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밝은 기운을 품어내는 책이 있다. 보기만 해도 미소가 지어지고 두근두근 가슴이 설레는 그런 책 말이다. 너무나 사랑스런 색감에 페이지를 넘기면서 계속 감탄사를 자아냈다. 모네의 정원은 내가 가보고 싶은 곳 중 하나다. 그래서인지 이 책이 유난히 마음을 요동치게 만든다. 봄꽃이 만발하는 이 계절에 꼭 가보고 싶었는데 우선은 이 책으로 마음을 달래본다.그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모네가 사랑한 지베르니를 알고 있을 것이다. 일본식 다리가 있고 연못에 수련이 떠있는 풍경은 모네의 그림을 통해 익히 봐왔다. 모네는 가장 아름다운 명작으로 그의 정원을 꼽았다.아무리 화가가 그림을 잘 그린다고 해도 자연의 빛깔과 생명력을 담아내기는 쉽지 않을 터. 모네도 대자연 앞에선 겸손해지고 만다. 모네는 애정을 담아 지베르니의 정원을 가꾸고 예술혼을 불태웠다.계절마다 피고 지는 순서와 색깔의 조화까지 생각하며 꽃을 심었다니 정원사라는 별칭이 과언은 아닌 듯하다. 지금은 그때의 모습과는 조금 다르지만 최대한 반영하여 관리되고 있다고 한다.프롤로그에 다양한 꽃 이름이 언급되는데 목차에 꽃 그림이 나오니 찾아보면서 읽으면 더 생생하게 모네의 정원이 그려질 것이다. 이 책은 단순한 수채화로 그려진 꽃 모음집이 아니다.이 책은 지베르니 정원을 충실히 담은 추억의 기록이며 여행의 단상이다. 마을 입구에서부터 묘사되는 꽃의 향연이 생생하게 눈 앞에 그려져 마치 그곳에 함께 서있는 기분이 든다. 그림 같아서 그리기가 오히려 더 쉽다는 표현이 나오는데 그 말에 딱 어울리는 곳이 아닌가 싶다. 매일 이런 아름다운 풍경을 만나는데 어찌 좋은 그림이 나오지 않겠는가! P.108사람들은 그림에 대해 논쟁을 하고 그림을 이해한 듯 보이려고 하지만, 사실 필요한 건 그림에 대한 '사랑'뿐이다.마지막에 정원 지도와 직접 찍은 정원 사진도 수록되어 있다. 지베르니를 찾을 때 이 책을 벗삼아 함께 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문득 든다. 지베르니 정원의 좋은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지베르니모네의정원 #박미나 #시원북스 #모네의정원 #지베르니 #모네 #수채화 #수채화일러스트 #수채화아트북 #지베르니안내서 #책리뷰 #책추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