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 3D 컬러링북 시리즈’ 가운데 한 가지인 '3D 컬러링 : 나비

나비와 꽃은 컬러링의 으뜸가는 모티프라고 할 수 있다. 나비의 날개 빛깔과 무늬는 그 아름다움으로 우리의 눈길을 사로잡고, 나비 나라에는 으레 꽃이 한창인데다가 풀숲과 나무와 열매도 빠질 수 없다. 이런 배경과 어우러지면, 나비 컬러링은 한결 더 빛이 난다.


색칠을 마친 3D 안경을 쓰고 보면 내가 그린 나비가 훨훨 날아오르는 것처럼 그림이 입체로 살아난다. 여기에는 따뜻한 색은 떠오르고 차가운 색은 가라앉는 원리가 숨어 있다고 한다.  어느 부분을 더 돋보이게 할지 생각하며 색칠하는 동안 머리를 쓰게 되고 집중력이 길러진다. 끝까지 색칠을 마쳐야 3D 효과가 생생하게 드러나므로 끈기 있게 과제를 수행하는 습관도 키울 수 있다.

이 책은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나 해도 좋은 컬러링북이다. 특히 어린이들의 집중력과 끈기를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  아울러 그림만 있는 것이 아니라 나비의 생태를 반영한 이야기 글도 같이 실려 있다는 게 참 좋았다.


이 책에는 나비 그림 30가지가 실려 있다. 나비 날개와 무늬 그림에 색칠도 하고,  갖가지 꽃과 풀숲 그림에도 색칠해 보며 그렇게 색칠하기에 빠지다 보면 어느새 자연의 숨결이 느껴진다. 


특히나 3D 컬러링은 그림의 입체감을 살려 주는데, 그 이유는 떠오르는 색과 가라앉는 색이 따로 있기 때문이다. 빨강, 노랑, 주황은 따뜻한 느낌의 색깔이고, 초록, 파랑, 남색은 차가운 느낌의 색깔이다. 3D 안경을 쓰고 보면, 따뜻한 색은 떠오르고 차가운 색은 가라앉기 때문에 입체적으로 보이는 효과가 있다.


울 딸은...

워낙에 색칠공부를 좋아해서 그런지 이 책 나름 꼼꼼하게 색칠했다.

색칠하는 게 워낙 시간이 많이 걸리는지라~^^

가끔은.. 나도 도와주고~


그래도 아이가 나비 그림이랑 꽃 그림이 예뻐서 그런지 울 딸은 참 재밌게 이 책을 갖고 놀았다.

유치원 겨울방학을 이 책 덕분에 잘 보내서 참 고맙게 느껴졌다.

색칠을 다 하고 나서 3D 안경으로 보면서, 무지 신기해 했다.

입체적으로 보인다고도 했고, 또 무지개도 보인다고 했다.


색칠한 걸 3D 안경으로 볼 수 있다는 게 그저 신기했다. 그래서인지 아이가 빨랑 색칠해 하고 싶어했다.

나도 작년에 유행한 컬러링 북을 하나 장만했었는데...

워낙 꼼꼼히 색칠하기를 잘 못해서..

색칠하기는 엄두도 못 내고, 갖고만 있었는데..

올해는 꼭 완성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랑 색칠하며..

멋진... 나비날 책을 만들면 정말 좋겠다.




@ 책 속에서


나비가 꿀을 먹으러 왔어요. '이 꽃이 좋을까, 저 꽃이 좋을까?'

크기도 생김새도 가지가지. 나비들이 저마다 아룸다움을 뽐내요.

장미꽃들이 나비를 반겨요. 보이지 않아도 가시는 조심하는 것이 좋겠지요.

호랑나비는 뒷날개의 끝이 뾰족하답니다. 여느 나비들보다 몸집이 크지요.

나비는 날씨가 따뜻해야 나타나요. 풀숲이 우거지고 꽃이 많은 곳에 날아들어요.

"나비 안녕." "튤립 안녕."

나비와 꽃들이 서로 반갑게 인사합니다.

나비들이 꽃바다를 건너요. 발밑에 꽃물결이 넘실거려요.

술래잡기를 하는가 보아요.

"꼭꼭 숨어라, 날개 끝 보일라."

