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하지 않은 날
이나 소라호 지음, 권남희 옮김 / 열림원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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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특별하지 않은 날에도 무수한 반짝임이 모여 있다는 표현이 맘에 들었다. 구체적으로 어떤 반짝임일지 궁금해서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다. 만화로 되어 있어 책장이 후루룩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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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10만 팔로워가 요청해서 종이책으로 출간되었고 일본 아마존 별 5개 만점을 기록했고 시리즈 누적 리뷰가 3000개라니 일단은 믿고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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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특별하지 않은 날'을 기록했다. 우리 일상에서 흔히 벌어질 수 있는 평범한 하루하루가 모여 있다. 어떻게 매일이 특별하고 이벤트가 생길 수 있겠는가! 그 안에서 소소한 미소가 지어진다면 그게 행복일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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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다소 화려한 색감의 겉표지도 좋지만 실은 안쪽 표지가 더 맘에 든다. 휴대폰 사진 보관함에 담겨진 노부부의 일상 사진이 보인다. 저렇게 나이 들어서도 간직하고 싶은 순간들이 많다면 그거 또한 행복일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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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는데 어디에서나 벌어질 법한 소소한 일상 기록이다. 휴대폰이 생기면서 우리 일상이 많이 달라졌다. 카메라 시절엔 특별한 날만 기록했다면 요즘은 아주 사소한 것들까지 찍게 되었다. 때론 찍고 나면 더 특별해 보이는 마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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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날을 특별한 날로 바꾸는 건 어떤 시선과 마음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다. 눈앞에 있는 사람, 풍경, 음식을 사진에 담아보자. 애정 유무에 따라 확연히 구분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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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속 노부부를 보면서 미래를 다시 꿈꿔본다. 특별한 일을 기다리기 보다는 하루하루 사소한 일에도 웃을 수 있기를. 특별하지 않은 날이 더 특별해 보이는 이유가 여기에 숨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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