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두루마리 5

석가탑의 석공을 찾아서 ㅣ 마법의 두루마리 5
햇살과나무꾼 지음, 이상규 그림, 박경식 감수 / 비룡소 / 2010년 8월

나무에서 장수풍뎅이를 잡던 수진이는

어디선가 나는 소리를 찾기 위해서 사냥꾼처럼

그 정체를 파고 들었는데요.

준호와 민호의 목소리를 듣던 수진은 크게 이야기하지

않는다고 투덜되었는데 두루마리를  펼치면  형이가고

싶다는 고구려 시대로 갈것 같아하면서 두루마리를 펼치자

푸른빛이 나면서 아이들이 없어지게 되는데요

그리고 아이들이 간곳은  우리가 알고 있는 아사달과 아사녀의

이야긴데 아사녀가 아사달을 만나게 해달라고 하는데 부정탄다고

만나게 해주지 못하게 하자 준호와 민호는 아사달을 만나서

아사녀의 이야기를 전해주게 되는데요. 중간 중간  아이들에게

필요한 사비성, 석공, 서라벌등에 대한 설명을 자세히  주석같이

해놓아서 아이들이 읽다고 궁금하면 옆에 글을 읽으면 몰랐던

내용도 알게 되어서 좋은것 같아요. 그리고 석가탑의 석공을 찾아서

라는 제목을 보고 알수 있듯이 석가탑이 어느시대 누가 어떻게 만들었는지를

아이들이 여행을 떠나면서 겪게 되는 내용이라서 그런지 아이들에게도

정말 자신이 여행을 하는듯한 그런 기분도 들고 그리고 더 재미있게 읽게

되는것 같아요. 저와 딸아이 모두 책을 펼치지 마자 그자리에서 다 읽어버릴정도로

재밌네요. 사실 고학년이 되면서 사회를 배우다보면 역사나 우리나라 문화에

대해서 배우게 되는데  딱딱하고 어렵게만 느껴졌었는데 어렵기보다는

쉽고 재미있게우리 아이들에게 역사에 대해서 알 수 있는 내용들이 담겨 있어서

엄마인 저로서도 딱딱하지 않고 쉽게 아이들이 다가갈 수 있어서

좋은책을 만난거 같아서 기분이 좋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