~~

꽃이 예쁜가요, 나비가 예쁜가요? 나비들이 쉬고 있어요. 아기들이 잠든 모습 같지요?

나비들이 다시 날아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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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거인 철학하는 아이 3
마이클 포먼 글.그림, 민유리 옮김, 이상희 해설 / 이마주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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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사소한 싸움으로 인해 순수한 인간성이 파괴되고 아름다운 자연마저 잃게 되는 극단적인 상황을 거인이라는 동화적인 설정을 통해 보여준다. 잔혹한 장면이나 내용은 어디에도 없지만 극단적인 상황이 보여주는 긴장감으로 인해 다투는 일이 얼마나 의미 없고 어리석은지 생각하게 하는 그런 책이다.

아울러 ‘다투는 게 나쁘기만 한 걸까?’ 하는 생각이 고개를 들기도 한다. ‘싸워야 큰다.’는 말처럼 싸우면서 배우고 해결되는 일도 많으니까.


이 책의 작가 마이클 포먼은 2차 세계대전을 직접 겪은 전쟁 세대로,  참혹한 전쟁을 겪으며 ‘전쟁과 평화’라는 주제를 깊이 있게 천착해온 작가가 힘주어 말하고 싶은 것은 어리석은 다툼이나 전쟁을 ‘어떻게 멈추고, 다시 평화를 되찾을 것인가.’ 하는 문제라고 대변한다.

 
두 거인이 그랬던 것처럼 사소한 갈등에서 비롯된 다툼은 우연히 혹은 뜻밖에 해소되는데, 함께한 좋은 기억 덕분에 서로가 서로에게 얼마나 소중한 존재였는지 떠올린 것이다. 그러자마자 둘은 서로에게 내리치려던 돌 방망이를 내던지고 베시시 웃는다. 그러면서  차갑던 마음이 녹아내리자 풀밭에 꽃도, 나비도, 계절도 돌아오고, 아름다운 나라를 되찾게 된다.

 

출판사의 책 소개글처럼...
우리도 두 거인처럼 싸움을 멈추고 화해를 청하는 자기만의 방법을 찾아보는 건 어떨지?

아이와 엄마가 마주앉아 자기만의 화해하기 비법을 생각해보는 것도 책을 의미 있게 읽는 또 다른 방법이 될 것이다.


음.. 어디선가 본 듯한 내용의 그림책인 것도 같고, 제목도 왠지 익숙한 것도 같고 그랬다.

아마 거인의 정원이라는 책이 생각나서 그랬나보다.


소프트커버에 백색코팅지로 된 본문 그리고 컬러 그림에 그다지 많지 않은 글밥!

그래서인지 초1 울 딸은 뚝딱 책을 읽었던 거 같다.

커다란 하드커버 그림책에서 업그레이드 하기에 딱 좋은 케이스의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뭔가 생각할 수 있게 하는... 그런 책이라고나 할까?


이 책은 '철학하는 아이' 시리즈의 3권이다. '철학하는 아이'는 어린이들이 성장하면서 부딪히는 수많은 물음에 대한 답을 명사와 함께 찾아가는 그림동화라고 한다. 책 뒤편에 이 시리즈의 다른 책도 소개되어 있는데, 그 두 권인 아버지의 마을 오라니, 세상을 다시 그린다면도 봐야 할 것 같아서 일단 구입하기로 장바구니에 넣어 두었다~^^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니, 이제는 단순한 재미 위주의 책보다는 뭔가 감동이 있고, 생각을 하게 하는, 그리고 정보를 주는 그런 책을 봐주었으면 하는 욕심이 있었는데, 이 시리즈가 그런 나의 욕구를 만족시켜 줄 수 있을 것 같아서 반가운 맘까지 들었다.

더군다나 아이들 눈높이에 많게 어렵지 않은 어휘 사용과 읽기 편한 문장 그리고 간결한 내용 등~

무엇보다 글의 내용을 확실히 전달해 주는 간결한 그림까지도~~

기회가 된다면 원서를 읽어도 참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마지막에 한페이지로 해설이 달린 것도 참 좋았다. 이 책이 전하려고 하는 메시지를 한번 더 강조하며 구체적으로 풀어준 덕에 아이에게 설명해 주기도 한결 수월했으니~


무튼.. 요 시리즈 책은 꼭 읽어보기를 권하고 싶고, 큰 애 학교 도서관에서도 언젠가 만나볼 수 있기를 희망해 본다.



