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감사하는 맘으로 매일매일 산다는 건 생각만큼 쉬운 일이 아니다. 우린 작은 일에 불평을 하고 종종 화를 내며 가끔 싸우기도 한다. 삶이란 희노애락의 반복인 것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슬픔이 있기에 기쁨이 더 크게 와닿기 한다. 눈부신 햇살이 나무 틈새로 번져 들어온다. 이 그림책은 표지에 일단 압도당한다. 한 아이가 반가운 마음에 두 팔 벌려 할아버지에게로 달려가고 있다. 처음엔 아빠인가 했는데 옆에 놓인 지팡이를 보고 할아버지인 걸 알았다.작가는 이 그림책을 작업하는 동안 첫 손자를 얻었다고 한다. 아마도 손자의 탄생이 이 책의 모티브가 된 게 아닐까 추측해 본다. 한 생명이 태어나는 과정은 누가 뭐래도 축복인 것이다. 제목에 감사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다.사람이 태어나고 살면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감정을 보여주는 그림책이다. 축복, 희망, 위로, 사랑을 여러 상황을 통해 보여주고 있는데 하나씩 살펴보면 모두 공감이 가는 그림들이다. 우리의 삶은 축복이라고 말하는 마지막 장에선 벅차오른다.이 그림책은 아이보다 오히려 어른들이 깊이 공감하며 끄덕일 것 같다. 그림책은 아이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그림책 읽는 모임이 있는 것을 보면 확실히 그렇다. 글자가 많지 않고 그림이 많아 노년에 적합한 책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그림책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도 많이 나와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고령화 사회 분명 수요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이 그림책은 반갑고 좋은 선물이 된 듯하다. 그림책 좋아하는 친구에게도 추천해야겠다.#모두가축복이에요 #밀라프레이지 #웅진주니어 #세계그림책 #그림책 #그림책추천 #책리뷰 #책추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