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몬 작가의 '사람 3부작' 드디어 완결편이 나왔다. [에리타]에서 마지막 남은 인류의 존재에 대해 이야기했다면, 이번엔 인간 존재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던진다.브랜든은 보이지 않는 문을 통해 새로운 세상에 도달하게 된다. 그곳에서 '계승'이란 이름으로 끊임없이 자기 복제를 하는 올미어를 만난다. 올미어는 인간이라고 주장하는 브랜든을 관찰하기 사작하는데...새로운 세상의 기준으로 볼 때 브랜든은 사람의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 무엇으로 자신을 사람이라 증명할 수 있을까? "네가 특별한 존재라고 생각하나?" 이 질문에 뒤통수를 맞은 기분이 들었다.사람이란 무엇이며, 사람답다는 것은 또 무엇일까?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은 또 얼마나 나약한 존재인가? 바이러스에 꼼짝없이 당하고 있는 요즘은 특히 그런 생각이 많이 든다.d몬 작가의 웹툰은 호락호락하지 않다. 매 페이지 곱씹게 된다.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웹툰도 좋지만, 여러 번 반복해서 읽게 되는 이런 작품도 환영이다.웹툰을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d몬 작가의 작품은 앞으로 챙겨보게 될 듯 싶다. 1부 [데이빗]을 시작으로 2부 [에리타], 이번 작품까지 완벽하게 마무리된 느낌이다. 순서가 딱히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차례대로 보면 좋을 것 같다.#브랜든 #d몬 #푸른숲 #네이버웹툰 #사람3부작 #책리뷰 #책소개 #웹툰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