@ 책 속에서


- 옛날하고도 아주 먼 옛날, 아름다운 나라에 거인 둘이 살고 있었습니다. ~ 두 거인의 발길이 닿는 곳에서는 언제나 개똥지빠귀와 나이팅게일이 노래를 했답니다.


- 두 거인은 난생처음 다투었습니다. 해는 구름 뒤로 숨어 버리고, 구름은 점점 크고 시커매졌습니다.


- 두 거인은 화가 머리 끝까지 치밀었습니다. 그래서 홍수를 피해 산으로 달아나면서 서로에게 돌을 던지기 시작했습니다.


- 두 거인은 눈을 좋아했지만 눈은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저 기나긴 겨울만 계속되었지요. 이제 두 거인은 여름이 얼마나 아름다웠는지도 잊고 말았습니다.


- 서로가 던진 바위에 귀와 코, 머리를 수도 없이 얻어맞으면서 둘의 분노는 끝없이 자랐습니다.


- 둘이 똑같이 한 짝은 흰 바탕에 검은 줄무늬 양말을, 한 짝은 빨강과 파랑이 섞인 양말을 신고 있었습니다. 둘은 한참을 서서 서로의 짝짝이 양말을 바라보았습니다. 두 거인에게 바다가 땅을 뒤덮었던 그날의 기억이 조금씩 조금씩 떠올랐습니다.


- 이제 둘은 무엇 때문에 그렇게 싸웠는지조차 잊었습니다. 오로지 둘이서 친구였던 그 때를 기억할 뿐이었습니다. 두 거인은 방망이를 바다에 내던지고는 웃고, 춤추었습니다.


- 계절도 다시 돌아와 봄이 지나면 여름이 오고, 여름이 끝나면 가을과 겨울이 찾아왔습니다.


- 이따금씩 두 거인은 함께 걸었습니다. 때로는 잔디가 뒤덮인 땅을, 때로는 낙엽이 쌓인 길을, 때로는 하얗게 눈이 덮인 곳을 말이지요.


- 언제 어디서건 둘은 항상 짝짝이 양말을 신었습니다. 새 양말이 생겨도 한 짝은 꼭 다른 거인에게 주었지요. 만약의 경우를 위해서 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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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사용 설명서 사용 설명서 시리즈
차승민 글, 주미 그림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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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2014년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선정작으로 이 책에는 차 쌤과 함께 태호와 유경이라는 아이들이 등장하여 책을 이끌어 가는데, 아이가 학교생활을 해 나가면서 알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속 시원하게 알려 주는 지침서라고 할 수 있다. 학교에서 겪는 아이들의 다양한 에피소드 속에서 아이와 선생님이 어떻게 대처하는지 실제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글로 읽을 수 있다.

‘선생님과 친해지는 60가지 행동’ 등 아이들이 읽고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정보가 담겨 있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좋은 태도를 갖게 하는 방법, 학교를 즐겁게 다닐 수 있는 방법,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낼 수 있는 방법, 공부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방법 등을 알려 준다.​


이 책의 저자는 경남 창원에서 초등학교 선생님을 하고 있는 분으로 아이들과 영화 보고 이야기 하는 것을 좋아해서 관련 책도 펴냈다고 한다.

17년 동안 아이들을 가르쳤지만, 곰처럼 큰 덩치에 시커먼 얼굴 때문에 아이들이 자신을 무서워한단다.

저자에 설명에 의하면, '선생님 사용 설명서'는 선생님과 친해지고 싶고 선생님과 즐거운 학교 생활을 하고 싶은 아이들을 위한 친절한 지침서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한다. 그리고 선생님을 잘 사용한다는 건 아이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학교 생활을 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라는 걸 알기를 바란다고 했다는 말에 아~~ 부모도 꼭 읽어야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은 표지부터 시원시원해서 마음에 들었고, 또 오랜만에 만나는 하얀 색 내지라서 깔끔해진 기분으로 책을 읽어내려갔던 거 같다. 전체적으로 컬러 그림이 삽입되어 있는 것도 좋았고, 또 그림 자체가 굉장히 정성들인 듯한 게 보여서 좋았다. 내용도 군더더기 없이 잘 정리된 거 같았다. 필요할 땐 표도 삽입하여 설명을 곁들였는데.. 전체적으로 군더더기가 없었던 거 같다.


