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후, 그리워집니다
음유경찰관 지음 / 꿈공장 플러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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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어딘가에 힘없이 기대어 버티고 있는듯한 표지.

책상에 앉아 무언가를 생각하고 기억하는듯한 그림이 제목과 잘 어울어져 시집의 내용이 누군가에 대한 그리움 이라는걸 예상할수있었습니다.이 책의 저자인 음유 경찰관 시집을 소개합니다.

음유 경찰관이라고 소개하신거 보니 제 생각엔 사람들을 위해 애써주시는 좋은 일을 하시는것 같은 예상을 해봅니다^^

잠시후,그리워집니다.

제목만 들어도 그리움이 가득 차있다는걸 느낄수 있었습니다.

무언가를 많이 좋아할수록 많이 아플 수밖에 없죠.

누군가를 깊이 사랑할수록 상처가 깊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 시집을 꺼내 읽으며 문득 옛 사람이 떠오르기 시작 했습니다.

풋풋했던 그시절,

오롯이 사랑만 알고 그 사랑 하나만을 위해 살았던 저의 가슴 뜨겁던 과거를 회상하며 참으로 대단하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지금은 더 할수 없는 그 모든것들이 그땐 가능했기에..

제에게 시는 슬픈 이에게는 위로를, 기쁜 이에게는 겸양을, 외로운 이에게는 다정함을 아무런 조건 없이 주는 벗같은 존재입니다.

시인은 돌아가신 분이나 나이가 많거나 적거나 관계없이 저의 친구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런 친구들은 많을수록 자주 대할수록 좋은 벗들 이라 생각 됩니다.

저는 가끔씩 시를 써내려가곤 합니다.

시를 읽는 다는 것은 배우는 것이고, 시를 외운다는 것은 사모한다는 것이며, 시를 쓴다는 것은 사모함을 못내 고백하는 것 같습니다. 어떤 때는 귓속말로, 어떤 때는 절규하며 사모함을 고백하는 것이라고.

저의 시는 자연, 사람 그리고 그들의 만남, 이별 사이에 얽힌 사연과 사건들을 통하여 느낀 감정들을 진솔하게 노래하여 마음의 평안과 희망을 갈구하는 소망고백들입니다. 모든 만남과 이별의 인연을 소중하게 여기고 간직할 때, 사람도 세상도 모두 아름답게 되는것 같더라구요. 마음의 상처가 있는 날에 제가 쓴 시를 읽으며 위안을 받곤 합니다.

오늘의 읽은 시집 잠시후,그리워집니다도 위로가 되는 책이였습니다.

옛날의 기억들과 옛사람을 기억하고 추억할 수있었던 참으로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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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랄발랄 하은맘의 십팔년 책육아 지랄발랄 하은맘의 육아 시리즈
김선미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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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육아를 해오며 사교육을 시켜야하나?

책 육아만 고집하는게 맞는건가라는 의문이 들 시점,

권태기가 스믈스믈 올라오던 저에게 지랄발랄 하은맘의 [십팔년 책육아] 신간이 나와 읽게 되었어요.

책표지가 아주 강렬하고 임팩트가있어 더욱 손이가게 만드네요^^

지난 18년간의 책육아를 이책에 오롯이 담아낸 인생육아서!

기다려라, 아웃풋은 한꺼번에 터진다!

빨리 읽고 싶어지는 마음에 손이 먼저 첫장을 넘겼네요.

이 글기가 너무나도 재치있고 재미있어 웃고 넘어가 봅니다^^

사교육에 휘청거리는 엄마들 정신줄 부여잡게 해주는 멱살잡이 혁박 에세이! 심폐소생 처방전!



와~어쩜 한마디한마디가 이리도 와닿는지..

하은이가 저희아이보다 빨리태어나서 제가 덕분에 이리도 위로를 받고 저의 나침판이 되어준것에 대해 무한한 감사를드립니다.(꾸벅)

재테크에 비유하자면 책 육아는 장기!

알면서도 실전에선 왜이렇게 안터지나 초초하기만하고,

또래에 비해 앞서갔으면 하는데 잘안되니 엄마로서 어떻게 해야하나 갈피를 못잡겠더라구요.

그 시점에 저에게 찾아와준 너무나도 고마운 책이였습니다.
목차를 한번 살펴보았습니다.

