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방지축 안젤라 수녀님 즐거운 동화 여행 22
김희숙 지음, 오은지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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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연과 민정은 수녀님이 되기로 하고 성도미니꼬

수녀원이 있는곳으로 가서 세례명을 따라 수연이는 안젤라로

민정이는 안나로 불리게되면서 견습수녀로서의 수업을

받게 되었는데요. 그러다가 안나 수녀님은  도중에 포기하고

안젤라 수녀님은 어려서부터 수녀가 되고 싶어했는데

최초의 여성신부가 되는게 소원이었어요. 그리고

공부를 마치고 병아리 수녀님으로 해서 다른 수녀원으로

가면서 자기의 꿈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고 고인물은 썩는다는 그말을 들은

안젤라 수녀님은  최초의 여성신부가 되기보다는 나중에는 자기가

있어야할 곳이 어디인지 무엇을 해야할지를 결정하고 고민끝에 결정을

 아이들과도 지내다가 르완다로 떠나게 되는데요.

저도 어렸을때 꿈이 수녀가 되고 싶다는생각을 했었고

간호사가 되고 싶기도 하고 그러다가 나중에는 유치원선생님이

되었는데요. 아이들이  자라면서 자기의 꿈을 가지기 위해서

하루에도 몇번씩 바뀌기도 하고  자기의 꿈을 이루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저 자신을 뒤돌아보게 되는데요.

안젤라 수녀님을 수녀원에서 다른 수녀님들에게 웃음을 주고 활력을

주는 그런 모습으로  나오는데요.  제일 맘에 와 닿았던 구절이

무었이냐면 말이죠  고인물이 썩는다는 말인데요.

너무 제가 현실에서 안주하고 있는게 아닌지 아이가 어리다는

핑계로 저를 위해 투자하거나 그러지 못한일을 반성해 봅니다.

그리고 우리 아이에게나 신랑에게 저는 엄마로서 아내로서 참으로

부족하고 더 노력해야할 부분들이 많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우리 큰아이는 미술선생님이 되는게꿈이라네요 그것을 이루게 해주기

 위해서  저도 아이랑 부지런히 노력해야할것 같고 도와주는게 제 몫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이의 꿈을 어른들이  정해주기보다는 자신들이

생각하고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결정할때 옆에서 조언을 해주는것이

부모의 몫이네요. 안젤라 수녀님을 읽으면서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주는 책이라서 아이들과 부모님들에게권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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