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셈학원에서 공부를 하던 연우는 갑자기 선생님아버님이 돌아가셨다는 말씀과 함께 일찍 학원을 끝나고 오다가 석진이를 만났는데요 석진이를 만나서 가게 된 연우는 석진이에게 책이 없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요 학교에서하는 글짓기대회에서 특상을 받게 되는데요 그리고 학교에서 아동센터에 지원해줄 책과 성금도 모아서 지원센터에 전달하고 나서 연우는 석진이랑도 아동센터아이들하고도 서먹하게 되었는데요 그러면서 연우는 자신이 잘못한점을 알게 되었고 그리고 아빠역시 사회공헌팀이라는 회사내의 모임에서 장애인들을 위한 봉사를갔다가 목욕도 시켜주고 왔지만 또 저녁에 목욕을 해야한다는 사실을우연히 알게 되면서 많은걸 깨닫게 되는데요 우리는 봉사한다고 하루동안에 다녀오지만 그 뒤로 남겨진 사람들이 얼마나 힘들어하는지 그리고 봉사를 한다고가는게 도움이 되기보다 오히려 반대의 결과를 가져올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할것 같아요 다른방법으로 도와줄수 있는 방법을 찾은 연우는 친구들과 친선 축구대회를 하기로 하고 10분마다 한학생에게 만원을 후원하기로 아빠가 회사 후원약속을 받아냈는데요 그로 인해서 봉사를 할때 그사람들이 정말 필요한게 뭔지 원하는 시간에 해주는게 정말 올바른 방법이란것도 알게 되었어요 결혼전에 저도 어떤 모임에서 장애인 시설에 봉사하러 가곤 했었는데 그때는 그게 잘한일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뒤돌아보니 그게 우리의 편리함을 내세운게 아닌가 하는생각과 함께 반성을 했네요 남을 도와주는데 물질보다 진심이 어린 맘이 젤 중요하고 그사람들에게 우리가 쓰다가 남은 물건을 주거나 하기보다는 그 사람들에게는 아무리 하찮은것이라도 꼭 필요로 하는것이 무엇인지 먼저 알고 챙겨주는것들이 필요하다는 그리고 배려하는 맘이 더 중요하다는사실을 알게 되었네요 내가 남을 위해서 봉사한다고 생색내기에 그치지 않도록 좀더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는것도 아이랑 저랑 이책을 읽으면서 느낀게 더 많아요 나눔이 어찌보면 쉬울거 같아도 어려운 일이란걸 이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