1장 사교육 시장에 삥 뜯기지 마라

2장 인풋에만 신경써, 시간금방 가

3장 아웃풋은 한꺼번에 터진다

4장 엄마가 성장해야 아이도 성장해

일을 통해 성장하는 사회인으로서의 삶과 인간적 성숙을 이루게 될 엄마로서의 삶. 워킹맘인 제가 결혼 전 꿈꿔왔던 모습이였습니다. 일과 가정의 양립 속에 일도 육아도 잘해내는 원더우먼같은 엄마.

하지만 현실은 정말 다르더라구요. 낳기만 하면 저절로 클 줄 알았던 아이는 하나부터 열까지 엄마 손을 필요로 했고, 자주 아픈 아이였기에 대기조처럼 아이가 아프면 언제라도 병원에 달려갈수있는 준비가 돼있어야 했기에

토막잠을 자며 24시간 비상대기조처럼 아이를 지키고 돌보는 일은 중노동을 능가했습니다. 덕분에 우아한 육아란 애초에 불가능한 것이었다는 사실을 깨닫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죠. 결혼과 임신, 출산 과정을 겪으며 마음과는 다르게 전업주부의 길을 걷게 된 현실 앞에 붙은 것은 경단녀라는 꼬리표.

저의 10년동안의 쌓아올리며 그려온 미래는 이렇게 현실이라는 벽에 매몰되어버렸죠.

저는 이렇게 하루하루 힘겹게 사는 하루살이처럼 답답한 마음만 들곤 했던 찰나, 우연히 도서관을 찾았고, 그곳에서 저의 미래의 답을 찾았습니다. 그날부터 매일 학교에 가는 아이처럼 도서관을 다니기 시작했고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할지 몰라 방황하던 저는 도서관에서 그 답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곤 잠시 슬럼프가 오려고할때 쯤 또한번의 위기를 막아준 저에게는 너무나도 고마운 책이였습니다.

책 육아를 시작하시는분, 또는 아이를 키우면서 저처럼 갈피를 못 잡으신분이라면 하은맘의 십팔년 책육아 한번 읽어보시라고 추천해드리고싶네요^^

모두모두 아이를 바르게 키우는 그날까지..

책 육아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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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런던 - 지능과 감성을 함께 높여주는 우리 아이 문화체험 여행, 개정판
김현지 지음 / 꿈의지도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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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작성글 아이와함께런던
andydduftla
2019.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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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런던
[도서] 아이와 함께 런던

김현지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책 표지의 아이 표정이 엄마와 함께 하는 여행이 얼마나 즐거웠는지를 보여주는듯합니다.

입소문을 타고 꾸준히 사랑받아온 아이와 함께 런던이 개정판으로 돌아왔습니다. 한 달 살기 여행의 원조격이며 아이와 함께 하는 장기여행을 위한 가이드북으로 주목받은 책이죠. 특히 런던은 아이들에게 최고의 예술문화 체험을 선사할 수 있는 곳이라 아이와 함께 단둘이 런던여행 계획이시라면 이 책을 참고하시라고 말씀드리고싶네요. 아이들이 흥미도 느끼지 못하는 박물관과 미술관을 돌며 무턱대고 인증샷만 찍고 오는 3박 4일짜리 관광과는 비교할 수 없는 런던의 문화예술 체험 여행! 이 책은 아이와 함께 놀면서 배우는 알찬 런던 여행 필독서다. 지능 업, 감성 업!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알짜 팁이 이 책 한 권에 빼곡히 들어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놀면서 배우는 알찬 런던 여행필독서

비행기 티켓팅부터 숙소 예약, 놓지면 아까운 문쇼 체험 프로그램까지!

아이와 함께 떠나는 런던 여행 노하우 대공개!

