼선을 주지 않기 위한 세심한 배려까지 잊지 않았음에 감사했다.

 

그리고 본문 말미에 해설 페이지를 두어 몇가지 동시조에 대한 해설도 추가했다는 것과 동시조 짓기 참 쉬워요 페이지를 할애하여, 누구라도 동시조를 지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어 준 게 고마웠다. 물론 울 아이들은 조금 더 커야 할 것 같지만..

 

나 어릴 적.. 글짓기 반이었는지.. 잘 생각은 안나지만.. 무튼.. 함께 맞춤법도 공부하고, 글 쓰는 법도 배우고, 원고지 쓰는 법도 배우고, 독후감 쓰는 법도 배웠던 기억이 어렴풋이 떠올랐다. 덕분에 맞춤법이라던가 띄어쓰기, 글쓰기 등등엔 무리가 없었던 거 같다. 물론 글짓기나 독후감 등으로 상장도 받고 그랬었던 기억이....

 

어이없는 참사로 온 나라가 슬품에 빠져 있는 요즘..

이 책으로 웃음을 되찾게 된 거 같아서 참 감사한 책인 듯 하다.

 

그리고 두고두고 활용해 볼 수 있는 그런 책!

아이들과 꼭 한번 읽어 봄.. 정말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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