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가을에 가장 어울리는 문학 장르는 시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단순히 시를 읽기 보단 필사까지 한다면 제대로 음미할 수 있지 않을까. 이 책은 나태주 시인이 엮은 필사 시집으로 허난설헌부터 윤동주까지 106편의 시가 담겨 있다. 물론 나태주 시인의 시도 다수 포함된다. 시를 읽기 전에 책장을 넘기면서 그림부터 감상했다. 서정적인 풍경이 시와 잘 어우러지는 듯하다. 일러스트는 스튜디어 케이가 담당했다. 페이지마다 다른 문양의 내지가 들어있어 필사하는 재미까지 더한다. 예쁜 종이에 곱게 필사해 보고 싶은 맘이 샘솟는다.한 사람의 시로 채운 시집도 좋지만 이렇게 사랑시만 엮은 시집도 추천하고 싶다. 특히 사랑하는 친구, 연인, 가족에게 선물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여백에 편지를 써도 좋을 것 같고 필사 후 짧은 일기를 쓰는 용도로 써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매 챕터 시작마다 나태주 시인의 글이 첨부되어 있다. 사랑에 대한 짧은 이야기다. 사랑이란 난해한 문제다. 정답이 없다. 해답은 오직 그 사람만이 찾을 수 있다. 사랑은 누구 한 사람의 문제가 아니며 우리의 문제다. 이렇게 많은 사랑시가 있다는 건 고민의 흔적이다.어느 노래 가사처럼 사랑 참 어렵다. 예나 지금이나 그렇다. 시인들은 사랑을 어떻게 노래했을까. 이 필사 시집은 시대를 초월하여 외로운 마음을 보듬어 주는 시어들로 반짝인다. 누군가 그리운 날에 시로 맘을 달래봐도 좋겠다. 이 가을 맘에 드는 사랑시 하나 발견하는 기쁨을 누려보자.#가슴속엔조그만사랑이반짝이누나 #나태주 #알에이치코리아 #필사시집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