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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다잉 - 인생 멋지게 내려놓는 방법
김진수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1년 2월
평점 :
품절
이책을 읽다보니 우리 곁에 늘 삶과 죽음이 공존한다는
사실을 잊고 살아가는것 같아요 늘 지금 현재 먹고
사는것에 급급해서 중요한것을 놓치고 있는건 아닌지 모른다는
생각을 했네요
결국 잘사는 법을 배운다는것은 잘 죽는법을 배우는것과 같다
그렇지만 잘 죽는 법을 배우겠따는 사람을 발견할수 없다. 가르쳐주는
학교도 없다. 스승도 없다
이책에서 처음 시작되는 부분에 있는말인데 맞는 말 같아요
우리는 누구에게서도 죽음을 어떻게 준비하라는 말을 들은적도 없고
그리고 죽음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거의본적이 없어서 그런것 같아요
제가 20대때 어떤 프로그램을 통해서 유서를 제가 직접써보고 입관까지 해보는
경험을 했었거든요 첨에는 무섭거나 할줄 알았었는데 겁을 먹다가 직접 그안에
들어가보고 체험하면서 편안함을 느끼게 되었네요
조금씩 세월이 흘러가면서초등학교때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쩌다 그얼굴을 뵈었는데
왜 그리 무섭던지 지금 생각해보면 죽음에 대한 준비가 없어서 그랬던게 아닐까 싶네요
할머니 친정어머니가 돌아가시고 하면서 저도 이제 40대로 접어들면서 차츰 저의 먼훗날의
모습을생각해보게 되었네요 어떤때는 죽음이 무섭기만 할때도 있는데 이책을 보면서
인생을 멋지게 내려놓는다는것이 어떤것이었는지를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되었네요
그러기위해서 나는 어떤 모습으로 삶을 살아가야할까 어른들은 잠자듯이 세상을 떠나가는것이
복이라고 하셨듯이 고통스럽지 않게 인생을 내려놓을수 있다면 좋을듯한데요
이책을 보면서 죽음의 의미를 다시한번 생각해보고 지금의 나의 삶을 되돌아보게 하는 그런시간이었어요
주위사람들과도 이책을 같이 읽어보면서 죽음을 준비해서 인생을 멋지게 내려놓을수 있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길
바래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