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시간을 되감는 능력이 주어진다면 그건 축복일까? 그 능력을 원하는 만큼 맘껏 사용할 수 있다면 그건 분명 축복일 것이다. 어느 날 그런 능력을 갖게 된 한 남자가 있다. 검은 고양이로부터 그 능력을 받는다는 설정은 일본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하다. 이 능력에는 단 하나 부작용 같은 제한이 따른다. 되감은 시간의 5배에 해당하는 수명이 줄어든다. 1시간을 되감으면 5시간의 수명이 줄어들고, 10년 되감으면 50년의 수명이 줄어든다는 이야기다. 이러니 신중하게 쓸 수밖에 없는 것이다.11년 전으로 돌아가 아내의 죽음을 막으려는 남자, 그는 55년의 수명을 내놓아야 한다. 운명을 거역한 이 남자에게 어떤 대가가 기다리고 있을까?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고 했던가! 그의 바람대로 결국 아내를 살리는 데 성공한다.너무나 숭고한 이 사랑의 끝이 독자의 입장에서는 안타깝기 그지없다. 굳이 11년 전까지 되돌려야 했을까? 죽기 며칠 전이면 안 되는 것인가? 함께 해야 진짜 행복 아닐까? 이렇게까지 했어야만 했나? 별의별 생각이 다 들었다.로맨스소설에 생각지도 못한 반전이 숨어있을 줄이야! 이 남자 끝까지 이렇게 멋있을 일인가! 분명 둘의 사랑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어떤 의미에선 해피엔딩이라고 볼 수도 있겠다. 풋풋함과 애절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반전 매력 소설이다. 덧, 반짝반짝 별이 빛나는 표지는 불빛을 받으면 더욱 예쁘다. #열한번의계절을지나 #로맨스소설 #소설추천 #책서평 #도서서평 #모모소설 #모모출판사 #오드림3기 #오드림서포터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