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2학년 은총이는 아이들과도 어울려 놀기도 싫고 말도 하기 싫어서 친구들이 놀려도 모른척하는데요 엄마가 사준 또또를 만나기위해서 비밀장소로 갔는데 일요일 오후였는데 또또를 먹이 주고 있을때 울음소리가 나서 가보았어요 이사온 단비가 구경하러 나왔다가 길을 잃어버려서 은총이가 데려다 주었어요 나중에 단비에게 엄마 아빠가 별거중인 이야기를 하면서 둘만 비밀을 갖게 되었는데요 엄마가 유학을 다녀오면서 직장생활도 바빠지고 그리고 은총이 동생을 안갖으려고 해서 외가에 가있게 되었고 단비의 도움으로 또또를 집에서 키울수 있게 되었네요 엄마에게 단비부모님의 초대를 이야기했어요 엄마 아빠는 사이좋게 지내기로 했어요 은총이는 엄마를 보고 싶으면 어느새 말을 꺼꾸로 하고 있는것을 아빠가 알고 엄마 잘있다고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아이들에게 부모님의 이혼이나 별거가 아이들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은총이를 통해서 말을 해주는것 같아요 부모인 우리의 삶이 먼저이기 전에 아이들에 대한 배려가 없이 큰 고통을 감당하게 되는경우가 많은것 같아요 요새는 이혼을 한 가정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 그 가정의 아이들에게 좀더 배려는 하지 못하는게 사실이라서 맘이 아프네요 부모가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 사랑안에서 아이들에게 자라는 아이들은 좀더 큰 생각을 하게 하지 않을까 싶어요 우리아이들이 다른사람들에게 좀더 큰 사랑과 배려를 하는 아이들로 희망을 줄수 있는 아이로 자라길 바래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