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이란 단어는 늘 아쉬움을 남긴다. 하물며 생의 마지막을 앞두고 있다면 어떤 기분일까? 분명 해보지 못한 일에 대한 아쉬움, 잘못한 일에 대한 후회가 가득하지 않을까 싶다.1년 뒤 죽는다는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고 가정해 보자. 그럼 당장 무엇부터 해야할까? 조금이라도 생명을 연장하기 위해 온갖 치료에 매달려야 할까? 아님 신변 정리를 하고 가족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야 할까?정답은 없다. 자신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게 될 것이다. 이 책에서도 그런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인생의 끝이 보인다면 어떻게 살아야 할지가 확실해진다고.죽음을 마주한 호스피스 의사의 인생 철학이 담긴 에세이다. 가까이서 죽음을 마주하면 삶에 대한 자세부터 달라질 것 같다. 사람의 목숨이 길다면 길지만 허망하게 끝나는 경우도 허다하다.오늘을 마지막 날처럼 살아라! 이런 말을 숱하게 듣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린 그렇게 살지 못한다. 불확실한 내일이 있기 때문이다. 내일이 있어 감사하지만 그래서 오늘을 마지막 날처럼 살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다.이 책의 요지는 간단하다. 삶은 한정되어 있고 모든 것을 다 할 수는 없다. 항상 무언가를 선택해야 하고, 가장 나은 결정을 해야만 한다. 그렇게 해도 후회를 하는 게 인간이다.인생에서 가치 있는 일을 찾는 것이 우선이다. 그 선택들이 모여 삶을 이룰 것이다. 후회 없는 삶을 위해 지금 가장 가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다. 이 책이 우리에게 그걸 묻는다. p.45무엇을 하고 싶은지 모를 때, 꿈과 목표가 없을 때는 스스로를 하찮게 여기거나 가치가 없다고 쉽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설령 지금 여러분에게 하고 싶은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하더라도 부디 초조해하거나 자책하지 마세요. 여러분에게는 여러분의 삶의 방식이 있고 인생의 속도가 있습니다.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할 때, 따스한 위로와 격려가 담긴 이 에세이 추천하고 싶다.#1년뒤오늘을마지막날로정해두었습니다 #오자와다케토시 #필름 #필름출판사 #에세이 #에세이추천 #책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