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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의 비극 해문 세계추리걸작선 2
엘러리 퀸 지음, 최운권 옮김 / 해문출판사 / 200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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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틈이 시간이 날때마다 읽다보니 처음에 좀 지루한 감도 없지 않았다. 그러다가 시간을 내어서 밤을 새가면서 읽었는데 모두 다 잠들어 있는 새벽에 이 책을 다 읽고는 누군가가 날 쳐다보고 있는 듯한 공포를 느꼈다. 그만큼 끝의 반전이 뛰어났다. 아마 범인이 누구인지 알게 되면 깜짝 놀라면서 그 얼굴이 상상이 될 것이다. 내가 너무 빠져들어 있었는지 몰라도 범인이 누구인지 알게 되는 그 순간, 그 얼굴이 상상이 되면서 소름이 돋았다. 추리소설을 여러권 읽어 봤지만 이 책은 정말 추천하고 싶다. 특히 범인이 누구일까? 혼자서 상상해보면서 맞추길 원한다면 더더욱 권하고 싶다.

참 특이한 한 가정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을 해결한다는 배경 또한 특이하지만 이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드루리 레인의 탁월한 수사방법은 이 책을 끝까지 잡고 있게 해주었던 큰 요인이다. 뭔가 알수 있을 듯 말듯, 그리고 끝까지 읽지 않는다면 드루리 레인이 무엇을 생각하고 그런 수사를 하고 있는지 조차 모르는 상황에서 언제쯤 알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계속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보통 추리소설과는 다른 결말은 정말 인상적일 것이다. 그리고 드루리 레인이 그동안 자신이 왜 그런 수사를 했는지 마직막에 나오는데 그 글을 읽는 순간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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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전략 삼국지 - 전60권 - 흑백
요코야마 미쓰테루 지음 / 대현출판사 / 200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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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권이나 되는 삼국지를 4일만에 다 볼 수 있었던 건 흥미진진한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삼국지를 읽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특히 제갈공명의 출현에서 부터는 정말 밤새고 읽을 만큼 흥미진진하다. 앞을 내다볼 줄 아는 그 박식함 앞에 다음에 또 어떻게 싸움에서 이길것인가 하고 계속 책을 붙들어 놓게 한다. 이 전략 삼국지는 18년간의 고생끝에 만든 것이라고 해서 많은 기대와 함께 엄청난 분량에 얼마나 자세하고 재미있을까하는 기대감으로 읽어 보았다.

하지만 앞부분은 내가 읽은 내용에서 더 자세하다고 생각되어 지진 않았다. 하지만 제갈공명의 전략은 돋보였던 것 같다. 다른 책에 비해 좀더 구체이어서 더 재미를 느낄수 있을 것이다. 이 이야기 자체가 워낙 재미있다 보니 60권이란 분량에도 며칠만에 다 읽어 볼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유비, 관우, 장비가 죽고 난 다음에 펼쳐지는 이야기가 다른 만화에서 보다 자세히 그려지고 있다. 영웅이 없는 뒷 얘기는 재미있진 않지만 이런 부분이 있어 영웅의 시대가 더 돋보여 지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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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 1
아다치 미츠루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199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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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야구에 별로 관심이 없었다. 그래서 야구만화라고 들었던 H2를 읽어 볼 생각은 하지도 않았다. 그런데 우연한 기회에 이 책을 읽게 되었는데 야구에 대해서 잘 몰랐지만 왠지 모르게 점점 빠져 들어가게 되었다. 히로와 히까리, 히데오의 묘한 심리묘사가 나를 이끌었던 것 같다. 그러면서 한권 두권 읽기 시작하던 것이 단숨에 마지막권까지 읽어 버렸던 것이다.

아다치 미치루 작가의 섬세한 묘사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히로는 히까리를 히데오에게 소개 시켜주게 되는데 늦은 성장 탓으로 후에 자신의 첫사랑이 히까리임을 알게 된다. 그러나 이미 히데오에게 소개시켜준 뒤였고, 그 후 이들의 묘한 심리를 너무 잘 표현하고 있다. 이 책을 읽고 있으면 왠지모를 여운이 남는다. 한컷 한컷(?)이 넘어 갈때마다 절제된 표현 속에서 얻을 수 있는 재미란 읽어보지 않으면 알수 없을 것이다. 사춘기 소년, 소녀들을 너무 잘 표현해 내고 있는 것 같다. 야구에 대한 관심도 조금이나마 가질 수 있었다. 꼭 읽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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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미국으로 떠나는 공짜 여행 공짜 어학연수 - 2003-2004년 개정판
김재일 지음 / 꿈의날개(성하) / 200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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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부터 나에게 흥미를 끌기에 충분 했다. 공짜여행에다가 공짜 어학연수라니.. 생각이라도 해볼수 없었던 일이 었는데 도대체 지은이는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하다는 것인지.. 정말 읽으면서 감탄을 연발했었다. 처음에 나를 놀라게 했던 것은 입양아를 에스코트해서 떠났다는 것이다. 이런 방법이 있을 줄이야... 정말 정보는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이 방법이 좋다는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떠났다는 자체가 나를 놀라게 하였다. 그리고 싸게 여행하고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자세하고 쓰고 있다.

말도 너무 재미있고 생동감 넘치게 적고 있어서 하루만에 다 읽을 수 있었다. 이때까지 어학연수라고 하면 엄청난 돈이 들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나에게 그런 날이 오리라는 기대를 접고 있었는데 이렇게 200만원이 채 안되는 돈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고 온 지은이의 체험기를 읽으면서 나도 떠나리라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컬러풀한 사진과 그리고 지은이의 체험이 어우려저 캐나다를 너무나도 가까이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재미난 에피소드도 인상적이었고 다양한 정보들도 흡족할 수 있었다. 나도 언젠간 이런 경험을 해서 다른 사람에게 나의 경험을 들려 줄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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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 홀리데이 뉴질랜드편
워킹홀리데이협회 / 지구 / 199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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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한 기회에 워킹 홀리데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직도 많은 사람이 모르고 있을 것 같은데 한마디로 돈벌면서 공부하고 여행하는 일석삼조라는 것이다. 이 비자가 생겨난지 얼마되지 않았고 홍보 부진의 탓(지극히 나의 주관적인 생각임..)으로 대학교 3학년을 반이나 보내고서야 알게 되었다. 이 비자는 나이 제한이 있는데 25살까지가 대부분이며, 30살까지도 가능하나 면접을 봐야하는 등 조금 까다로운 것 같다.

이 책은 여행기가 아닌 워킹 홀리데이 비자신청하는 것에서 부터 현지에 도착해서 해야 할 것등을 다루고 있다. 하지만 현지에서의 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모두 충족 시켜주기에는 부족한 것 같다. 이 책에도 많은 정보가 담겨 있지만 현지에서 생활하고 느낀 여행기야 말로 흥미도 있을 뿐만 아니라 내가 가서 어떻게 해야 되겠다라는 생각을 갖게 해주는 것 같기 때문이다. 물론 이런 생각은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다.

뉴질랜드의 자연은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답다라고 들어 알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더더욱 그 신비한 아름다움에 빠져드는 듯 했다. 그렇게 자세하게는 설명하고 있지 않았지만 읽으면서 상상도 해보고 이런 저런 자료도 찾아가며 뉴질랜드의 매력에 당장이라도 떠나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아직도 워킹 홀리데이가 무엇인지, 왜 좋은지 모르는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을 읽어 보시기 바란다. 이러한 질문에 답을 해 줄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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