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보감하면 우리들이 익히 들어서 알고 있지만 그래도 어렵다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명심보감따라하기를 읽으면서 그 생각이 사라졌네요 얼마전에 1박 2일에 김수미씨가 가방속에서 작은 책자하나를 꺼내보여주었는데 명심보감이었는데 너무 많이 보셔서 그런지 몰라도 낡아보였는데 또 다른 면을 보게 되는거 같아서요 우리 아이도 보고 나서 명심보감에 관심을 보였었는데요 명심보감은 '마음을 밝히는 보배로운 거울'이란 뜻인데요 명심보감 첫장에는 착한 일을 한 사람은 하늘이 복을 내리고 나쁜일을 한 사람은 벌을 내린다는 말로 시작하네요 수많은 성현들이 깨우친 삶의 지혜와 명언들로 가득하여 어린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수백년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곁에 두고 읽었던고전인데요 명심보감과 함께 걷는 강릉길 할아버지께서 인규와 귀남이에게 명심보감과 함께 걷는 캠프에 다녀오라고 하셔써 7박 8일동안 다녀오게 되는데요 아이들은 주문진 사임당교육원에 들려서 직접 저녁을 지어먹고 나서 차마시는 예절을 듣고 따라해보면서 자신이 낮에 있었던 이야기들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중간중간에 명심보감 계선편이나 천명편등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뜻도 설명이 나와있고 그리고 우리가 아는 신사임당이나 율곡이이. 그리고 허난설헌,최치원,허준등의 이야기가 나오네요 귀남이는 캠프를 하면서 인규에게 자신이 학교에서 겪은 일에대해서 이야기하고 인규는 엄마 아빠가 이혼할까봐 걱정을 하는 맘을 가지게 되는데요 캠프를 하는동안 아이들이 어떤 마음이었는지 이야기하면서 캠프가 끝나게 되는데요 명심보감 따라하기를 읽으면서 아이들도 도움이 되었겠지만 저역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명심보감 하면 한번쯤 읽어야한다고 생각을 하고들 있겠지만 우리 아이에게 저역시 명심보감을 읽어보라고 한적이 없었는데 좋은 기회를 만난거 같아요 예전부터 어른들이 명심보감을 읽고 또 읽고 했는지 그 이유를 알게 되었고 마음이나 품행을 다시 한번 가지런히 할수 있게 되었네요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면서 다른사람들 옆에 꼭 필요한 사람으로 남았으면 하는 바램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