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되는 한국대표단편 3 공부가 되는 시리즈
김동리 외 지음, 글공작소 엮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1년 12월
평점 :
절판


한국을 대표하는 단편 3에서는 김유정의 동백꽃, 김동인의 배따라기,

고구마 ,백치아다다, 붉은산, 등신불, 자전거 도둑을 만나볼수 있어요

 



 

당시 농촌을 배경으로순박한  소년과 소녀의 애정을 해학적으로  그린

김유정의 대표적 작품인데요

동백꽃은 순행적구성과 역행적 구성중에서 과거와 현재를 뒤엎어 이야하는것을

역행적 구성이라고 하는데 동백꽃이 역행적 구성의 전형적인 예네요

 


 

1930년대 일제 강점기의 농촌은 끊임없이 수탈로 빈곤에 시달렸는데요

농촌은 일제 식민지 사회를 단적으로 보여줄수 있는 현장이었어요

그래서 문학에서는 우리나라가 처해 있는 상황을 통찰력있게 바라보고 향토적인 느낌을 보여주기 위해

농촌이 배경이 되는 작품을 많이 만들었는데 작품중에서 소설을 농촌소설이라고 하네요

 

 


 


 

 

액자소설은  이야기속에 또다른 이야기가 들어있는것을 말해요

배따라기는 대표적인 액자소설로 유토피아를 꿈꾸는 '나'의 이야기는 밖의 이야기고 배따라기를 부르며방랑하는 '그'의 이야기는 안의 이야기예요

 

 

 

아다다는 벙어리이자 백치이기때문에 온갖구박과천대를 받지만

그 안에서도 진실한  행복을  추구해요 그렇지만 인간적인 삶을 꿈꾸던 아다다는 죽게되고

반면 수롱이는 돈과 물질을  더 많이 가지려고 하는 현대인의 모습을 보여줘요

 

 

 

자전거 도둑은 권장도서로 읽히는 책인데요

 청계천 세운상가 에서 일하는 수남이와 물직적인 욕심만 추구하고 양심과

인정을 잃어버린  주인영감과 자동차주인의 모습을통해서 삭막한 현대인의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본의아이게 자전거 도둑이 되고만 수남이는 자신의 행동을 돌이켜보며 갈등하다 자신의 길을 찾게 되요

 

제가 학교 다닐때 읽었던 단편들이지만 지금에 와서 다시 읽으니

그때와 다른 시각으로 보게되면서 새로운 마음이 드네요

아이들이 앞으로 살아가면서 누구나 겪을수있는 수많은 유혹이나

물질적인 부분에 대해서 어떤 선택을 해야하는지 그리고 자신이잘못햇을때

그것을  어떻게 하는것이 옳은것인지를 생각해보게 해주는 시간이엇어요

아이들도 저도 각박하게 돌아가는 세상속에서 아이들에게

어떻게 해야하는것이 옳을까 그리고 물질보다 더 소중한게 많다는것을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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