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석 - 2집 사랑했지만 [180Gram LP]
김광석 노래 / 다락사운드 / 2016년 1월
평점 :
절판


김광석이라는 가수를 사랑하기 때문에... 별3개를 차마 못주고 4개줍니다. 앨범은 정말 맘에 듭니다. 근데 무슨 새 레코드가 먼지가 잔뜩 묻어서 정전기 스프레이를 아무리 뿌려도 제거가 안되더군요. 결국 물티슈로 살살 닦아서 듣는데 틱틱.. 줄긴 했는데 여전히 있네요. 이게 이달에 출시한 LP가 맞나요? 중고로 산 LP같습니다. LP가 지직거리고 틱틱 소리나야 제맛인줄 아시나본데... 제가 지난 2년동안 새로 발매된 앨범들은 전부 깨끗한 음질이였습니다. 심지어 음반이 튀기까지 합니다. 도대체 품질 관리를 어떻게 하는거죠? 한숨만 나오네요. 제작사가 읽을지는 모르지만, 최근 LP붐으로 복각되는 LP를 많은데... 가요는 전반적으로 품질이 기대에 못미칩니다. 한장판이니 뭐니 잔뜩 선전만 해놓고 가격만 비싸게 팔면 되는건가요? 거기에 맞는 품질을 좀 유지해주세요.

오리지널 마스터 테이프에서 추출해서 음질이 좋으면 뭐합니까? 180g 음반이면 뭐하냐고요. 품질관리도 제대로 못하는데... 도대체 음반제작을 황사가 날리는 사막 한복판에서 제작하는지는 모르지만... 새음반을 샀는데 마치 중고 음반을 산듯한 느낌을 주시네요.

LP를 듣는 사람들이 다 옛날 추억을 되새기며 듣는게 아닙니다. 좀 신경써서 음반을 제작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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