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우정만들기 - 괴짜 아이들과 별난 선생님의 가나 책 읽는 나무 4
필리프 바르보 지음, 김미선 옮김, 김미연 그림 / 가나출판사 / 2010년 3월
평점 :
절판







옛날에 학교다니던 시절로 돌아가서 제가 배웠던 선생님들을

떠올려 보면서  지금은 어떤모습으로 지내실까 하는 궁금함이

들었어요.  여기나오는  에밀리아 클로딘  뮤리엘  프랑크등

11명의 아이들의 이야기인데요.

 문제아반 아이들이  지난 9월 새학기가 시작된지 두달만에 네명의

선생님이 반을 거쳐가셨는데  아이들은 두더지 선생님이 오시자

책상위의 책가방을 던지고 마구 밟는등의 행동을 했는데

아이들의 수다가 끝날무렵  아이들에게 인사를 하셨는데

이름이 다비드 므니에이셧다.

선생님은 아이들이 노래를 해도 같이하고 그리고 축구도 하고

아이들을 서점에 데려가서 책읽는 재미가 뭔지 알려주고 아이들에게

책도 만들어보게했어요.

수학여행을 가기 위한 돈을 마련하기 위해서 쿠키도 만들어서

팔고  공연도 하면서 수학여행을 바다로 가게 되었다는이야기인데요.

학교에서 문제아라고 늘 따돌림을 당하던 아이들이 두더지 선생님을 만나면서

학교 생활과 공부에 재미를 붙이는 모습을 보면서 옛날 생각이

많이 나네요. 제가 기억하는 선생님 몇분이 계신데 초등학교 1학년때 선생님이랑

초등학교 6학년때 선생인 그리고 고등학교 수학선생님 그리고 제일 기억에 남는

고3때 선생님이 계시는데요.  특히 고 3때 선생님은 제희랑 같이 출근하셔서 야간

자율학습끝날때가지 계시다가 가시곤 했는데  늘 책을 손에서 놓지 않았던 모습이

기억에 남네요.

두더지 선생님같이 아이들의 마음을 알고 천천히 아이들이 따라오게 하는모습을

보면서 참으로 우리 아이도 저렇게 아이들 마음을 알아주는 선생님을 만나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부럽다는 생각을 했네요.

초등학교만 가도 한글을 모르는 아이가 없다고 생각하고 수업을 하시는것이 당연시

되는 현재의 모습속에서 못하면 왜 다른 아이들은 다하는데 못하냐고 하는 그  모습이

많이 있지 않을까요.

지금 학교에 가서 물론 사랑으로 아이들을 대해주시는 선생님들이 많이 계시지만

친구처럼 아이들을 하나씩 보듬어가면서 노력하시는 분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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