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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Chaeg 2022.4 - No 75
(주)책(월간지) 편집부 지음 / (주)책(잡지) / 2022년 4월
평점 :
품절
책에 진심인 사람들을 위한 월간 Chaeg
한 가지 주제를 놓고 그림, 사진, 에세이, 드라마 대본, 영화 등 다양한 장르와 접목시켜 다각도에서 바라보게 구성되어 있다. 이달의 작가, 동화 꼬리잡기, 맛으로 만나는 책, 추천도서 등 문화와 예술까지 알차게 담아낸 종합 매거진이다.
우린 늘 누군가와 함께 있다. 가족, 친구, 연인, 동료 등. 혼자라고 느낀 적도 간혹 있었지만 그건 심리적인 문제일 뿐 사실은 함께였던 것이다. 우린 왜 우정이나 연대를 중요하게 생각할까? 함께한다는 건 또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일까?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여기에서 얻을 수 있다.
최근 우정을 다룬 드라마를 즐겨보고 있다. 그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친구들을 떠올렸는데, 유안진의 '지란지교를 꿈꾸며'를 읽으니 보고 싶은 맘이 더 간절해진다. 비록 자주 만날 수는 없어도 한결같이 내 곁에 머물러 있는 벗이 있어 어찌나 감사하고 또 감사한지...
'삶의 아틀라스'편에서 고 이어령 교수님을 만날 수 있다. 아프리카 속담에 노인 한 분을 잃는 것은 도서관 하나를 잃는 것과 같다는 말이 있다. 우리도 도서관 하나를 잃었다고 할 수 있겠다. 마지막 모습을 여기서 다시 뵐 줄이야.
책을 읽다보면 좋은 문장을 만나게 된다. 그래서인지 남이 뽑은 문장에도 늘 관심이 간다. 에디터가 수집한 문장에서 눈길을 사로 잡는 문장을 발견했다.
'알아줌'은 너무도 중요한 문제이다. 어쩌면 전부이다. 누군가를 죽고 살게 한다. <미쳐있고 괴상하며 오만하고 똑똑한 여자들> 중
나를 알아주는 가족과 친구가 있어 내가 아직 살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무관심보다 더 무서운 게 있을까~
우정의 비극은 이별이 아니다. 죽음도 아니다. 우정의 비극은 불신이다. 서로 믿지 못하는 데서 비극은 온다. <인연> 중
오징어 게임으로 유명해진 단어,깐부! 당신은 영원한 깐부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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