지금부터 소개해봅니다^^

목차를 살펴보면,,
PART 1 런던에 도착하기 전

PART 2 런던에 도착하면

PART 3 단기 & 장기여행자를 위한 코스 추천

PART 4 아이와 함께 가는 미술관

PART 5 아이와 함께 가는 박물관

PART 6 아이와 함께 가는 공원 및 놀이터

PART 7 아이와 함께 가는 문화센터, 서점 및 기타 장소

총 7파트로 나뉘어 런던여행 가기전 준비부터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무료체험까지 아이와 단둘이 런던여행을 하면서 겪었던 노하우들을 책안에 모두 들어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해외에서 한 달이나 그 이상 머무는 장기여행이 부모들에게 인기를 끌며, 새로운 여행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짧은 여행으로는 여유 있게 추억을 쌓기엔 버거운 데다, 방학을 이용해 외국에서 직접 살아 보며 단기 스쿨링까지 계획하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해외 단기 스쿨링이나 현지살이에 관심이 있더라도 비용이나 어학 실력에 대한 우려, 혹은 정보 부족 등으로 막상 실천에 옮기지 못하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게다가 더 중요한 것은 일상을 박차고 떠날 용기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부모가 아이와 함께 여행을 떠납니다. 멋진 풍경을 보고, 맛있는 먹거리를 즐기고, 편안하게 쉬다가 일상으로 돌아오는 그런 여행이 대부분이 입니다. 사실 그건 어른을 위한 여행이지 아이를 위한 여행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아이가 좋아할 거라는 생각은 어른의 바람이자 착각일 뿐. 아이는 시큰둥해서 딴짓하며 여행에 별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그런 아이들에게 여행의 시간과 기억을 돌려주고 싶다는 엄마의 마음이 담겨있는 책이였습니다.
아이의 눈높이에서 보면 여행에 대한 접근 자체가 달라집니다. 아이가 흥미를 느끼는 여행은 자신이 주인공이 되어 즐겁게 노는 것이고 이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말입니다. 그런데 여행은 자주 다녀도 정작 아이에게 정말 도움이 되는 여행 방법을 잘 몰라 고민하는 부모들이 적지 않습니다. 아이와 주로 떠나는 곳은 놀이공원, 워터파크, 정해진 시간 내에 수박 겉핥기 식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 체험장... 만약 그런 곳보다 아이들이 마음 깊이 좋아하는, 감성발달에 더 도움이 되는, 훨씬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여행이 담겨 있는 책이였습니다.
아이에게는 반드시 그곳이 아니면 안 되는 여행의 유통기한이 어른의 기대치보다 길지 않다 생각합니다. 이 책 속의 여행은 장소가 아닌 경험에 무게중심이 실려 있습니다. 반드시 그 장소가 아니어도 할 수 있는 다양한 감각 여행의 실사례를 보여줍니다. 잠든 감각을 일깨우는 창의적인 자연탐험, 끊임없이 생각거리를 던지는 색다른 감각여행으로 엄마와 아이가 서로를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며 저도 용기를 내어 꼭 한번쯤 아이와 함께 단둘이 도전해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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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와 함께하는 생각 여행 피노키오 시리즈
조선우 지음, 이애영 그림 / 책읽는귀족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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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표지에는 코가 길어져있는 피노키오가 우둑커니서있습니다.

무슨생각을하고있을까요?

이 책에는7긴지 질문과 대닥이 실려있습니다.

생각여행에는 피노키오와 요정이 함께 생각 여행을 떠난다는 내용입니다. 피노키오는 초록색 고깔모자를 쓴 요정을 만나서 7일 동안 7번의 생각 여행을 떠납니다.
이야기의 목차를 보면 첫째날부터 일곱째날까지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제1장 첫 번째 날 이야기 초록 요정과 피노키오의 만남

제2장 두 번째 날 이야기 “다르다는 건 틀린 게 아니야!”

제3장 세 번째 날 이야기 유리의 생일

제4장 네 번째 날 이야기 유리알 유희

제5장 다섯 번째 날 이야기 동전의 양면

제6장 여섯 번째 날 이야기 가이아, 그 운명의 고리

제7장 일곱 번째 날 이야기 바람이 전하는 이야기

요정은 있을까란 질문으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이 책은 현실과 두 세계를 통해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바로 ‘현실의 세계’와 ‘상상의 세계’이다. 피노키오는 요정과의 이 생각 여행 속에서 문답법과 대화법을 통해 자신의 질문에 관한 생각의 고리를 찾아 나섭니다.

꿈,요정,고깔모자 쓴 요정, 흘러내리는 시계, 발자국..



피노키오는 초등학교 5학년입니다.

제페토 할아버지가 나무를 깍아 만든 인형.

제페토가 학교에 가기싫어 아프자고 거짓말하는건 피노키오 이야기책과 같은 내용이네요^^

첫 번째 날에는 피노키오가 초록 요정은 처음 마주합니다.

그리곤 요정은 여긴 상상의세계이며 피노키오를 지켜주는 요정이라고 소개합니다.

피노키오는 묻습니다.

그럼날 언제까지 지켜줄거야?

네가 날 믿는 그 순간까지..

두 번째 날에는 다르다는 건 틀린 게 아니다라는 이 책의 핵심 주제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를 하고, 세 번째 날에는 우리에게 정말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찾고, 네 번째 날에는 피노키오가 헤르만 헤세를 만나서 그의 작품인 유리알 유희를 소재로 이야기를 나누며 자신의 질문에 대한 해답을 알게 됩니다.

