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크의 별이 빛나는 밤 - 고독 속 절규마저 빛나는 순간
이미경 지음 / 더블북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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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뭉크의 별이 빛나는 밤
✍️이미경
🏚더블북

지난 달 '뭉크 특별회고전'에 다녀왔다. 뭉크를 좋아하느냐고 묻는다면 선뜻 대답하지 못하겠다. <절규> 말고 떠오르는 작품도 없었다. 한 화가에 대한 순수한 호기심만으로 서울행 기차에 올랐다. 그러나 도슨트 없이 오디오 가이드에 의지해 관람하려니 많은 아쉬움이 남았다.

때마침 내 눈 앞에 나타난 책, 뭉크의 별이 빛나는 밤. 무려 특별회고전 전시 자문을 맡았던 이미경 교수가 쓴 책이라니 읽을 수밖에 없는 운명인 것이다. 아쉬움을 깨끗이 씻고도 남을 책이다. 이보다 더 좋은 도슨트가 있을까!

뭉크의 절규가 아닌 별이 빛나는 밤이라니? 이 책은 제목으로 대표작이 아닌 낯선 작품을 썼다. 표지에 그려진 그림이 바로 뭉크가 그린 <별이 빛나는 밤>이다. 고흐가 그린 동명의 그림이 우리에겐 더 잘 알려져 있다. 뭉크와 고흐는 방대한 양의 편지와 일기, 메모들을 남겼다는 공통점이 있다.

우리는 <절규>만을 기억한다. 뭉크는 평생 활발히 활동하며 수많은 작품을 남겼다. 같은 그림을 여러 장 남긴 걸로도 유명하다. 작가는 <절규> 너머 다른 작품도 주목해주길 바란 게 아닐까. 이제 뭉크가 그린 <별이 빛나는 밤>은 결코 잊을 수 없을 것이다.

뭉크는 내면의 소리를 읽은 화가다. 파리와 베를린에서 활동하며 여러 화가에게 영향을 받기도 했지만 이내 독자적인 길을 걷게 된다. 삶의 궤적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레 그의 그림들이 이해가 되고 설득이 된다. 뭉크의 집요하고 조금은 찌질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읽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뭉크에 대한 모든 것이 담긴 책이다. 뭉크의 가족사, 연인들, 친구들 이야기며 수많은 작품에 얽힌 이야기. 전시회에서 봤던 작품도 다수 포함되어 있어 더 반가웠다. 이미 전시회 다녀왔다면 생생하고 깊숙이 와닿을 것이고 아직이라면 먼저 읽고 관람하면 100% 즐길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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