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랑말랑학교 - 세상 어디에도 있는 인생성형학교
착한재벌샘정(이영미) 지음 / 행복에너지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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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다보니 교육에 관심이 많아지더라구요.
그래서 말랑말랑 학교라는 타이틀이 눈에 들어왔어요.
책을 받자마자 바로 읽어보았어요.
이 책의 작가분은 현직과학교사로서 30년 넘게 교단에 서 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 책이 더욱 가깝게 느껴지더라구요.
말랑말랑 학교는 아이들에게 꿈과 비전을 가지도록 도와주는 5단계가 있다고 보았어요
1단계 는공부 상처 들어 주기, 2단계는 현재 상태와 문제점 파악하기, 3단계는 연습을 통한 변화 체득하기, 4단계 는 변화의 즐거움을 느끼며 삶에 적용하기, 5단계는 자신만의 비전 만들기입니다.

이 책을 읽고 전 제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성찰의 시간을 가지게 되었어요.
현재 겪고 있는 부부간의 문제나 아이와의 갈등 같은것에 대한 해답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었던 계기가 되어 너무 좋았어요.
또한 상대방을 더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던 책이였어요.
잘난얼굴이 성공을 위한 하나의 요소가 되어버린 현대사회에서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만족을 위해, 사회적 성취를 위해 너도나도 성형을 하죠. 그들은 예쁘고 잘생겨진 얼굴로 자신감을 되찾았다고 말하지만 그 자신감이 과연 얼마나 지속될 수 있을까요? 심지어 수술한 곳이 아물어 갈 때쯤 또 다른 단점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손볼 곳은 하나둘 늘어만 가고 얼굴뿐만이 아니라 전신을 성형하기에 이르는 요즘, 성형이 잘되었다고 해서 실제 자신이 삶이 특별히 나아지진 않는다고 봐요. 그저 얼마간의 자기만족이 있을 뿐이죠. 혹 수술이 잘못되기라도 한다면 평생 씻을 수 없는 후유증을 안고 살아야 한다.
이 책은 참다르게 나에게 와 닿았어요.
마음에 물을 주어 싹이 나고, 거름을 주어 쑥쑥 자라나 울창한 나무가 되어가는 과정, 바로 착한 성형이라 말합니다. 작가분이 대단한 인생을 산 유명인은 아니지만, 제 인생의 디딤돌역할을 해주었던 책 중 하나 였어요.

아름다운 외모를 갖추지 않더라도 자신의 삶에 만족하며 목표한 바를 이루는 사람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외모를 비롯해 주변 여건을 탓하며 자신이 삶이 이 정도밖에 안 된다고 한탄하는 사람만큼 바보도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내인생을 바꾸는 힘은 오직 나에게만 달렸다 생각합니다.
작가분의 겸손한 마음과 책 속에 나오는 갖가지 인생에 필요한 이야기가 잘 어우러진 한 편의 작품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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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달라지는 엄마의 말 - 아이의 속마음을 읽고 감정을 다스리는 최고의 코칭 대화법
도미향 지음 / 라온북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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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점점 머리는커지고 엄마말에 복종하다시피 말을 잘 듣던 어린시절의 아이는 온데간데없고 부쩍 자기 의사를 강하게 표현하는 아이가 낯설게만 느껴지는 요즘,

그렇게 하루 하루 힘든 육아에 시달리다 보면 저도 모르게 아이에게 소리를 지를 때가 많아지더라구요. 잠든 아이의 얼굴을 보면 내가 왜 그랬지라는 자책과 함께 눈물이 핑 돌지만 반성과 후회는 그때뿐이고 뒤돌아서면 언제 그랬냐는듯 또 훈육을 하고 있는 저를 볼때면 심각성을 느끼는 요즘 이 책이 저에게는 한줄기 빛이 되어주었어요.

어떻게 야단치지 않고 아이의 행동을 바로잡아줄지 막막하기만 하니 결국 하루에도 몇 번씩 아이도 부모도 상처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반복되더라구요.

이렇게 파랗게 멍든 저의 가슴과 빨갛게 부어 자는 아이에게 짠하고 등장해준 한줄기의빛을 소개해드리고자합니다.

1장은 긍정적이고 주도적인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 지금 ‘부모 코칭 혁명’이 필요한 이유를 들려줍니다.

