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모른 채 어른이 되었다
을냥이 지음 / 스튜디오오드리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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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내 나이가 낯설 때가 있다. 내 나이가 이렇게 되었나 싶기도 하고. 어쩌다 보니 벌써 어른이 되었다. 어른이란 뭘까? 나이만 먹으면 어른이 되는 것일까.

어느 순간 어른이 되었다. 감당해야 할 일은 많아지고, 그걸 당연히 여기게 된다. 좀 힘들어도 난 어른이니까 참고 견딘다. 어른도 상처받고 울기도 한다는 걸 그때는 몰랐다.

여기 "괜찮아" 하며 안아주는 책이 있다. 어른은 완벽해지는 게 아니라 익숙해지는 거라고. 울고 싶을 땐 울어도 되고 힘들 땐 조금 쉬어가도 된다고. 토닥토닥 따스한 위로에 귀를 기울이게 된다.

p.21
영원히 머무는 것은 없듯이, 인연은 늘 새롭게 다가오게 되어 있고 그렇게 새롭게 맺고 낡으면 끊어지는 것을 반복해요. 내게 다가온 인연에게 좋은 사람이 되어 최선을 다하되, 상대가 그렇지 않거나 멀어진다면 그냥 그렇게 사라지도록 놓아주세요.

어른이 되면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어 좋을 거라 생각했던 적이 있다. 그러나 실제로 어떤가? 내가 하고 싶은 일보다 하기 싫은 일을 해야 하는 경우가 더 많다. 그리고 모든 선택엔 책임이 따른다.

p.67
최선의 선택을 하되, 내가 한 선택을 후회하지 않았으면 해요. 모두가 시행착오를 겪으며 성장해요. 잘못된 길을 선택했다면 다시 되돌아가거나 잠시 휴식하며 다른 길을 찾아 천천히 걸어가면 돼요.

삶은 늘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선택의 연속이다. 그나마 다행인 건 정답이 없다는 것. 어른이 되어도 좌충우돌은 여전하지만 소중한 것을 구별할 줄 알게 되었다. 그걸 지키며 살고 싶다. 세상엔 공짜가 없다. 잃는 게 있으면 얻는 것도 있다.

저자의 이 말 한 마디에 오늘도 큰 힘을 얻는다.
"우리는 모두 여행처럼, 모험처럼 삶을 즐길 수 있답니다. 그럴 마음만 먹는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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