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아름다운 르누아르의 미술수업 ㅣ 작고 아름다운 수업
김미진 지음, 오귀스트 르누아르 그림 / 열림원어린이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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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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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누아르 그림은 따스한 느낌을 준다. 르누아르는 자신의 그림을 보는 사람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한 적이 있다. 그의 바람대로 우린 그의 그림을 보고 행복한 감정을 느끼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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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 관심이 생기면 그 작가에 대해서도 궁금하기 마련이다. 르누아르는 어떤 삶을 살았을까? 이 책에는 그의 일생 더불어 그가 그린 그림들로 가득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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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누아르는 1841년 프랑스에서 태어났다. 그의 고향은 도자기 생산으로 유명했다고 한다. 아버지는 재단사였고 어머니는 재봉사였는데 그리 넉넉한 형편이 아니었다고 전해진다. 그는 13살 나이에 첨화 직공(도자기에 그림을 그려 넣는 기술자)으로 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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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일하고 저녁에는 무료 미술 강습을 받으며 그림을 그렸다. 그 시절도 화가는 가난한 직업이었나 보다. 부모님이 르누아르의 꿈을 반대한 걸 보니. 재능은 숨기려 해도 숨길 수 없는 모양이다. 그의 재능을 알아본 선생이 그를 지지하며 부모님을 설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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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미술 학교인 에콜 데 보자르에 입학해서 본격적으로 그림을 배우게 되었고 모네랑 만나는 계기가 된다. 또한 루브르 박물관에서 거장의 그림을 따라 그리며 실력을 쌓아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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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9
손재주만 믿고 까부는 화가는 필요 없다. 제대로 된 그림을 그리려면 제대로 된 교양부터 갖춰야 한다. 미술가는 인문학자로서의 지성과 학식을 고루 갖추어야 좋은 작품을 잉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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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누아르는 그 당시 파리에서 유행한 인상주의 화법에 따라 그림을 그렸다. 평범한 자연과 일상의 모습을 빠른 시간 안에 즉흥적인 붓질로 그려냈다. 머리가 아니라 가슴으로 느낀 자신의 느낌, 직감을 중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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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흥미로운 그림이 있다. 같은 장소에서 그린 르누아르와 모네의 그림이다. 같은 장소를 그려도 그림이 다른 건 그린 사람이 받은 느낌이나 인상이 다 다르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인상주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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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한 빛, 색채에 대한 혁명, 자연의 회복에 집중한 화가 르누아르! 그림만 봐도 충분히 감동을 받을 수 있지만 화가의 삶과 그의 정신까지 안다면 더 풍요롭게 즐길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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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책으로 나왔지만 어른이 함께 봐도 좋을 책이다. 작가가 직접 그린 그림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르누아르를 알아가는 훌륭한 미술수업이 된 듯하다. 앞으로 출간된 다른 화가들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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