2장은 부모로서 현재 자신의 상태와 위치, 자녀와의 관계, 가족의 현재 모습, 스스로가 바라는 부모로서의 모습을 점검하고 진단할 수 있는 객관적인 단서를 제공합니다.

3장은 따라 하고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코킹 스킬을 소개합니다.

4장은 내 아이를 위한 쉬운 코칭법을 담았습니다.

5장은 15가지 위기 상황에 따른 올바른 대화 방법을 소개했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고민은 대부분 비슷할것 같아요. 어떻게 하면 재울 수 있을까? 아이를 잘 달래는 비결은 뭘까? 어떻게 하면 모유 수유를 잘할 수 있을까? 아이가 밤에 자다 깨서 울 때는 어떻게 해야 하지? 아이의 두뇌 발달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인간관계는 어떻게 유지해야 할까? 아이에게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보여줘도 될까? 밝고 건강하게 키우려면 어떻게 훈육해야 할까….

아기가 태어나고 남편과 나는 무럭무럭 자라는 딸아이에게 감탄하면서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냈지만 그만큼 육아에 대한 고민으로 좌절하고 걱정하는 시간도 많았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때는 해결책을 찾으려고 엄청나게 우왕좌왕했죠. 친구나 친정엄마에게 물어도 봤고, 남편이 고개를 절레절레 내저을 정도로 인터넷에서 육아 정보를 샅샅이 뒤지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찾아낸 보석같은 책 이라고 감히 말할수 있을것같아요.

나도 모르게 아이에게 소리를 지르고 뒤돌아 아픈 가슴을 부여잡은 적이 있는 부모님들에게 꼭 이 책을 읽어보기 바라고 추천드리고 싶어요. 부모와 아이 모두 상처받지 않으면서 올바른 방향으로 아이를 변화시키는 실용적인 방법들을 담고 있으므로 어느 집에나 매우 유용하다 생각이 드는 책입니다.

이 책을 보며 이제부터라도 육아의 행복을 느낄수 있을것같아 벌써부터 기대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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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맨, 코딩 몬스터를 잡아 줘! 똑똑똑 코딩 그림책
최옥임 지음, 홍기한 그림, 송상수 감수 / 웅진주니어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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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교육이 점점 중요해진다고 하는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더라구요.

요즘 다들 코딩코딩하며 너두나두 코딩교육을 하는데 아직 어린나이에 코딩이라고 하면 어렵고 지루할 것 같아 어떻게 해야할지 갈피를못잡고있었는데 유아도 읽을수 있는 쉬운 코딩 그림책이나와 소개해봅니다.
이 책은 [똑똑똑 코딩 그림책] 시리즈별로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 상황을 중심으로 누구나 쉽게 코딩 개념을 이해하고 컴퓨팅 사고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코딩 입문 그림책인데요.

그중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던 [자바맨, 코딩 몬스터를 잡아 줘!] 에서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코드가 무엇인지 등 코딩의 기본 개념과 소프트웨어가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야기 그림책으로 자면스럽게 책을 읽으며 알아갈수 있었어요.

이야기를 잠시 말해보자면 이제 막 손님 맞을 준비에 한창인 백화점에서 멀쩡했던 음료수 자판기는 연신 캔음료를 내뿜고, 한여름 에어컨은 뜨거운 바람을 내보내고, 엘리베이터의 문은 쉼 없이 열렸다 닫혔다를 반복하는데 깔끔 대장에 깐깐왕인 백화점 관리소장은 문제 해결을 위해 급하게 자바맨에게 도움을 청하고, 이들은 소프트웨어를 망가뜨리는 코딩 몬스터를 잡으러 컴퓨터 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관리소장과 자바맨은 혼란의 원인을 찾아 세 마리의 코딩 몬스터를 잡고 백화점을 원래대로 완벽하게 되돌린다는 내용입니다.
언제나 우리아이가 즐겁게 뛰놀면서 꿈을 발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아래 번뜩이는 영감과 아이디어는 절대로 성적으로 순위가 매겨지는 교실에서 자라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자신의 일을 즐기고 거기에 빠져들 줄 알아야 한다라는 생각하고 그것이 바로 창의성이 저절로 깨어나는 마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코딩교육은 꼭필요한것 같다는 생각이드는데요.
그런점에서 이 책은 코딩교육을 접하기 이전의 입문과정으로서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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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깨치는 비법 수깨비 유아 수학 공부 2단계 - 1~100까지의 수, 도형과 측정 수깨비 유아 수학 공부
정나영.조보영 지음 / 다락원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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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들어가기전 한글이랑 수학은 기본으로 다하고 가는게 필수 코스 라고 하죠?
부모들이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걱정중 하나가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때인것 같아요.
저희아이도 초등학교들어갈날이 머지않아 코앞으로 다가왔네요.
벌써부터 아이가 수업 시간에 돌아다니지 않고 자리에 앉아서 집중할 수 있을지.. 공부는 뒤처지지 않고 따라갈 수 있을지.. 친구들과 어울려 잘 지낼 수 있을지 등 하나부터 열까지 걱정이 앞서는데요.
덕분에 엄마의 마음은 초조,불안증도 함께 찾아왔답니다.

