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2 1
아다치 미츠루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1999년 3월
평점 :
절판


나는 야구에 별로 관심이 없었다. 그래서 야구만화라고 들었던 H2를 읽어 볼 생각은 하지도 않았다. 그런데 우연한 기회에 이 책을 읽게 되었는데 야구에 대해서 잘 몰랐지만 왠지 모르게 점점 빠져 들어가게 되었다. 히로와 히까리, 히데오의 묘한 심리묘사가 나를 이끌었던 것 같다. 그러면서 한권 두권 읽기 시작하던 것이 단숨에 마지막권까지 읽어 버렸던 것이다.

아다치 미치루 작가의 섬세한 묘사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히로는 히까리를 히데오에게 소개 시켜주게 되는데 늦은 성장 탓으로 후에 자신의 첫사랑이 히까리임을 알게 된다. 그러나 이미 히데오에게 소개시켜준 뒤였고, 그 후 이들의 묘한 심리를 너무 잘 표현하고 있다. 이 책을 읽고 있으면 왠지모를 여운이 남는다. 한컷 한컷(?)이 넘어 갈때마다 절제된 표현 속에서 얻을 수 있는 재미란 읽어보지 않으면 알수 없을 것이다. 사춘기 소년, 소녀들을 너무 잘 표현해 내고 있는 것 같다. 야구에 대한 관심도 조금이나마 가질 수 있었다. 꼭 읽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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