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운명이 2달러로 바뀔 수 있다는 설정에 정말? 어떻게? 그래서? 여러 질문들이 머릿속에 차오르기 시작했다. 단돈 2달러로 운명을 알 수 있다면 당신은 바꿀 의향이 있는가?호기심을 가득 안고 책장을 펼쳤는데 나에게도 같은 질문을 던진다. 또 다른 인생이 가능하다면 과연 난 어떤 결정을 하게 될까? 나름 만족하며 살고 있다고 해도 솔직히 궁금하기는 할 듯 싶다.루이지애나 남부 작은 마을 디어필드에 새로운 물건이 들어온다. 즉석사진 부스처럼 생긴 커다란 기계인데 과학적 방식으로 DNA를 측정해 인생의 가능성을 알려준다는 것이다. 그것도 단돈 2달러에.누구라도 호기심이 생길 만한 일이다. 테스트 결과를 보고 누군가는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기도 했다. 현재의 삶이 만족스럽지 못했던 것인가? 진짜 원하던 인생을 찾은 것인가? 알 수 없는 일이다.판타지 소설로 예상했는데 보기좋게 빗나갔다. 중년 부부와 한 소년의 이야기가 큰 줄기가 되어 교차되고 거기에 미스터리 요소를 가미하여 끝까지 긴장감을 유지한다. 삶의 다양한 면을 보여주는 휴먼 드라마에 가깝다.마지막 장엔 처음 던진 질문에 대한 작가의 의도가 담긴 답이 나온다. 운명은 2달러로 알 수도 바꿀 수도 없다. 어떻게 해야 알 수 있을까? 사주? 타로? 알 수 없는 내일이 있기에 인생은 기대되고 가능성이 열린 것이다.소제목이 특이해서 혹시 노래 가사인가 했는데 역시나 그랬다. 전설적인 포크 가수 존 프린의 노래에서 따온 제목으로 작가가 존 프린에게 보내는 경의의 표시인 것 같다.p.29인생이 반이나 지나갈 때까지 자신에게 존재하는지도 몰랐던 그런 꿈이 숙명이 될 수도 있을까?p.470"괜찮아요. 테스트 결과 중 대부분은 말도 안 되잖아요. 다들 자기가 얼마나 바보 같은 짓을 하고 있는지 모르는 거예요. 다들 그저, 자기가 아닌 사람이 되려고 애쓰는 거잖아요?"#빅도어프라이즈 #mo월시 #작가정신 #장편소설 #미국소설 #신간소설 #책리뷰 #서평단 #드라마원작소설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