큰 애가 초등학교에 입학한 이후... 사실 모든 게 다 처음이라 어찌해야 할지 많이 막막하기도 했지만, 아이는 벌써 겨울방학을 맞이했다. 다행히 엄마들도 다 인정할만큼 좋은 담임선생님 덕분에 아이도 1학년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해 왔던 거 같다. 그래도.. 많이 부족한 것이 있었는데 이 책을 보며... 알게 된 부분도 있었다. 직업이 선생님인 엄마들에겐 그닥 도움이 안 될지도 모르겠지만, 나에게는 많은 도움을 즐 수 있는 고마운 책이 아닌가 싶다.


특히나 '선생님을 사용ㅎ하는 39가지 방법'에는 아주 디테일하게 내용을 구성하고 있어서,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이 많았던 거 같다. 예를 들면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듣기 좋아하는 말 5가지와 듣기 싫어하는 말 5가지, 이해가 안 되는 것을 물어보고 싶을 때, 공부하기 싫을 때, 물건을 잃어버렸을 때, 부모님을 오시라고 할 때, 전학을 가야 할 때, 선생님께 감사함을 표현하고 싶을 때 등~


큰 애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엄마들이 읽으면 여러모로 활용하기가 좋을 듯 싶다...



@ 책 속에서


- 선생님은 아이의 말과 행동이 진실한지를 늘 살핀단다.  ~ 하지만 솔직하게 말하고 행동한다면 선생님도 아이의 진심을 알아 줄 거야.


- 선생님들은 매년 새로운 아이들을 만나기 때문에 빨리 아이들을 파악하기 위해서 나름대로의 기술을 가지고 있어. 특별한 기술이라기보다는 몇ㄱ지를 파악하는 거지.

인사성이 밝은가?

표정이 밝고 좋은가?

친구들과 잘 어울려 지내는가?

응석을 부리거나 떼쓰지 않는가?


- 선생님과 이야기할 때

1. "선생님, 드릴 말씀이 있어요."

2. 부탁할 땐 최대한 밝은 얼굴로

3. 선물을 자주 드리는 건 No

4. 선생님도 칭찬 좋아해

5.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 친구들과 놀 때

상담은 YES, 고자질은 NO


-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듣기 좋아하는 말 5가지

1위 : 제가 해 볼게요!

2위 : 그만해. 선생님 말씀 좀 들어 보자.

3위 : 한번 더 설명해 주세요. (이건 잘 모르겠어요.)

4위 : 다른 방법으로 해도 되나요? (다른 방법으로 풀어도 답이 나왔어요.)

5위 : 재미있어요. (또 하고 싶어요.)


-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듣기 싫어하는 말 5가지

1위 : 안 하면 안 돼요? (하기 싫어요.)

2위 : (생각하거나 해 보지 않고) 그냥요. 왜요?

3위 : 빨리 해 주세요.

4위 : 친구가 물어볼라고 했는데요? (친구가 하라고 했는데요.)

5위 : 재미없어요.


- 공부 계획과 실천에 대한 차 쌤의 조언

공부 계획을 너무 많이 세워서 하루에 해내기 벅차다면 학원을 줄여서라도 학교 공부 계획을 먼저 해야 한다.

공부 계획을 세워서 공부한다고 해도 1학기나 1년 동안 성적의 향상이 없거나 더딜 수 있다. 하지만 포기하지 마라. 반드시 효과가 있다.


- 공부하기 싫을 때 선생님 사용법

사실대로 말한다.

수업시간에 태도가 어떤지 알려 달라고 한다.

공부의 방법과 습관을 되돌아본다.

다른 공부 방법을 찾아본다.

자신의 고민을 부모님께 대신 전해 드리도록 한다.


