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육아를 해오며 사교육을 시켜야하나? 책 육아만 고집하는게 맞는건가라는 의문이 들 시점, 권태기가 스믈스믈 올라오던 저에게 지랄발랄 하은맘의 [십팔년 책육아] 신간이 나와 읽게 되었어요. 책표지가 아주 강렬하고 임팩트가있어 더욱 손이가게 만드네요^^ 지난 18년간의 책육아를 이책에 오롯이 담아낸 인생육아서! 기다려라, 아웃풋은 한꺼번에 터진다! 빨리 읽고 싶어지는 마음에 손이 먼저 첫장을 넘겼네요. 이 글기가 너무나도 재치있고 재미있어 웃고 넘어가 봅니다^^ 사교육에 휘청거리는 엄마들 정신줄 부여잡게 해주는 멱살잡이 혁박 에세이! 심폐소생 처방전! 와~어쩜 한마디한마디가 이리도 와닿는지.. 하은이가 저희아이보다 빨리태어나서 제가 덕분에 이리도 위로를 받고 저의 나침판이 되어준것에 대해 무한한 감사를드립니다.(꾸벅) 재테크에 비유하자면 책 육아는 장기! 알면서도 실전에선 왜이렇게 안터지나 초초하기만하고, 또래에 비해 앞서갔으면 하는데 잘안되니 엄마로서 어떻게 해야하나 갈피를 못잡겠더라구요. 그 시점에 저에게 찾아와준 너무나도 고마운 책이였습니다. 목차를 한번 살펴보았습니다. 1장 사교육 시장에 삥 뜯기지 마라 2장 인풋에만 신경써, 시간금방 가 3장 아웃풋은 한꺼번에 터진다 4장 엄마가 성장해야 아이도 성장해 일을 통해 성장하는 사회인으로서의 삶과 인간적 성숙을 이루게 될 엄마로서의 삶. 워킹맘인 제가 결혼 전 꿈꿔왔던 모습이였습니다. 일과 가정의 양립 속에 일도 육아도 잘해내는 원더우먼같은 엄마. 하지만 현실은 정말 다르더라구요. 낳기만 하면 저절로 클 줄 알았던 아이는 하나부터 열까지 엄마 손을 필요로 했고, 자주 아픈 아이였기에 대기조처럼 아이가 아프면 언제라도 병원에 달려갈수있는 준비가 돼있어야 했기에 토막잠을 자며 24시간 비상대기조처럼 아이를 지키고 돌보는 일은 중노동을 능가했습니다. 덕분에 우아한 육아란 애초에 불가능한 것이었다는 사실을 깨닫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죠. 결혼과 임신, 출산 과정을 겪으며 마음과는 다르게 전업주부의 길을 걷게 된 현실 앞에 붙은 것은 경단녀라는 꼬리표. 저의 10년동안의 쌓아올리며 그려온 미래는 이렇게 현실이라는 벽에 매몰되어버렸죠. 저는 이렇게 하루하루 힘겹게 사는 하루살이처럼 답답한 마음만 들곤 했던 찰나, 우연히 도서관을 찾았고, 그곳에서 저의 미래의 답을 찾았습니다. 그날부터 매일 학교에 가는 아이처럼 도서관을 다니기 시작했고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할지 몰라 방황하던 저는 도서관에서 그 답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곤 잠시 슬럼프가 오려고할때 쯤 또한번의 위기를 막아준 저에게는 너무나도 고마운 책이였습니다. 책 육아를 시작하시는분, 또는 아이를 키우면서 저처럼 갈피를 못 잡으신분이라면 하은맘의 십팔년 책육아 한번 읽어보시라고 추천해드리고싶네요^^ 모두모두 아이를 바르게 키우는 그날까지.. 책 육아는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