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이번에 영화로 나온 글러브영화 예고를 보면서 참으로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중에 이 책이 원작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읽게 되었어요 '어느날 야구가 찾아왔다 ' 이 감동스러운 표현을 사용한 사람은 방송작가 오정요씨인데요 2005년 12월 KBS가 제작한 다큐멘터리 태양을 향해 쏴라의 방영을 앞두고 오작가가 쓴 프로그램의 소개글이 이렇게 짧으면서도 강한 열개의 음절로 시작되었는데요 농아인 제자들에게 미래에 대한 꿈을 심어주고 살아가는 재미를 주고 험난한 세상에 기댈 언덕을 만들어주는것 그것이 야구라고 생각했는데요 '야구를 가르쳐서 야구가 잉 아이들의 삶이 되게 하자' 이십이년동안 농아인 제자들을 가르치고 그들과 함께 살아온 나에게 어느날 찾아온 통찰이었다 어렸을적 나의 꿈이었고 평생을 사랑해온 야구가 농교육자로서의 나를 비로서 깨우쳐 준 셈인데요 조일연 교감샘이 성심학교 야구부를 창단하는 일부터 시작해서야구공이나 여러가지환경이 너무 열악해서 도저히 야구를 할수 없을거라고 했었지만 주위의 도움을 통해서 하나씩 이루어지는걸 보면서 느낀게 많았어요 야구를 익숙해지고 그리고 봉황기 전국 고등학교 야구대회에 창단한지 일년도 안되어서 참가한 이야기등이 나와 있네요 학교 홈페이지에 올려졌던 성심학교 야구부의 이야기들도 하나하나 읽으면서 참으로 놀랍기도 하고 감동으로 다가 왔네요 안타까운건 우리나라에서 장애인으로서 살아가는게 편견과시선때문에 너무 어렵고 힘들다는 사실, 그리고 성심학교 야구부가 학교를 졸업하면서 실업팀으로 가기가 더 힘들다는것이 우리나라 현실이네요 청각장애를 가지고 야구를 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참으로 많은것을 느끼게 되었는데요 앞으로 더 많인 청각장애인이나 농아인들이 맘놓고 운동을 할수 있고 사회 어디에서도 일할수 있는 그런 일들이 더 많아지길 바래보면서 우리 아이들도 저도 지금 우리가 건강한것만으로도 감사하고 그래야하지만 좀더 가지기 위해서 하는 모습을 보면서 반성을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