- 꾸중과 벌을 주는 선생님 마음

"이제 네 잘못을 좀 인정해."

"더 이상 너의 행동을 허용할 수 없어."

"잘못을 했다면 그에 대한 벌을 받아야 해."


- 상담하자고 할 때 선생님 사용법

상담하는 건 혼내는 것이 아니니 겁내지 말자.

자신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하자.

고민을 떨어놓으면 속이 시원하다.

저에게 이야기 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 전학을 가야 할 때 선생님 사용법

전학 이야기는 친구들보다 선생님께 먼저 알리자.

작별의 인사와 만남의 인사에 신경 쓰자.

교과서와 학습 진도를 확인하자.


- 감사의 표현을 하려면 언제 하는 것이 좋을까?

감사한 일이 생겼을 때 바로 하자.

특별한 기념이 되는 날에 하자.


- 감사의 표현은 어떻게 전하는 것이 좋을까?

선생님을 통해 아이가 달라진 점을 알려라. "선생님 덕분에 자신감이 생겼어요." 등

선생님과 함께 했던 추억을 구체적으로 써라. "제가 그린 풍경화를 칭찬해 주셔서 행복했어요." 등

새로운 학년이 되었을 때 다짐을 쓰자.

함께 찍은 사진이 있다면 같이 넣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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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정벌레의 소원 창비 호기심 그림책 6
이지유 글, 김고은 그림 / 창비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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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딱정벌레의 소원 책이좋아

2014/12/26 14:19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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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정벌레의 소원

작가
이지유
출판
창비
발매
2014.12.05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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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정벌레는 곤충 중에서도 온몸이 단단한 껍질에 둘러싸여 있고, 날개가 등껍질 밑에 숨어 있는 것들을 총칭하는 말이다. 흔히 하나의 종으로 오해하기 쉬운데 사실은 35만 종이 넘는 곤충들이 딱정벌레에 속한다.


지구에 살고 있는 포유류가 5천 여 종, 어류가 2만 여 종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딱정벌레는 엄청나게 많다. 종의 수로 따지면 지구상에 존재하는 동물 중 30퍼센트가 딱정벌레에 속하며, 우리가 주위에서 만나는 동물 다섯 중 하나는 딱정벌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뿐인가. 딱정벌레는 무려 2억 4천만 년 전 처음 등장한 이래 지구 구석구석에 자리를 잡고 번성해 왔다. 지구에 운석이 떨어지고, 빙하기가 찾아오고, 대륙이 쪼개지는 등의 변화 속에서 공룡을 비롯한 수많은 생물들이 멸종했지만 딱정벌레는 꿋꿋이 살아남았다. 그리고 엄청나게 다양한 종으로 분화해 깊은 바다를 제외하고 땅 위의 거의 모든 곳을 삶터로 만드는 놀라운 적응력을 발휘했다. 겨우 200만 년의 역사를 가진 인류와 견주어 본다면 딱정벌레야말로 지구의 주인이지 않을까 생각해 보게 된다.


『딱정벌레의 소원』은 이러한 딱정벌레의 생태적 특징을 어린이 독자에게 알려 주는 지식 그림책이다. 딱정벌레는 다양한 모양, 크기, 색깔로 아이들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곤충이기 때문에 요즘은 애완동물 삼아 집에서 딱정벌레를 키우는 아이도 많다. 이 책은 딱정벌레를 단지 보고 즐기는 데 그치지 않고, 어린 독자들이 딱정벌레를 종의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생태계’라는 맥락 속에서 생각하도록 이끌어 줄 것이다.


창비 호기심 그림책 딱정벌레의 소원~

1학년 1반 담임 선생님은 수시렁이라고 하는 곤충을 보여 주며, 수서렁이는  딱정벌레 집안의 곤충이라는것과 수시렁이는 죽은 동물을 분해하는 청소부라는 설명에 이어 딱정벌레에  대해 조사해 오라는 숙제를 내 준다.

하지만 숙제를 잊고 아침을 맞은 영인이! 아, 그런데 영인이는 쇠똥구리가 되었고, 나의 모습을 한 아이가 침대에 누워 있다. 그렇게 쇠똥구리가 된 영인이의 이야기와 결국은 다시 영인이로 돌아오게 된다는 내용이다.

