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쩐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아
슬그림(김예슬) 지음 / 부크럼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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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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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작은 특별함을 모아 그림으로 담아낸 일러스트 에세이다. 매일 반복되는 평범한 나날들이지만 조금만 시선을 달리하면 소소한 행복을 발견할 수도 있다. 슬그림 작가가 만들어 가는 작은 상상들을 책으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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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웃는 날이 많아질 거야
2.천천히 걸어도 괜찮아
3.오늘이 특별해 질거야
4.더 좋은 날이 올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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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제목으로 나눠 구성되어 있는데 제목과는 무관하게 사계절로 묶었다고 해도 무방하다. 1장엔 봄을 기다리는 설렘이 담겨 있다. 겨울을 배웅하고 문 앞까지 찾아온 봄이 다정히 속삭인다. 분홍빛을 데려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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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에서는 여름 풍경을 볼 수 있는데 상상력이 더해져 한껏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다가올 가을을 3장에서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책을 애정하는 독자로서 책 속에 파묻혀 있는 모습은 절로 미소 짓게 한다. 마지막 장에선 하얀 겨울과 첫눈을 기다리는 마음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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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일상을 담아낸 듯하여 마치 일기를 엿보는 기분이 든다. 어쩌면 내 청춘의 일기를 다시 펼쳐본 느낌마저 들었고. 글과 그림이 참으로 풋풋하고 사랑스럽다. 그림이 먼저일까 글이 먼저일까 궁금했는데 에필로그에서야 그 물음이 해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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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기분과 마음을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건 커다란 능력이다. 슬그림 작가의 일러스트는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다. 건네는 글에서는 쉼과 온기가 고스란히 전해진다. 페이지를 넘기면서 주문을 외워본다. 오늘은 어쩐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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