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정원에는 코끼리가 산다
마이클 모퍼고 지음, 마이클 포맨 그림, 김은영 옮김 / 내인생의책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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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정원에는 코끼리가 산다는  전쟁은 누구를 위한것인지

피해자도 가해자도 없는 잔혹한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한가족의이야기를 만나볼수 있는데요

아홉살난 칼을 보살피기 위해서 집 근처 노인 요양원에서 시간제 근무를 했는데

칼때문에 리지 할머니에게 코끼리이야기를 들을수있었어요

리지할머니는  1929년에 독일 드레스덴에서 태어났고 울타리로 둘러싸인

넓은 정원안에 모래놀이터와그네가 딸린  큰집에서 살았고 아버지는 드레스덴

시립미술관에서 미술품을 복사하는 일을 하셨고

아버지가 좋아하셨던것은 보트타기와 낚시였고 휴가철이면 버스를 타고 시골에 있는

로티이모와 만프레드 이모부의 농장에 가서 가축들한테 먹이도 주고 심심하면 산과 들로 

소풍을 떠났는데 이모네 농장에 호수가 있었는데 그호수 한가운데 섬이 있고 큰나무가 있었는데

아버지가 나무위에다 오두막을지어주셨어요 아버지는 전쟁터로 나가고

엄마는 동물원에 일하면서 새끼코끼리  마들렌을 보살폈는데요 엄마와 리지 칼리는 드레스덴을 떠나서

피난을 가면서 새끼 코끼리 마들렌때문에 주목을 받기도 하고 이모네집에서 적군인 피터를 만나게 되고

피터의 나침반때문에 위험한 일에

빠지기도 하면서도  새끼 코끼리 마들렌때문에 아이들은 웃게 했을만큼 즐거움을 주었는데요

피터의 나침반을 칼에게 주면서 마들렌의 이야기를 잘간직해달라는 말과함께요

전쟁속에서 한가족의 아픔과 고통이 정말 그대로 전해져오는것같아서 맘이 짠하네요

이이야기를 읽으면서칼의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이라면 순수해서일까  어른들과

달리 믿는 모습을 보면서 어른들이 배울게 많다는 생각을 했네요

전쟁의 고통속에서도  마들렌과 함깨 했던 그 시간만큼은 정말 즐겁고 행복했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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