내용이 기발하고 중간중간 그림도 많이 삽입되어서 그랬는지 초1 울 큰 딸~ 앉아서 순식간에 책을 다 읽어내려갔다. 아직 그림책을 완전히 뗀  건 아니었는데, 이 책을 뚝딱 읽어버린 거 보면 이 책이 꽤나 재밌었나보다.


거기다 본문에 이어 딱정벌레의 집중탐구 보고서가 나와 있는데, 그 내용도 참 알찼다.

지구에 있는 생물은 동물계, 식물계, 세균계 이렇게 나뉘는데, 딱정벌레는 절지동물에 속한다. 그리고 다양한 모양의 딱정벌레도 만날 수 있었다. 장수풍뎅이, 쌀바구미, 장수하늘소, 반딧불이, 송장벌레까지..

결국 딱정벌레는 곤충이 아니라는 것, 수시렁이나 쇠똥구리 같은 딱정버레는 지구의 생태계를 깨끗이 청소하는 일을 한다는 것까지 알게 되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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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한국 미술사 배움가득 우리 문화역사 10
박영수 지음, 강효숙 그림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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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배움가득 우리 문화역사 시리즈 10권.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고래 사냥 장면과 신화적 모티브를 서사적으로 가장 완벽하게 표현한 그림’으로 호평받고 있는 울산 반구대 암각화에서부터 비디오 아트로 세계를 놀라게 한 백남준에 이르기까지. 한국 미술 최고의 예술가와 작품을 뽑아 장면 장면 쉽고 재미있게 설명했다. 실제 작품 사진과 아름답고 뛰어난 그림, 직접 눈으로 보는 듯한 상세한 설명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친절히 안내하고 있다.

작품 설명은 물론 시대정신과 정치, 사회·문화적 배경 설명을 충실히 했고, 한국 미술사의 흐름 속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유물과 작품에 대해 명쾌하게 소개하고 있는데, 이 책을 통해 미래 문화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은 미술 분야에 더욱 많은 관심을 두고, 우리 미술의 특징과 흐름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다. 어린이들은 한국 미술의 흐름을 파악하며 우리 미술 작품에 숨어 있는 역사적 중요성과 예술적 가치는 물론 과학적 우수함까지 알게 될 것이다.


세계적으로 살펴 볼 때 각 지역의 미술은 비슷한 점도 있지만, 문화권마다 차이가 크다. 왜냐하면 서로의 환경과 역사, 문화가 다르기 때문인데, 우리나라의 미술 역시 독자적인 특징을 지니고 있다. 우리나라의 미술 세계를 파악한 뒤 다른 나라 미술을 보면 자연스레 그 차이점을 알게 된다.


물론 책 한권으로 우리나라의 미술을 전부 알 수는 없지만, 반드시 알아야 할 주요한 미술품과 화가를 엄선하여 구성하였고 작품에 숨어 있는 흥미로운 비화와 예술적 가치는 물론 역사적 중요성이나 과학적 우수함도 설명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 책에는 총 26개의 미술품이 200페이지 넘은 분량으로 그 이야기와 미술품에 대해 설명되어 있는데, 나도 이 책을 보며 다시 한번 공부를 한 거 같은 기분이 들었다. 미술품을 보며 역사 공부도 겸할 수 있게 내용이 알차게 구성된 것도 좋았다.

본문에 이어 찾아보기와 사진 출처 및 소장처 정보도 기재되어 있어서 직접 견학할 수 있도록 해 준 것도 고마웠다. 특히나 3학년부터 6학년까지 교과 과정과 연계되어 있어서, 초등생이 있는 집이라면 여러모로 활용도가 많을 것 같다.


울 아이들은 8살, 6살이라 아직 역사적 배경에 대해서는 이해하기에 무리가 있긴 했지만, 그래도 최근에 미술관을 다녀온 적이 있어서 그런지 낯설어하지는 않았던 거 같다.

다만, 표지 그림을 다른 걸로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살짝 남긴 했다. 어린이를 위한 한국 미술사라는 제목답게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그림을 채택했다면 더 좋았을 듯 싶다.


 



































강원도 원주에 있는 뮤지엄 'SAN' 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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