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사업가 오성호, 배우이자 사업가 홍석천, 방송인 윤정수 세 싱글남이 모여 현재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눈다. 나이와 상관없이 셋은 친구처럼 지내고 있다고 한다. 그들의 공통분모는 무엇일까? 각자의 위치에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사람들. 책에선 그것 이외에도 위트가 넘치고 아이디어가 풍부하다는 점을 꼽고 있다. 지금 내 주변에 남아 있는 사람들을 떠올려 본다. 나랑 비슷한 사람도 있지만 다르기에 더 끌리는 사람들도 있다. 모든 사람들에게는 어느 면에서든 배울 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나 아이디어가 풍부하고 위트까지 겸비했다면 마다할 이유가 없다. 그들의 대화를 보면 진짜 친구들이 모여 이야기하는 듯 하다. 가족, 친구, 사업, 죽음 등 주제도 다양하다. 때때로 서로에게 던지는 농담이 허물없이 보인다. 중년에 접어든 나이지만 그들에게서 에너지가 느껴진다. 가는 길은 각자 달라도 포부와 열정의 크기는 같다. 도전하는 모습에서 자극도 받는 게 사실이다. 그래, 오늘이 가장 젊은 날이지! 지금 꿈을 꾼다 해도 절대 늦은 건 아닐거야.이들의 꿈은 뭘까? 윤정수: 놓을수록 행복할 수 있다. 혼자 말고 같이 가고 싶다. 그런데 내 생각을 같이 갖고 갈 사람이 있을까? 좀 아팠던 사람이라면 같이 갈 수 있을 것 같다. 기회가 된다면 불쌍한 아이들과 함께하고 싶다.홍석천: 마음은 이미 무대에 가 있다. 가게하고 사업은 어쩔 수 없이 하는 거다. 즐겁든 아니든 생존의 문제다. 무대는 내게 영원한 파랑새다.오성호: 은퇴하면 정읍에서 예쁜 쌀 가게를 하고 싶다. 왜? 먹는다는 것은 가장 본능적인 것이다. 또 있다. 지평선이 보일락 말락 벼가 있는 논 자락 한 가운데 현대미술 전시장을 만들고 싶다.본 서평은 책을 제공받아 개인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셋이서수다떨고앉아있네 #오성호 #홍석천 #윤정수 #명로진 #이우일 #호우야 #성안당 #에세이 #신간 #책소개 #책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