다섯 번째 날에는 동전의 양면처럼 우리 삶에 존재하는 탄생과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여섯 번째 날에는 땅속 축제에 초대받은 피노키오가 가이아 여신을 만나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습니다. 마지막으로 일곱 번째 날에는 피노키오가 자신의 질문에 대한 전체적인 최종 결론을 얻게 됩니다.

피노키오와 함께하는 생각 여행은 7일 동안 7가지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아 떠나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더욱 특별한 것은 각각 그날의 여행이 끝나고 나면, 피노키오가 했던 질문과 해답 사이에 있는 생각의 고리를 한 번 더 동시처럼 짧은 문장으로 유쾌하고 재밌게 정리해준다는 것이 좋더라구요. 이야기에 취해서 놓칠 수도 있었던 피노키오의 아,그거와 해답의 반복되는 구조가질문과 해답을 다시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책은 피노키오이야기를 읽으며 저의 나름대로의 생각주머니를 한번에 정리할 수있어좋았습니다.

이 책을 나누어 아이와 함께 읽어보고 서로의 생각을 묻고 답하면서 자신만의 생각을 나누며 이야기해도 좋을것 같아요.

만약 어른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다시 동심의세계로 되 돌아가서 생각하고 답할수있는 좋은시간이 될거 같아요.

오랜만에 좋은 책을 만난것 같아 오늘하루가 뿌듯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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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두부야! 어린이 작가교실 3
전우혁 지음, 바람숲그림책도서관 기획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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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한번쯤 나도 작가가 되어보고 싶다..

이런 생각 해봤을 것 같아요.

저 또한 어렸을적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해서 작가가 되어보고 싶단 꿈도 잠깐 가지곤 했었는데 이 책을 통해 잠시라도 아이와 어렸을적 꿈도 이야기 나누어보는 시간도 가져보았어요.
이 책은 무려 초등학교 6학년 남자 어린이가 썼다고해서 나도 못해본 것을 시도한 아이에게 부러우면서도 끝까지 그 과정을 인내하고 결과물로 만들었다는게 너무 대견스럽더라구요.

물론 이 책을 만드는데 그 누구의 도움도 안받고 만든건 아니였어요.

바람숲그림책도서관이라는 도서관에 ‘어린이 그림책 작가 교실’이라는 수업이 있었는데 그곳에서 만든 어린이 작가 교실 시리즈로 벌써 이번이 두 번째 이야기 책이더라구요.

단순히 그림그리거나 글짓기하는것에 끝내는게 아니라 아이가 직접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며 책까지 만드는 과정을 다 밟아보면서 정말 많을것을 보고 배운 좋은 시간이 되었을 것 같더라구요.

아이의 상상력과 아이의 재능으로 만들어진 그림책이라 더욱 사랑스러웠습니다.
이야기가 궁금해져서 아이와 빨리 책을피고 함께읽어보았습니다.

하얀 고양이는 태어난 지 얼마 안 되어 새로운 집사를 만났습니다. 집사는 고양이에게 ‘두부’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습니다. 두부는 집사를 관찰해 보았습니다. 집사는 주로 게임을 많이 하고, 텔레비전을 보고, 무엇인가를 많이 먹는 것 같았습니다. 어느 날 두부에게 집사는 ‘추르’라는 간식을 주었습니다. 추르를 더 많이 먹기 위해 두부는 집사에게 재롱도 부렸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부터 재롱을 부려도 추르를 먹을 수 없었습니다. 두부는 추르를 찾으러 동네로 나가기로 결심합니다. 집을 떠난 두부를 찾공있던 집사는 눈물만 하염없이흘리고 있었습니다.

그 뒤로 두부는 추르를 한없이 먹을수 있었습니다.

바람숲그림책도서관에서 진행되는 ‘어린이 그림책 작가 교실’은 아이들 스스로 자신의 경험과 상상을 이야기로 구성해 보고, 그 생각을 글과 그림으로 구체적으로 표현하면서 꼬마 작가가 되어 보는 취지의 재미있는 시간을 만들어주는 수업입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이야기를 구성하고 하나하나 완성해 가며 끝냈을때의 성취감은 이루말할수 없는 큰 행복이였을 것 같아요.

무엇인가 처음부터 끝까지 전체를 구성해 본다는 것은 쉽지만은 않은 작업이니까요..

이어린이는 커서 어른이 되었을 때, 이 책이 살아가며 자기 자신에게 너무도 아름다운 추억이 될 것같아 한편으론 부럽고 우리 아이에게도 이런 기회를 마련해 줄 수 있도록 이런기획이 다양하게 많이 다루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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