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다보니 교육에 관심이 많아지더라구요. 그래서 말랑말랑 학교라는 타이틀이 눈에 들어왔어요. 책을 받자마자 바로 읽어보았어요. 이 책의 작가분은 현직과학교사로서 30년 넘게 교단에 서 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 책이 더욱 가깝게 느껴지더라구요. 말랑말랑 학교는 아이들에게 꿈과 비전을 가지도록 도와주는 5단계가 있다고 보았어요 1단계 는공부 상처 들어 주기, 2단계는 현재 상태와 문제점 파악하기, 3단계는 연습을 통한 변화 체득하기, 4단계 는 변화의 즐거움을 느끼며 삶에 적용하기, 5단계는 자신만의 비전 만들기입니다. 이 책을 읽고 전 제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성찰의 시간을 가지게 되었어요. 현재 겪고 있는 부부간의 문제나 아이와의 갈등 같은것에 대한 해답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었던 계기가 되어 너무 좋았어요. 또한 상대방을 더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던 책이였어요. 잘난얼굴이 성공을 위한 하나의 요소가 되어버린 현대사회에서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만족을 위해, 사회적 성취를 위해 너도나도 성형을 하죠. 그들은 예쁘고 잘생겨진 얼굴로 자신감을 되찾았다고 말하지만 그 자신감이 과연 얼마나 지속될 수 있을까요? 심지어 수술한 곳이 아물어 갈 때쯤 또 다른 단점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손볼 곳은 하나둘 늘어만 가고 얼굴뿐만이 아니라 전신을 성형하기에 이르는 요즘, 성형이 잘되었다고 해서 실제 자신이 삶이 특별히 나아지진 않는다고 봐요. 그저 얼마간의 자기만족이 있을 뿐이죠. 혹 수술이 잘못되기라도 한다면 평생 씻을 수 없는 후유증을 안고 살아야 한다. 이 책은 참다르게 나에게 와 닿았어요. 마음에 물을 주어 싹이 나고, 거름을 주어 쑥쑥 자라나 울창한 나무가 되어가는 과정, 바로 착한 성형이라 말합니다. 작가분이 대단한 인생을 산 유명인은 아니지만, 제 인생의 디딤돌역할을 해주었던 책 중 하나 였어요. 아름다운 외모를 갖추지 않더라도 자신의 삶에 만족하며 목표한 바를 이루는 사람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외모를 비롯해 주변 여건을 탓하며 자신이 삶이 이 정도밖에 안 된다고 한탄하는 사람만큼 바보도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내인생을 바꾸는 힘은 오직 나에게만 달렸다 생각합니다. 작가분의 겸손한 마음과 책 속에 나오는 갖가지 인생에 필요한 이야기가 잘 어우러진 한 편의 작품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