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쯤 나 혼자 어디라도 가야겠다 - 가볍게 떠나는 30가지 일상 탈출 여행법
장은정 지음 / 북라이프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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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만큼 설레는 걸 알지 못한다. 바다 사진은 늘 맘을 흔들어 놓곤 한다. 모든 걸 떨치고 달려갈 수만 있다면... 그럴수만 있다면. 오늘도 책을 뒤적이며 갈 곳을 찾는다. 그러다 가까운 곳을 발견하고 반가운 맘에 책을 들고 달려갔다.

공주는 비교적 자주 가는 곳이다. 공산성에 올라 금강 바라보는 것을 가장 좋아한다. 현재 백제문화제가 열리고 있다. 그러나 오늘의 목적지는 따로 있다. 책에서 소개된 '연미산자연미술공원'이다. 공산성, 송산리 고분군, 무령왕릉, 미르섬과 함께 둘러보면 딱 좋다.

연미산자연미술공원은 숲을 거닐며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공원이다. 책속 설명에 따르면 2006년 비엔날레를 개최할 당시 전 세계 작가들이 연미산에 작품을 설치했는데 덕분에 자연스럽게 산속 미술관이 되었다고 한다. 공주의 마스코트인 곰을 주제로 한 작품이 많다.

여행지 소개와 함께 1인 최적 맛집, 카페도 추천해 주고 있다. 혼자 여행 가면 어디서 뭘 먹을까 어느 카페에서 쉬어갈까 고민이 되는데 그 부분까지 말끔히 해결되어 좋다.

한동안 여행 관련 책이 뜸한 것 같았는데 차츰 많아지기 시작한 것 같다. 특히 국내 여행지 소개하는 책이 부쩍 많아졌다. 저자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을 더 많은 사람들이 알아주기를 바라는 맘에서 이 책을 냈다고 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걱정이 되었다고 한다. 아직은 맘껏 여행하기가 조심스러운 것도 사실이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국내여행지 중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혼자 조용히 둘러볼 수 있는 곳들을 담고 있다. 쉼이 필요할 때, 특별한 여행을 즐기고 싶을 때, 감성에 흠뻑 빠지고 싶을 때 등 혼자만의 여행이 필요한 순간에 도움이 될 만한 여행지를 선정해 도움을 준다. 유형별 추천 여행지를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섬을 잇는 섬티아고 순례길 신안 기점,소악도 소개는 특히나 반가웠다. 어느 기사에서 보고 한 번 가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에배당 지도와 게스트하우스, 카페, 쉼터까지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나 홀로 여행 초보자를 위한 팁도 친절하게 소개하고 있으니 이젠 떠날 용기만 내면 된다. 요즘은 혼자 여행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누구랑 시간 맞추기도 힘들고 떠나고 싶을 때 당장 떠날 수 있다는 이유 때문이기도 할 것 같다. 어느 정도 나만의 시간을 갖는 것도 중요하다. 그게 여행이 될 수 있다면 더 바랄 게 없겠다.


본 서평은 책을 제공받아 개인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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