그래서 저희아이도 수학 머리를 항상시키고자 하는 마음에 어린이들이 학습하기 좋은 교재를 소개시켜드리려고 반가운 소식을 들고왔어요.


우선 이 책은 단계별로 5단계까지 계획중이라는데요.
1단계의 경우 0~9까지의 수와 도형
2단계의 경우 1~100까지의 수, 도형과 측정
3단계의 경우 덧셈과 뺄셈이렇게 단계별로 학습할수있으며 현재 3단계까지 출간이 되었다고해요.
1권부터 5권까지 초등학교 1~3학년 교과서에 많이 나오는 개념을 차례대로 다루어 저처럼 학교들어가기전 미리 선행학습을 시키고싶은 분들은 단계별로 선택해서 아이와함께 활동하면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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썼다 지웠다 한글 (스프링) 키움 썼다 지웠다 시리즈
키움 편집부 엮음 / 키움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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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 욕구가 폭발하기 시작한 아이를 위한 썼다지웠다 카드 시리즈입니다. 어디서든 들고 다니며 쓰고 그리고 하면서 놀이할 수 있어요. 양면 코팅된 카드 위에 지우개 펜으로 썼다지웠다 무한 반복하면 손과 눈의 협응력은 물론, 집중력까지 기를 수 있어 좋아요.

집에서도 하루 종일 썼다지웠다!를 반복하는 우리아이에게 너무나도 유용한 썼다지웠다 한글편입니다.

이제 막 한글을 조금씩 알아가며 글자에 대한 호기심이 많을때 너무유용한것 같아요.

혼자 쓰고싶은것, 그리고 싶은것들 다그리며 창의력도 쑥쑥 키워나갈수 있네요.

자유로운 낙서하기 활동이 시작되는 시기에 휴대도편한 썼다지웠다 한글은 최적의 놀이감인듯해요^^

양면 코팅된 카드 위에 썼다지웠다 무한 반복하면서 각 주제를 마스터해요. 연필이나 크레용을 능숙하게 다루는 법을 배우고 글쓰기의 기초가 되는 운필력과 협응력을 기르며 활용할 수 있는 필수 놀잇감입니다.

다양한 활동으로 자음과 모음, 낱글자 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습니다. 여러 번 썼다가 지우며 재미있게 한글을 학습을 할수있어요.

쓰면서 익히고, 눈으로 또 한 번, 스티커 놀이로 다시 한 번

그리고 썼다 지웠다 반복하면서 최고의 학습효과를 볼수있을것 같네요.

손에 잡히는 것은 무엇이든 입으로 가져가서 체득하는 시기를 거치고 말문이 트이기 시작하면서 모든 호기심을 표현하기 시작하는 게 아이들입니다. 언어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체계적인 학습이 시작될 때, 눈으로, 입으로 손으로 표현하고 학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반복학습이죠?

즐겁게, 신나게, 놀이와 학습을 함께할 수 있는 [썼다 지웠다 한글] 편은 한글의 기초인 자음과 모음의 올바른 쓰기 연습과 반복해서 쓰고 지우고 소리내어 읽어가며 저절로 한글을 익히는데 도움이 되는 최적의 놀이교재입니다^^

이제막 한글을 배우는아이, 한글에 관심이많은 아이, 낙서를 좋아하는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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