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한국 미술사 배움가득 우리 문화역사 10
박영수 지음, 강효숙 그림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14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배움가득 우리 문화역사 시리즈 10권.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고래 사냥 장면과 신화적 모티브를 서사적으로 가장 완벽하게 표현한 그림’으로 호평받고 있는 울산 반구대 암각화에서부터 비디오 아트로 세계를 놀라게 한 백남준에 이르기까지. 한국 미술 최고의 예술가와 작품을 뽑아 장면 장면 쉽고 재미있게 설명했다. 실제 작품 사진과 아름답고 뛰어난 그림, 직접 눈으로 보는 듯한 상세한 설명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친절히 안내하고 있다.

작품 설명은 물론 시대정신과 정치, 사회·문화적 배경 설명을 충실히 했고, 한국 미술사의 흐름 속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유물과 작품에 대해 명쾌하게 소개하고 있는데, 이 책을 통해 미래 문화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은 미술 분야에 더욱 많은 관심을 두고, 우리 미술의 특징과 흐름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다. 어린이들은 한국 미술의 흐름을 파악하며 우리 미술 작품에 숨어 있는 역사적 중요성과 예술적 가치는 물론 과학적 우수함까지 알게 될 것이다.


세계적으로 살펴 볼 때 각 지역의 미술은 비슷한 점도 있지만, 문화권마다 차이가 크다. 왜냐하면 서로의 환경과 역사, 문화가 다르기 때문인데, 우리나라의 미술 역시 독자적인 특징을 지니고 있다. 우리나라의 미술 세계를 파악한 뒤 다른 나라 미술을 보면 자연스레 그 차이점을 알게 된다.


물론 책 한권으로 우리나라의 미술을 전부 알 수는 없지만, 반드시 알아야 할 주요한 미술품과 화가를 엄선하여 구성하였고 작품에 숨어 있는 흥미로운 비화와 예술적 가치는 물론 역사적 중요성이나 과학적 우수함도 설명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 책에는 총 26개의 미술품이 200페이지 넘은 분량으로 그 이야기와 미술품에 대해 설명되어 있는데, 나도 이 책을 보며 다시 한번 공부를 한 거 같은 기분이 들었다. 미술품을 보며 역사 공부도 겸할 수 있게 내용이 알차게 구성된 것도 좋았다.

본문에 이어 찾아보기와 사진 출처 및 소장처 정보도 기재되어 있어서 직접 견학할 수 있도록 해 준 것도 고마웠다. 특히나 3학년부터 6학년까지 교과 과정과 연계되어 있어서, 초등생이 있는 집이라면 여러모로 활용도가 많을 것 같다.


울 아이들은 8살, 6살이라 아직 역사적 배경에 대해서는 이해하기에 무리가 있긴 했지만, 그래도 최근에 미술관을 다녀온 적이 있어서 그런지 낯설어하지는 않았던 거 같다.

다만, 표지 그림을 다른 걸로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살짝 남긴 했다. 어린이를 위한 한국 미술사라는 제목답게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그림을 채택했다면 더 좋았을 듯 싶다.


 



































강원도 원주에 있는 뮤지엄 'SAN' 이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