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호따라 한첩한첩 펼쳐보는 대동여지도

김정호 따라 한 첩 한 첩 펼쳐보는 대동여지도 ㅣ 한 장 한 장 우리 역사
이기범.고향숙 글, 한용욱 그림 / 그린북 / 2011년 9월

우리가 알고 있는 김정호가 만든 대동여지도는 누구나 다 알고 있지만

우리나라 전체를 그린 옛지도중에서 가장 큰지도는 대동여지도인데요

저도 이책을 읽으면서 하나로만 된줄 알았던 대동여지도가 22첩으로 되어있고

종이를 하나로 붙여서 만든책이라는것과 그리고 필요에 따라서 서울에서 강릉으로

여행할경우 13첩만 가지고 가면된다는 사실에 놀라기도 했거든요

지역별로 특징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이 되어있고 지도와 함께 대동여지도

지도표을 보면서 어떤것을 나타냈는지를 알려주고 있어서 이해하기도 쉽고요

무엇보다도 옛날에는 거리를 어떻게 측량했을지가 정말 궁금했었는데 기리고차는 측정용

수레인데 수레바퀴가 돌때마다 톱니바퀴를 통하여 회전수를 알수 있게 했고

중국에서 먼저 만들었는데 이것을 세종때 장영실이 개량하여 사용했다는 사실도 알수있네요

김정호의 진실혹은 거짓을 통해서 김정호에 대해서 올바르게 알수 있었는데요

나만의 작은 대동여지도를 만들수있도록 뒷부분에 오려서 만들게 해놓았는데요

저희아이랑 같이 만들어보면서 대동여지도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보았는데요

대동여지도는 한평생을 지도 연구에 몸바친 김정호의 열정이 담겨져 있는 우리의

훌륭한 유산이라는 사실을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어요 우리가 살고 있는 우리나라에

대해서 좀더 상세하게 알수 있는 시간이었는데요 한가지 안타까운건 남과 북으로

나뉘어져 있어서  가보지 못하는 그런곳이 남아있다는 사실인데요

아이들과 함께 가볼수 있기를 바래보는 맘으로 아이들과 대동여지도 22첩을 읽어보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